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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 접견 본문

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시 주석,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 접견

CIA Bear 허관(許灌) 2025. 2. 9. 19:50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오후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타이양다오(太陽島)호텔에서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찾은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을 회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오후 하얼빈(哈爾濱) 타이양다오(太陽島) 호텔에서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을 접견했다.

시 주석은 수교 30여 년 동안 중·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양국 협력을 촉진하고 지역 평화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의 대한(對韓) 정책은 안정적이라며 국제 및 지역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함께 노력하여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80주년이자 한국 광복 80주년으로, 양측은 기념 행사를 잘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은 상호 융합과 호혜상생의 경제·무역 관계를 심화해야 한다며 이는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한 양국은 인문 교류를 증진하고 국민 간의 우호적인 감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은 올해와 내년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비공식 회의를 개최한다며 이를  상호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장은 한·중 협력이 양국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대 중국 우호 정책은 한국 외교의 변함없는 핵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측은 중국 측과 함께 노력하여 새로운 한해 한·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또 양국이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을 유지하기를 희망했다. 또한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우의를 증진하며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올해와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비공식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서로 지원하기를 희망했다.

중국 국가주석-한국 국회의장 회동…“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고려”

2025년 2월 7일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과 만나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출처: 한국 국회 홈페이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 한국 국회의장과 만나 양국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방문한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과 현지에서 면담했습니다.

시 주석은 약 40분 간 진행된 면담에서 “한중 관계의 안정성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들이 한국 국회의장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 등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내정 문제”라면서 “한국인들이 이를 잘 해결할 지혜와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오는 10월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한 우 의장의 초청에 대해 “APEC 정상회의에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것은 관례”라며 참석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한국이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현재의 정국에 대처해가고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 활동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시 주석과 우 의장의 이번 만남은 지난해 12월 한국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 주석이 한국 고위급 관리와 가진 첫 공식 회동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