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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秦剛) 주미 중국대사, 차기 중국 외교부장에 임명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친강(秦剛) 주미 중국대사, 차기 중국 외교부장에 임명

CIA Bear 허관(許灌) 2022. 12. 31. 20:43

친강 현 주미 중국대사.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30일 친강 현 주미 중국대사를 차기 외교부장에 임명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친강 대사는 내년 3월 임기를 마치는 왕이 외교부장의 자리를 이어받을 전망입니다.

친강 외교부장은 과거 두 차례에 걸쳐 외교부 대변인으로 재직하는 동안 중국 입장을 강경하게 표명하는 거침없는 발언들로 이른바 중국 전랑(늑대전사) 외교의 상징으로 떠오른 인물입니다.

지난해 7월 주미대사로 부임한 이후에도 미중 무력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이례적인 발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한편 왕이 현 외교부장은 양제츠 전 중앙정치국 위원의 뒤를 이어 중국 외교 당국 최고위직인 공산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을 맡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VOA뉴스

中, 신임 외교부장에 친강 씨 임명

국영 중국 중앙텔레비전은 전인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30일 주미 중국대사를 지낸 친강 씨를 신임 외교부장에 임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친강 씨는 현재 56세로 중국 외교부의 대변인을 총 약 8년 간 지낸 뒤, 2018년에 외교부 부부장으로 승격해 2021년 주미 중국대사로 발탁된 바 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9년 간에 걸쳐 외교부장을 지낸 69세 왕이 씨는 지난 10월 새로운 시진핑 지도부에서 "68세 은퇴"라는 관례를 깨고 24인의 정치국 위원으로 승격한 바 있습니다.

왕이 전 외교부장은 양제츠 씨의 후임으로서 외교를 총괄하게 됩니다.

중국 외교부 간부를 오랜 기간 지낸 왕이 전 외교부장과 친강 신임 외교부장이 함께 승격해, 시진핑 지도부 하에 추진돼 온 강경외교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친강(秦剛,1966319~ )은 중국의 외교관이다.

친강은 19663월에 톈진시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에 국제 관계 학원 국제정치학과에 입학했다. 1988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에 취직했고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 외교부 대변인과 정보국 부국장을 역임했다.

 

20109월부터 주영국 중국 대사관 공사로 근무했고 201112월부터 중국 외교부 정보국장으로 근무했다. 20174월부터 중국 외교부 예빈국 국장으로 근무했으며 20189월에는 중국 외교부 부부장으로 임명되었다. 20217월에는 추이톈카이의 뒤를 이어 주미국 중국 대사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