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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무역담당각료회의, 각료성명 채택하고 폐막 본문
오사카에서 열렸던 주요 7개국, G7 무역담당 각료회의가 29일 이틀간의 논의를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경제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수출입 규제 등으로 상대국에 압박을 가하는 ‘경제적 위압’에 대한 대응 등을 주제로 논의한 뒤 각료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성명에서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중단을 염두에 두고 “불필요하게 무역을 제한하는 그 어떠한 조치도 즉각 철폐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고이는 처리수 해양 방류 후 처음으로 국제사회 성과문서에 수입규제 철폐 요구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재료로 쓰이는 리튬 등의 중요 광물과 반도체 공급망 강화와 관련해서는 “경제적 의존관계를 무기화하는 행위를 비난한다”고 지적하는 등, G7 이외의 나라들과도 연대를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국유기업의 우대와 기술 강제 이전 등 보호주의와 시장을 왜곡시키는 조치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국제 규율과 규범을 구축한다”는 등, 공평한 경쟁 조건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해서 협력하겠다는 자세입니다.
또 이외에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는 세계무역기구, WTO에 대해서는 분쟁해결제도 개혁 등에 나서, 내년 2월 WTO각료회의를 앞두고 논의를 한층 더 심화해 가기로 했습니다.
G7무역담당각료회의, 각료성명 채택하고 폐막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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