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수상, “감세 통해 디플레이션 탈피하겠다”

국회에서는 27일부터 중의원 예산 위원회에서 기시다 수상과 모든 각료가 참석한 가운데 질의가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경제대책과 관련해 기시다 수상은 세수 증가를 소득세 등에 대한 감세로 국민에게 환원할 것이며, 디플레이션에서 확실하게 탈피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하기우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은 새로운 경제대책에 포함되는 소득세 등의 정액 감세에 대해 “왜 감세를 단행하는건가, 왜 급부 지급으로는 안되는가, 왜 소득세인가”라며, “재정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할것인가, 생각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수상은 “소득세와 주민세는 최근 2년간 3조엔을 넘는 세수 증가가 있었고, 국민이 높은 물가 가운데 열심히 살아주실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소득세와 주민세로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소득세와 주민세를 내지 않는, 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속도감있게 급부 지급을 통해 지원한다는 생각으로 국민에 환원하고자 생각했다”며 “소득세 감세라는 수단을 이용해서라도 어떻게든 디플레이션 탈피를 완성해야 하며 디플레이션 탈피가 국가 재정에도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수상, “감세 통해 디플레이션 탈피하겠다”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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