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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 정보기술(IT) 산업 본문

Guide Ear&Bird's Eye6/4차 산업을 찾다

“메타버스 시대”… 정보기술(IT) 산업

CIA bear 허관(許灌) 2023. 4. 3. 12:36

최근 글로벌 IT 기업은 몰입감 높은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제품 개발에 크게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은 그 중에서도 특히 스마트 글라스, HMD(Head Mounted Display) 개발을 앞다투어 하고 있다. 메타(옛 페이스북)는 기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자사의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 외에 2022년 6월 개발 중인 고성능 VR 기기 시제품을 선보였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MR 글라스 ‘홀로렌즈’는 업그레이드된 기술이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다. 그 외에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등도 스마트 글라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처럼 IT 기업의 활발한 시장 참여로 전 세계 XR* 헤드셋 출하량은 2021년 1,100만 대 수준에서 2025년 1억 대 이상으로 10배 가량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IT 기업은 또한 메타버스 관련 장비·기술 개발과 함께 자체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초 VR·AR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메시(Microsoft Mesh)’를 공개하여 사용자가 홀로그램 아바타 형태로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메타버스 시스템을 선보였다.

메타 또한 2021년 말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를 출시하여 사용자가 가상현실에서 게임 및 다양한 이벤트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하였다. 2022년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도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게임 등 다양한 XR 경험을 할 수 있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폰 ‘바이버스(Viverse)’를 출시했다.

IT 기업은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또는 관련 기술 기업 등을 인수하거나 투자를 늘리며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한 예로 2022년 구글은 VR·AR 애플리케이션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업체 락시움(Raxium)을 인수하였다. 같은 해 삼성전자 또한 VR·AR 콘텐츠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리브(LIV) 및 홀로그램 촬영 기술 기업 더블미(DoubleMe) 등에 투자하며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나섰다.

IT 산업은 메타버스로 어떻게 변화할까?

메타버스의 부상으로 IT 산업 내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IT 기업의 마케팅 및 판매 방식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IT 기업은 제품 또는 브랜드 마케팅에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 인간 등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등을 통해 소비자가 자사의 스마트폰, TV, 포터블 스크린 등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구축하였다.

LG전자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여봐요 동물의 숲, 포트나이트 등 내에서 게임 요소와 접목하여 자사 가전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LG전자는 또한 자사가 기획한 AI 기반 가상 인플루언서 ‘김래아’를 각종 신제품 발표 등에 앞세우며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데 활용 하였다. 이와 같이 앞으로는 IT 산업 내 마케팅 수단으로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는 트렌드가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를 통해 IT 산업 내 개별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경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는 메타버스를 통해 제품을 미리 체험하고 피드백을 전달하거나 직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여 커스터마이징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메타버스 활성화와 함께 IT 기업은 단순히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사의 기술과 장비를 바탕으로 타 산업 내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해주는 총체적 솔루션 사업까지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 예로 파나소닉은 실시간으로 피사체 위치를 고속으로 추적하는 자사의 ‘하이스피드트래킹’ 기술과 최첨단 렌즈, 프로젝터 등을 바탕으로 홀로그램 공연·전시, 올림픽 개·폐막식 등의 다양한 행사에서 몰입형 XR 경험을 기획·구현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IT 기업의 메타버스 비즈니스 전략

메타버스 시대에 IT 기업이 시장 주도력을 갖기 위해서는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부문과의 협력관계를 구축·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22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행사에서 메타(옛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메타버스 생태계가 구현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동안 경험했던 변화보다 훨씬 큰 변혁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다양한 사업 부문 간의 협업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하고 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업 자체적으로 제작·개발 가능한 범위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부문과 메타버스 생태계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가며 상생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IT 기업은 타 부문과의 협력 강화로 자사의 HMD, 스마트 글라스 등 메타버스 관련 디바이스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갈수록 치열해질 HMD, 스마트 글라스 시장에서는 단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CPND(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 각 영역이 얼마나 잘 연계되어 있는지가 중요해질 것이다.

향후 IT 기업은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종합적인 메타버스 솔루션 비즈니스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IT 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장비를 토대로 타 산업과의 M&A 등 수직계열화 전략과 제휴·협력 등 개방형 전략을 적절히 구사해 나가야 한다.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총체적 메타버스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면서 사업의 양적·질적 범위를 확장하고 이전보다 더욱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메타버스 시대”… 정보기술(IT) 산업 < Metaverse < 4차산업을 찾다 < 기사본문 - 디지털비즈온 (digitalbizon.com)

 

“메타버스 시대”… 정보기술(IT) 산업 - 디지털비즈온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최근 글로벌 IT 기업은 몰입감 높은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제품 개발에 크게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은 그 중에서도 특히 스마트 글라스, HMD(Head Mounted 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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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 시대”… 유통과 소비재 산업

유통·소비재 기업의 메타버스 동향 및 변화 방향성은 유통·소비재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이루는 기업은 기업 마케팅 효과를 증진하거나, MZ세대를 타게팅하는 데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소비자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경험을 수용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변모했다. 메타버스를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 CX) 강화에 활용하는 유통·소비재 기업 사례가 대거 등장하고 있다.

가령 패션 기업 발렌시아가는 오프라인에서의 런웨이를 가상의 공간으로 옮겨 소비자가 런웨이를 게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게임 형태로 진행되는 발렌시아가의 2021년 F/W 컬렉션의 주제는 ‘Afterworld: The Age of Tomorrow’로, 2031년 미래의 세계관을 설정했다. 일종의 RPG(역할수행게임)로, 이용자가 파이터를 선택한 후 게임을 할 때, 발렌시아가 컬렉션을 입은 모델들이 NPC(None Playable Character, 보조 캐릭터)로 서 있도록 하였다.

메타버스로 제품 구매 전에 가상에서 제품을 이용하여 소비자가 구매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기여하는 방식도 선보이고 있다. 구찌는 AR 기반 패션테크 스타트업 워너(Wanna)와 제휴를 맺고,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가상으로 구찌 컬렉션 신발을 신어볼 수 있도록 하는 ‘트라이온(Try-on)’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평균적으로 트라이온에서 10.9개의 신발을 착용했으며, 애플리케이션 이용 후 실제로 신발을 신어 보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사례도 증가 중이다.

국내에서도 롯데홈쇼핑은 2021년 7월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쇼핑 전략의 일환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가상 캠핑장 구현 계획을 발표했다. 오토캠핑, 백패킹 등 테마별 캠핑 체험 공간을 조성하여, 고객이 가상으로 연출된 캠핑장을 둘러보며 캠핑 분위기를 간접 체험하고, 전시 상품의 세부 정보를 확인 후 구매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유통·소비재 산업의 메타버스 비즈니스 전략

최근 유통·소비재 산업에서 중시하는 전략 중 하나가 O4O(Online for Offline, Offline for Online)이다. 국내외 유통·소비재 기업들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사업 전략으로 지속 성장을 모색 중이다. 메타버스 생태계에서도 O4O 전략을 주효하다.

메타버스는 오프라인 매장의 대체재가 아닌 보조 수단이 될 것이다. 따라서 오프라인이 융합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온라인 채널의 편의성을 고도화 해야 한다.

유통·소비재 기업이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추진할 때 자사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하는 안을 고려할 수 있다. IP는 게임이나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유통·소비재 기업들이 역사를 거듭하며 쌓아온 각종 브랜드 또한 우수한 IP이다.

가령 식품이나 패션 기업이 자사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화장품이나 외식업에 진출하는 사례가 있듯이 유통·소비재 기업의 브랜드 기반 IP를 메타버스에 적용할 수 있다.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메타버스의 확장성과 현실세계와 유사한 실재감으로 시공간 제약 없는 가상 공간에서 홍보 및 부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메타버스 이용자들은 특정 IP 기반의 아이템을 구매하여 자신의 아바타에 착용하여 사용하거나, 유사한 현실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유통·소비재 기업은 자사 IP를 메타버스로 확장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고객과의 새로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 확보의 저변이 넓어지며 신규 고객 발굴 또한 가능하다.

모든 산업의 기업이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유통·소비재 기업은 현실세계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정보 보호 등의 법적·제도적 문제에 더하여 메타버스 라는 환경에서만 발생하는 이슈를 복합적으로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메타버스 안에서 사회 규범이 교란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법적·제도적 안전 장치가 특히 필요하다

 

[4차산업 메타버스85] “메타버스 시대”… 유통과 소비재 산업 < Metaverse < 4차산업을 찾다 < 기사본문 - 디지털비즈온 (digitalbizon.com)

 

[4차산업 메타버스85] “메타버스 시대”… 유통과 소비재 산업 - 디지털비즈온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유통·소비재 기업의 메타버스 동향 및 변화 방향성은 유통·소비재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이루는 기업은 기업 마케팅 효과를 증진하거나, MZ세대를 타게팅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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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 모빌리티 산업

최근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이루는 완성차업체, 플랫폼, IT 인프라, 콘텐츠 부문 등 다양한 축에서 메타버스가 접목·활용되고 있다. 기존 완성차업체들은 자동차 생산과정에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스마트 제조 역량을 키우고 있다. 한 예로 BMW는 글로벌 그래픽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의 메타버스 플랫폼 옴니버스에 실제와 같은 형태의 가상 공장을 세우고, 자동차 생산 과정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또한 글로벌 게임엔진 기업 유니티와 MOU를 맺어 메타버스 플랫폼에 현실의 공장을 그대로 구현한 디지털 가상공장 ‘메타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처럼 완성차업체들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차량 제작 시뮬레이션을 미리 진행하며 생산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모빌리티 기업은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협력을 통해서 신차 모델, 기업 브랜드 마케팅 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페라리는 메타버스 플랫폼 포트나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실제처럼 구현된 신차 모델(296GTB)을 시승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였다.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 구현된 드라이빙존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방식은 신차 홍보 효과와 더불어 가상 차량 모델에 대한 소비자 피드백을 미리 수집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또한 로블록스 내 현대자동차그룹 가상 테마파크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 공간을 구축하여 사용자의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고성능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기업은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몰입감 높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지난 2019년 CES 발표에서 차량 내외부 센서 및 AI(인공지능) 기술 등을 통해 차량 정보를 수집하고, 가상의 아바타를 구현하여 차량 탑승자와 자유로운 대화를 가능케 하는 ‘Invisible to Visible’ 기술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2022년 CES에서 선보인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AI 기반 음성 인터페이스 ‘스타-클라우드 아바타’를 탑재하며 가상의 도우미가 운전자와 보다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운전자 편의를 도모하도록 장치하였다.

모빌리티 기업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요소 중 특히 메타버스 생태계의 중요 축인 콘텐츠 부문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1년 국내 대표 콘텐츠기업 CJ ENM 및 TVING과 차량용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서비스 제휴를 맺으며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2022년 일본 소니 그룹의 경우는 게임, 음악, 영화 등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니모빌리티’ 설립 계획을 발표, 모빌리티 시장 진입을 알리며 두 산업 간 접점을 키워 나가고 있다.

모빌리티 산업은 메타버스로 어떻게 변화할까?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기술적 인프라가 갖춰져 가면서 모빌리티 산업 내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변화는 모빌리티 산업과 ICT 산업 간의 경계가 낮아지는 현상일 것이다. 실제 2021년 KPMG가 전 세계 31개국 1,118명 자동차 관련 산업 경영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Global Automotive Executive Survey 2021’), 글로벌 자동차 경영진의 85%가 향후 수년 내 신기술 보유 회사에 투자하거나 인수·제휴 관계를 맺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모빌리티 산업과 ICT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차량의 성격 또한 기존의 단순 이동수단에서 데이터, 콘텐츠, 기술 등이 집결된 IT플랫폼으로 더욱 빠르게 변화해 나갈 것이다. 지난 CES 2022 행사에서 미국 GM은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 의지를 강조하였다.

모빌리티 기업의 메타버스 비즈니스 전략

모빌리티 기업은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하여 확장된 모빌리티의 개념을 정립하고, 현실과 가상 공간 사이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 그동안의 모빌리티가 주로 물리적 이동 수단에 국한되어 왔다면, 앞으로의 모빌리티는 커넥티드 카, 전기차, 자율주행차, UAM (도심항공모빌리티), 그리고 메타버스까지 맞물려 그 범위와 역할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 이에 기업은 우선 확장된 모빌리티의 개념과 범위, 그리고 변화하는 역할 및 새롭게 구성되는 생태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나가야 한다.

메타버스 시대 모빌리티 기업은 또한 성공적인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위해 사용자 데이터 관리 및 활용 능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 메타버스 시대 차량이 점차 IT 플랫폼화 되면서 탑승자의 차량 내 체류하는 시간 및 다양한 소프트웨어 사용이 늘고, 모빌리티 기업은 주행 관련 데이터뿐만 아니라, 탑승자의 다양한 행동패턴, 취향 등이 반영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접근하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모빌리티 기업은 높은 데이터 관리수준으로 소비자의 브랜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사용자 맞춤형 편의와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한 예로 테슬라는 2019년부터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자동차 보험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일반 자동차보험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보험으로 가격경쟁력을 얻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또한 최근 핀테크, 보험사, 통신사 등과 데이터 공유 관련 협업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향후 모빌리티 기업이 마주하게 되는 거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선택하여 관리·활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메타버스 시대”… 모빌리티 산업 < Metaverse < 4차산업을 찾다 < 기사본문 - 디지털비즈온 (digitalbizon.com)

 

“메타버스 시대”… 모빌리티 산업 - 디지털비즈온

[디지털비즈온 김맹근 기자] 최근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이루는 완성차업체, 플랫폼, IT 인프라, 콘텐츠 부문 등 다양한 축에서 메타버스가 접목·활용되고 있다. 기존 완성차업체들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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