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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주지사 경선에 현명관 후보 선출

CIA Bear 허관(許灌) 2006. 4. 13. 00:33

한나라 제주지사 경선에 현명관 후보 선출


(고뉴스=황문성 기자) 현명관 후보 “죽어가는 제주 경제 반드시 살려내겠다”
 
한나라당이 오는 5·31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자로 현명관 후보(전 삼성물산 회장)를 선출했다.

한나라당은 12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를 개최, 총 투표자 수 1745명(투표율 58.53%) 가운데 유효득표수 1202표를 획득한 기호 1번 현명관 후보가 979표에 그친 기호 2번 강상주 후보(전 서귀포시장)를 제치고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자에 선출됐다.

중앙당직자 및 선거인단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는 당원투표 50%, 제주도민 투표 30%,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집계 결과 최다 득표자를 후보로 선출했다.  20%가 반영되는 여론조사는 대회 전날인 11일 제주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대회의 투ㆍ개표는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터치스크린 방식’의 투표시스템이 도입돼 진행됐다.

현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믿고 뽑아주신 선거인단 여러분과 성원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한 무엇보다 오늘 끝까지 경선이 깨끗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강상주 후보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오늘 우리는 한라체육관에서 ‘죽어가는 제주를 살려달라, 세계로 뻗어가는 제주를 만들어 달라’는 목소리를 똑똑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저를 도지사 후보로 뽑아주신 이유가 여기 있다고 확신하고 이를 꼭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현 후보는 또 경선은 시작에 불과하고 자신과 함께 5월 31일에 축배를 들자며, 죽어가는 제주 경제를 살려내고, 잘 먹고 잘 사는 제주를 만들어내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날 선출된 현명관 후보는 제4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감사원, 신라호텔 대표이사, 삼성물산 회장 등을 거쳐 현재는 한나라당 경제대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경선을 시작으로 대구(13일) 충남(14일) 충북(16일) 경기(21일) 경북(22일) 부산(22일 또는 23일) 서울(25일)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plaster@gonews.co.kr <저작권자ⓒ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