일본 지자체의원연맹 "북한에 경제제재 발동을 위한 법 정비 주장"

지자체 의원 연맹, 북한에 경제 제재 발동을 위한 법 정비 주장 북한의 일본인 납치 사건 해결을 꾀하기 위해 일본의 지방자치체 의회 의원 연맹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오늘 발족돼,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발동을 위한 법의 정비를 서두르도록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북한의 일본인 납치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꾀하는 입장에서, 지방 의회에 설치된 의원 연맹 가운데 모두 15개의 지방 자치체 의회 의원 연맹은 오늘 협의회를 발족시키고, 결속해 행동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화객선 만경봉호의 일본 입항 제지와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발동을 위해 조속히 법률을 정비할 것 등을 결의하고, 대표가 수상 관저와 외무성을 방문해 문서로 요청했습니다. 그 후, 협의회 회장직을 맡은 후카이 아키라 사이타마현 의회 의원은 기자단에게, 이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정부는 요코타 메구미 씨가 납치된 11월15일을 납치의 날로 지정해야 하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활동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NHk.2006.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