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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WHO "앞으로 몇 주안에 유럽 인구 절반 오미크론 감염될 것" 본문

Guide Ear&Bird's Eye/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미크론: WHO "앞으로 몇 주안에 유럽 인구 절반 오미크론 감염될 것"

CIA Bear 허관(許灌) 2022. 1. 12. 14:51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 인구의 절반이 앞으로 6~8주 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스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장은 1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가 급증한 데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며 "서쪽에서 동쪽으로의 해일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측은 2022년 첫 주 유럽 전역에서 보고된 700만 건의 확진자 발생을 기반으로 나온 것이다.

확진자 수는 최근 2주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클루게 소장은 이날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은 지난해 델타 감염 급증에 이어 서쪽에서 동쪽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해일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워싱턴대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향후 6~8주 안에 이 지역 인구의 50% 이상이 오미크론에 감염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바이러스가 서구에서 발칸반도로 퍼지면서 유럽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클루게 소장은 또한 "현재 각국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는 역학적 상황, 가용 자원, 백신접종 현황, 사회경제적 맥락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이전 코로나19 변이보다는 증세가 약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오미크론은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돌파감염도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수가 기록적으로 늘어나면서 각국 보건 시스템은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영국에선 추가적으로 확진자 14만2224명, 사망자 77명이 나왔다. 여러 병원들이 코로나19 부담 증가와 의료진 부족으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도 1월은 의료진에겐 힘든 달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델타변이 감염 환자들이 중환자실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 오미크론 감염 환자들은 일반 병실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동유럽의 경우, 폴란드에서는 팬데믹 이후 10만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폴란드는 현재 코로나19 사망률이 세계에서 6번째로 높으며, 인구의 약 40%가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다.

러시아의 보건위생검역당국인 소비자권리보호복지감독청의 안나 포포바 청장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가 없으면 하루 10만 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해 11월 초 4만133명으로 최고치를 찍었다가 최근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포바 청장은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현재까지 305건이나 발견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사망자 31만1281명, 확진자 1050만 명이 발생했다.

한편 지난 10일 화이자사는 오는 3월 오미크론용 백신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 백신의 필요성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세계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 수

오미크론: WHO "앞으로 몇 주안에 유럽 인구 절반 오미크론 감염될 것" - BBC News 코리아

 

 

WHO "앞으로 몇 주안에 유럽 인구 절반 오미크론 감염될 것" - BBC News 코리아

확진자 수는 최근 2주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www.bbc.com

WHO 유럽사무소장, "유럽 등 인구 절반 이상 6~8주 안에 오미크론 감염"

세계보건기구, WHO 유럽사무소의 클루게 소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은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서유럽에서는 이미 주류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발칸반도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주류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클루게 소장은 WHO 유럽사무소가 관할하는 유럽과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의 53개국을 두고 6주에서 8주 안에 인구의 절반 이상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수도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백신을 접종하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더라도 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각국에 백신 접종 가속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