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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사상 첫 디지털 성화 점화" 본문
전 세계인의 열정을 담은 ‘디지털 성화 봉송 주자’가 첸탕강을 가로질러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 도착해 성화대를 향해 달려갔다. 19개의 기계 기둥이 천천히 펴지자 ‘디지털 성화 봉송 주자’가 현장의 마지막 주자인 왕순(汪順)과 함께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디지털과 현실이 융합된 점화식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물결치는 아시아,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
항저우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성화탑 성화 점화는 중국 수영선수 왕순(汪順)과 '디지털 성화 봉송자'가 함께 진행했다. 이번 대회 성화탑 성화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탄소 제로 메탄올 점화를 선택했다.
9월 23일 제19회 아시안게임이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개막했다. 1만 2천여명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40개 종목의 481개 금메달을 다투며 치열한 경기를 치를 것이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사샤오란(沙晓岚) 개폐회식 총감독은 개회식의 주제 '물결치는 아시아'는 중국의 전통문화에서 찾은 영감에 저장과 항저우의 문화 특색을 가미했다고 소개했다. 개회식 공연 내용들이 모두 물로 연결되었는데 '물결치는 아시아'를 통해 새 시대 중국과 아시아, 중국과 세계의 문화 융합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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