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트럼프 무사해 다행...안전 보장 지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사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가능성을 놓고 연방 법 집행기관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I have been briefed by my team regarding what federal law enforcement is investigating as a possible assassination attempt of former President Trump today. A suspect is in custody, and I commend the work of the Secret Service and their law enforcement partners for their vigilance and their efforts to keep the former President and those around him safe.”

이어 “용의자는 구금돼 있다”면서 “나는 전직 대통령과 주변 사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노력한 비밀경호국과 법 집행 기관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한 활발한 조사가 진행 중이고, 수사 당국은 이번 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여러 차례 말했듯이 우리 나라에서는 정치적 폭력이나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나는 비밀경호국이 전직 대통령의 지속적인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원과 역량 그리고 보호 조치를 계속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