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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풍선 프로그램에 연관된 중국 기업-기관 제재 본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정찰 풍선 프로그램과 연관된 중국 기업과 기관 여섯 곳을 10일 수출통제 명단에 올렸습니다.
이 조처는 백악관이 국가 안보와 동맹국들을 위협하는 중국의 대규모 정찰 활동을 폭로하고 해결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뒤에 나왔습니다.
미 상무부는 중국군 현대화 노력, 특히 비행체와 풍선을 포함하는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항공우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업 5곳과 기관 1곳이 제재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미국 영공에 나타난 중국 정찰 풍선이 미 정치권을 소란스럽게 했고 중국이 미국과 동맹국들에 가하는 도전에 눈을 돌리게 했습니다.
이 사건 여파로 악화한 양국 관계를 개선해 주기를 기대하게 했던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의 중국 방문이 취소됐습니다.
수출통제 명단에 올라가는 기업들은 미국 기술 수출품을 얻기가 어려워집니다. 조 바이든, 그리고 전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국가안보에 위협으로 판단한 중국 기업을 처벌하고 중국이 군사적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런 조처를 사용했습니다.
미 연방관보는 PLA가 고고도 풍선을 정보와 정찰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군이 최근 격추한 중국 풍선의 제조업체가 PLA와 직접 관계를 맺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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