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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우크라이나에 탱크 지원 결정” - 슈피겔 본문

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독일, 우크라이나에 탱크 지원 결정” - 슈피겔

CIA bear 허관(許灌) 2023. 1. 25. 16:13

지난해 10월 독일 베르겐의 군부대를 방문한 올라프 숄츠 총리가 레오파드2 탱크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독일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독일 시사잡지 ‘슈피겔’은 24일 숄츠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탱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자국 탱크를 보유한 다른 국가들도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AP’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이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현재 독일 정부는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을 거부한 상황입니다

미군의 M1A2 에이브럼스 탱크

한편 그동안 회의적이었던 미국도 M1 에이브럼스 탱크 지원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이 24일 보도했습니다.

다만 에이브럼스 탱크가 전장에 보내지려면 최소 몇 달에서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언론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독일과 미국은 이르면 25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탱크 지원 문제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지원하기 위해선 미국도 탱크를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VOA 뉴스

우크라 전쟁: '독일이 우크라에 전차 지원 승인' 독일 현지 언론 보도

지난해 촬영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사진. 숄츠 총리는 국제 사회로부터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전차를 지원하라는 압력을 받았다

독일 현지 언론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전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 전차를 보유한 다른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재수출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레오파드2 전차는 독일제로, 수입국이 타 국가에 해당 전차를 지원하기 위해선 독일의 승인이 필요하다.

독일은 지금껏 러시아와의 갈등 확대 우려로 자국의 전차 지원 및 타국의 자국 전차 재수출 허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그러나 국제 사회의 압력이 이어지자, 숄츠 총리가 레오파드2를 최소 14대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전차 중대 1부대는 탱크 14대로 구성된다. 폴란드가 보내겠다고 한 같은 전차의 수도, 영국이 지원한 자국의 주력 전차 '챌린저2'의 수도 모두 14대다.

미 싱크탱크 '국제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최소한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소속 최소 16개국이 레오파드2 전차를 보유 중이다.

물론 모든 보유국이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보내진 않을 것이나, 숄츠 총리의 이번 결단으로 원한다면 보낼 수 있게 됐다.

분석: 조나단 비일, BBC 군사전문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 현대식 주력 전차인 레오파드2 300대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나, 여전히 이러한 규모로는 지원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방 6개국이 각각 레오파드2 전차를 14대씩 지원한다면, 합쳐서 거의 100대에 이르게 된다. 이는 전쟁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영국의 챌린저2, 독일의 레오파드2, 미국제 '에이브람스' 등 서방의 전차 모두 러시아가 보유한 'T-72'와 같은 구소련 시대 전차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서방 전차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더욱 확실히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공격의 속도 및 정확성을 높여줄 것이다.

그러나 서구의 현대식 주력 전차는 그 자체만으로는 마법의 무기, 즉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존재는 아니다. 이러한 전차와 함께 공급되는 군수품 또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몇 주간 장갑차 수백 대, 포병 시스템, 탄약 등 서방 세계가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중화기엔 단계적인 변화가 있었다. 우크라이나 측이 러시아가 형성한 전선을 뚫고 빼앗긴 영토를 탈환하는 데 필요한 군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제대로 훈련받고, 이러한 무기가 제때 전달될 수 있다면 오는 봄 전선에서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물론 이번 공세 작전엔 여전히 공군력이 빠져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발발 이후부터 줄곧 서방 국가에 현대식 전투기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해왔으나, 지금껏 아무것도 받은 바 없다.

 

숄츠 총리가 전차 지원을 결정했다는 이번 소식은 독일 언론사 '슈피겔'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처음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대해 독일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숄츠 총리는 25일 아침 의회 연설이 예정돼있다.

그러나 독일 자유민주당(FDP) 소속으로 국방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리-아그네스 스트랙-짐머만 의원은 이번 보도를 환영했다.

스트랙-짐머만 의원은 "쉽지 않은 결정이며, 너무 오래 걸렸지만 결국 피할 수 없던 일"이라면서 이번 소식이 "공격받고 있는 용감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녹색당 선임 의원이자 하원 부의장 중 한 명인 카트린 괴링-에카르트 또한 트위터에 영어로 "레오파드(표범)가 풀려났다!"고 적으며 환영했다.

한편 앞서 전차 지원에 소극적인 독일의 모습에 동맹국들은 불만스러운 반응이었다.

일례로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24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은 전쟁 전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사들이며 "러시아의 거대한 자금" 축적에 도움을 줬기에 특히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일이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의 지연, 회피,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타국이 레오파드2 전차 사용을 위해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훈련하는 것에 대해선 허가하나, 자국의 전차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미겔 버거 영국 주재 독일 대사는 지난 24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언론 보도 흐름에 의해 결정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M1 에이브람스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대량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이번 주에 관련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지난 24일 서방 국가에 러시아를 "무찌르기" 위해 필요한 전차 수백 대 지원을 요구했다.

독일 정부가 전차 지원에 동의했다는 보도 이후 예르마크 비서실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전차는 우크라이나가 1991년 국경(크림반도를 비롯해 친러 반군이 점령한 돈바스 지역 등이 모두 우크라이나의 영토였던 시절)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적었다.

독일제 레오파드2 전차의 주요 제원

우크라 전쟁: '독일이 우크라에 전차 지원 승인' 독일 현지 언론 보도 - BBC News 코리아

 

'독일이 우크라에 전차 지원 승인' 독일 현지 언론 보도 - BBC News 코리아

독일 현지 언론은 24일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전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해당 전차를 보유한 다른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재수출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www.bbc.com

독일 매체들, "독일정부가 전차 제공 방침 굳혀"

독일의 DPA 통신과 유력신문 슈피겔 등의 복수 매체는 24일, 독일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독일제 전차 '레오파드2'를 제공할 방침을 굳혔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레오파드2'는 공격 능력이 높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전차의 하나로서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어, 러시아 군사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가 제공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독일정부는 지난 20일에 독일에서 열린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제공 판단을 내리지 않아 그 대응이 초점이 됐었습니다.

또 24일에는 폴란드가 자국이 보유한 '레오파드2'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 위한 허가를 정식으로 독일 측에 요청했는데, 보도에서는 폴란드처럼 '레오파드2'를 보유한 나라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독일은 지금까지 공격능력이 높은 전차를 제공함으로써 전투가 더욱 격화된다는 국내 우려 등을 배경으로 제공에 신중한 자세를 보여왔으나, 미국 등과의 협의를 거쳐 제공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매체들, "독일정부가 전차 제공 방침 굳혀" | NHK WORLD-JAPAN News

 

독일 매체들, "독일정부가 전차 제공 방침 굳혀" | NHK WORLD-JAPAN News

독일의 DPA 통신과 유력신문 슈피겔 등의 복수 매체는 24일, 독일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독일제 전차 '레오파드2'를 제공할 방침을 굳혔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www3.nhk.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