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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재 영향으로 GDP 4% 감소 본문
러시아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의 GDP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4% 감소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던 2021년 1/4분기 이래 다섯 분기만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에 대한 서방 등의 제재 영향에 따른 것입니다.
이 가운데 도매업 매출이 마이너스 15.3%, 소매업 매출이 마이너스 9.8%, 제조업이 마이너스 3.3%로 폭넓은 분야에서 저조했으며 외자계 기업의 철수와 명품 구입이 어려워지는 등 제재 영향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달 올해 GDP 전망에 대해 4%에서 6% 감소할 것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러시아의 올해 6월의 원유수출에 따른 수입이 유가급등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유럽 등을 대신해 중국과 인도에 수출하는 비율이 늘어났다고 지적하고 있어, 에너지 수출이 계속해서 러시아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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