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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에서 왜 선수들 경기 후 바로 메달 받지 못할까? 본문

-미국 언론-/중국 언론

동계올림픽에서 왜 선수들 경기 후 바로 메달 받지 못할까?

CIA bear 허관(許灌) 2021. 12. 14. 20:47

2018년 2월 17일, 금메달을 획득한 폴란드 선수 카밀 스토흐(가운데), 은메달 독일의 안드레아스 벨링어(왼쪽), 동메달 노르웨이 선수 로베르트 요한손이 경기 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개인 결선이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출처: 신화사]

동계올림픽 경기를 본 시청자라면 한 가지 의문이 들었을 것이다. 경기 후 시상식에서 왜 선수들은 메달은 받지 못했던 걸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예를 들어 보자. 경기 후 시상식에서 선수들은 귀여운 마스코트 인형만 받고 메달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이런 특수한 시상 방법은 동계올림픽의 특수성 때문이다.

동계올림픽 기간 추운 날씨 속 선수들의 건강 등을 고려하여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에서는 상품만 지급한다. 이후 특정한 시상 구역에서 메달을 수여한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이 전통을 계속해오고 있다. 나가노 동계올림픽 이후, 올림픽마다 시상식은 별도의 시상 구역에서 진행한다. 동계올림픽은 하계올림픽보다 경기 종목이 적어 일반적으로 하루 동안 경기가 모두 끝난 후, 당일 시상자들에게 함께 메달을 수여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