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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총수 만나고 반도체 공장 방문…바이든, 투자압박 나서나 본문

-미국 언론-/아시아뉴스

4대그룹 총수 만나고 반도체 공장 방문…바이든, 투자압박 나서나

CIA bear 허관(許灌) 2022. 5. 7. 20:2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330억 달러(약 42조 원) 규모의 추가 지원 계획을 밝히고 의회에 관련 예산을 요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중 국내 4대 그룹 총수들과의 만남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인들과의 별도 일정을 잡은 것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다

5일 재계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22일 방한한다. 이 기간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과 서울 모처에서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장소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미국 대통령이 방한 때 숙소로 주로 사용하는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이 될 것으로 보인다.

4대그룹은 회동에서 미국 내 신규 투자를 비롯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등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미국 내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등에 대한 협력 요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미 투자 확대, 반화웨이 전선 동참, 국내 기업의 미국 내 생산량 확대 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화상으로 소집해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적극 협력하자고 수차례 회의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이어 인근 테일러시에 20조원을 투자해 두 번째 반도체 공장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이 포드와 6조원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블루오벌에스케이'를 설립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미국 내 전기차 생산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총 74억 달러(약 9조3600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LG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파트너 GM(제너럴모터스)와 배터리 생산 등 사업 협력에 5조원 이상 투자비를 쓰기로 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마지막날인 22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 용인, 화성, 평택 공장 중 한 곳을 찾을 예정이다. 이 부회장이 직접 생산시설을 안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통보된 것도 없고 정해진 바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부회장이 바이든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나란히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면 이는 사실상 올해 첫 현장 경영이 된다. 지난해 8월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 부회장은 같은 해 12월27일 청와대 방문을 끝으로 경영 활동을 삼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최근 여론 조사에서 국민 70%가까이 사면이 적절하다는 반응이 나왔지만, 청와대는 일부 정치인과 기업인 등에 대한 사면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사면이 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신분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

한편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 방한 당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당시 수석부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CJ그룹 손경식 회장 등을 만나 대미 투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4대그룹 총수 만나고 반도체 공장 방문…바이든, 투자압박 나서나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4대그룹 총수 만나고 반도체 공장 방문…바이든, 투자압박 나서나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중 국내 4대 그룹 총수들과의 만남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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