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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 될까? 본문
18일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 될까?
CIA Bear 허관(許灌) 2021. 10. 18. 19:26한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꾸준히 줄고 있는 가운데 18일부터 2주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지난 7월 시작된 코로나19 4차 유행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50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 3445명이라고 밝혔다.
"접종률 상승으로 확진자 감소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줄면서 유행 규모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환자 발생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유행 규모는 안정적으로 줄어드는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접종 완료율 상승에 따른 감염 전파 차단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전 국민 70% 접종완료' 목표 달성 시점에 대해서는 "이번주 말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기준 한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64.6%다.
한편, 18일부터 16~17세 청소년(2004~2005년생)과 임산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12~15세(2006~2009년) 접종 예약도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16~17세 접종 예약은 이번 달 29일까지 가능하며, 접종은 다음 달 13일까지다. 12~15세 접종 예약은 다음 달 12일, 접종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7일까지다.
임산부도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18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임산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 환자가 될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이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의 위중증률은 같은 연령대 여성의 6배 수준이다"며 "임산부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조산, 저체중아 분만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드 코로나' 앞두고 '거리두기' 완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 사적모임 가능 인원 수가 늘어났다.
4단계 지역의 기존 낮 4인, 밤 2인까지 가능했던 모임은, 시간 관계 없이 접종 완료자 포함 8인까지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시설, 시간 상관없이 접종 완료자 포함 10인까지 허용된다.
생업시설 영업 제한도 완화됐다. 밤 10시에 문을 닫아야 했던 3단계 지역 카페, 식당과 4단계 지역 독서실, 공연장, 영화관은 밤 1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결혼식 참석 인원은 음식 제공 여부 관계없이 전국적으로 최대 250명까지 늘어났다.
4단계 지역 스포츠 경기장에는 '백신 패스'가 적용돼 접종완료자는 현장 관람이 가능해진다. 실내경기 수용인원의 20%까지, 실외는 30%까지 허용된다.
4단계 지역 종교시설에서는 '99명 상한' 기준이 없어진다. 미접종자 포함 수용인원의 10%가 예배 등에 참석할 수 있고, 접종 완료자들로만 구성하면 20%까지 모일 수 있다.
'마지막 거리두기' 될까?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국 정부와 언론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이름짓는 것과 관련해 오히려 방역에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수그러 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신규 확진자가 700명까지 내려갔을 때 확산세가 마무리됐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확단하기 이르다"며 운을 뗐다.
정 교수는 이번 실행되는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국민은 정부의 발표에 따라 행동할 수 밖에 없다며 "'마지막이 안 될 수도 있는데 '마지막'이라고 선언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국민들의 경각심을 흐트러뜨리는 효과를 불러일으켜 오히려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결과를 나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거리두기 완화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 완화는 할 수 있다"면서 "완화를 해 가며, 그에 따라 나오는 결과와 지표를 보고, 방역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침 발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서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이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 될까?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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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꾸준히 줄고 있는 가운데 18일부터 2주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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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3.3%를 달해야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
이때부터 '위드 코로나' 시기로 진입했다고 본다
델타 감염 1-3일 만에 발병! 중난산 “백신 접종 서둘러야”
국산 백신은 델타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까?
“효과적이며 매우 안전”
7월 31일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광저우에서 열린 서밋에 참석해 명확한 답을 내놓았다. 그는 “중국은 백신 접종률이 83.3%를 달해야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면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불과 10여 일 사이에 이미 10여 개 성에서 지역 내 감염자가 나왔다. 2일 중국 신규 지역 확진자는 61명이었다. 이번 전염병에서 후난(湖南) 장자제(張家界)의 ‘매력상서’(魅力湘西) 공연과 창더(常德)의 ‘촨쯔허(穿紫河)강 3호 유람선’은 새로운 전파 교차지점이 되었다.
중난산 원사는 “밀폐된 환경이 코로나19 전파의 중요한 창구임을 보여준다. 비행기, 기차, 지하철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는 공기 정화를 충분히 할 수 없어 공기 교차 감염에 걸리기 쉽다”라며 이를 중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7월 27일 난징(南京)시는 난징에서 전염병을 일으킨 바이러스는 델타 바이러스라고 발표했다. 델타 바이러스는 이미 세계 코로나19 전파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가 됐다.
중난산 원사는 “광저우에서 처음 델타 바이러스를 발견했을 때 처음에는 예전과 같은 방식을 채택했지만 효과적이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를 발견해 격리하는 속도는 줄곧 바이러스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나는 마음이 급해졌다”라고 회상했다.
델타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가 왜 이렇게 빠를까?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몸속에서 만들어내는 바이러스 양이 최소 일반 바이러스의 100배로 전파력이 훨씬 강하다. 체내 잠복기도 짧아 1-3일이면 발병한다. 체내 음성 전환 시간도 비교적 길어 13-15일 걸리며 일반 바이러스의 7-9일보다 길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감염자의 체내 바이러스 양이 많아 전파성도 매우 높다면서 광저우는 10일 안에 5대 전파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그는 “난징 사태와 광저우 ‘5·21’ 사태 바이러스는 양과 전염성, 은폐성 등 분야에서 근접하며 경형 환자가 비교적 많다. 난징 루커우(祿口) 국제공항 부근 지역사회에서 집중적으로 발발했으며 감염 그룹 직업도 비교적 집중되어 있다. 난징시 정부는 제때 방역 조치를 취했으며 난장 사태는 전반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난징 사태의 최초 감염자 대부분은 백신을 접종했다. 그럼 현재 국산 백신은 델타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는 것일까? 백신은 맞지 말아야 하냐? 중난산 원사는 “효과가 있으며 매우 안전”이라며 검증된 과학적 데이터로 설명했다.
그는 올해 5월 광저우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사태 연구를 바탕으로 국산 백신이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잠정 통계에 따르면 백신은 위중에는 보호 효과가 100%, 중증, 경증, 무증상의 보호 효과는 각각 76.9%, 67.2%, 63.2%로 관련 연구 성과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 방역이 여전히 엄준한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 지역사회의 방역 조치와 집단 면역 구축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사람이 많고 환기가 잘 안되는 밀집 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난산 원사는 자연 면역은 비현실적이고 비과학적이고 비인도적이라고 보았다. “대규모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이 이뤄지려면 2년에서 3년 동안 전 세계의 협조가 필요하다. 현재 중국은 백신 투여량이 가장 많지만 인구수에 비례하면 인구 100명당 백신 접종 비율이 높지 않다. 중국은 83.3%가 접종해야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맞춤형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백신 접종률이 83.3%를 달해야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
밀폐된 환경이 코로나19 전파의 중요한 창구임을 보여준다. 선박, 비행기, 기차, 지하철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는 공기 정화를 충분히 할 수 없어 공기 교차 감염에 걸리기 쉽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몸속에서 만들어내는 바이러스 양이 최소 일반 바이러스의 100배로 전파력이 훨씬 강하다. 체내 잠복기도 짧아 1-3일이면 발병한다. 체내 음성 전환 시간도 비교적 길어 13-15일 걸리며 일반 바이러스의 7-9일보다 길다
백신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으며 매우 안전이다
대규모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이 이뤄지려면 2년에서 3년 동안 전 세계의 협조가 필요하다. 현재 중국은 백신 투여량이 가장 많지만 인구수에 비례하면 인구 100명당 백신 접종 비율이 높지 않다. 중국은 83.3%가 접종해야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 말씀]
"현재 백신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여전히 효과적이며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 반등이 나타난 것은 백신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사회 규제 조치 등 다른 분야에서 경각심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9월에 세계 모든 국가에서 최소 10%의 인구가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적어도 9월 말까지는 백신 부스터 샷 접종을 유예해 달라"[WHO 전문가 말씀]
"현재 진행 중인 재확산은 백신 미접종자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바이러스는 당신이 복제를 허용하지 않는 한, 변종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바이러스가 자유롭게 순환하도록 놔두고 멈추게 하지 않으면, 조만간 새로운 변이를 얻게 될 것이다
백신 미접종자들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도 생각하고, 바이러스가 더 나빠지기 전에 박멸시킬 사회적 책임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곳곳의 대학과 중소 사업체 그리고 기업 차원에서 구성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백악관 최고 의학 고문을 맡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장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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