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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에 외국인 전투원 투입" 본문
"미국과 서방측 강경파는 우크라이나 국경선 내에서 러시아 침략군 격퇴를 하기 위해서는 직접적 군사작전으로 우크라이나군을 도와주어야 하며 러시아 국경선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나토군의 군사작전도 승인해야 한다는 입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경선을 침범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군사활동은 침략이 아닌 평화유지군의 지위와 역할입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전투지역에 외국 전투원을 보낼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 우크라이나의 군사작전과 관련해, 크렘린궁에서 관계 각료들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 쇼이구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투에 지원해 참가하고 싶다는 신청이 많은 나라와 사람들로부터 들어오고 있으며, 특히 중동에서 1만 6000명 이상의 신청이 들어왔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서방 측은 전 세계에서 용병을 모집해 우크라이나로 보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주민들을 돕고 싶다고 지원하는 사람들이 전투지역으로 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해, 앞으로 우크라이나에 외국 전투원을 보낼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측으로부터 압수한 서방제 무기를 우크라이나의 친 러시아파 무장세력에 제공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으로서는 인원과 무기투입을 강화함으로써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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