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패럴림픽 국제테스트대회 개최 전망

내년에 열리는 베이징올림픽패럴림픽의 대회조직위원회가 실전을 치르는 경기장에서 올해 안에 테스트 대회를 10번 개최하고 일본과 서방 등에서도 선수와 스태프가 참가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올림픽패럴림픽은 내년 2월과 3월에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립니다.

대회의 조직위원회는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실전을 치르는 경기장에서 진행하는 테스트 대회의 계획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8일부터 시작되는 스피드스케이팅과 더불어 피겨스케이팅과 스키 등의 국제대회가 올해 안에 모두 10번 개최됩니다.

해외 선수와 스태프가 참가하는 테스트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며 관련 행사를 포함해 일본과 한국, 서방 등에서 총 2,000여 명이 참가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철저한 코로나 19 대책을 위해 참가자에게 사전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한편, 도쿄대회에서도 시행된, 외부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이른바 '버블방식'이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