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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국내 불안 경계하며 평정 호소 본문

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국내 불안 경계하며 평정 호소

CIA Bear 허관(許灌) 2022. 1. 30. 14:28

러시아가 다음달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이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정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27일 전화로 회담하고, 러시아가 다음달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전하는 등, 미국은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존경하는 정상들조차 내일이라도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발언하고 있는데 이는 패닉"이라며 평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미국 등이 대사관 직원과 가족을 철수시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외교관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는 타이타닉호가 아니"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수도 키예프 거리에서는 상점과 음식점도 평소대로 영업하는 등 혼란은 보이지 않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이달 중순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러시아의 군사침공 가능성에 대해 "있다"고 답한 사람이 48%로 "없다"고 답한 39%를 웃도는 등, 시민 사이에서도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민 사이에 동요가 확산되는 등, 국내 정세가 불안정해지는 것이 러시아에게 약점을 보이는 것이 되기도 하므로 러시아의 침공을 초래할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