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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4개 주도 추가 장악 본문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최근 추가로 4개 주도를 장악하면서, 아프가니스탄 남부 전체를 직접 영향권에 두게 됐다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4개 주도 가운데 불과 하루 만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두 번째. 세 번째로 큰 도시인 헤랏과 칸다하르가 탈레반 수중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탈레반이 총 34개 주도를 장악하며 아프간 국토 전체 가운데 절반을 차지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또 탈레반이 수도인 카불에서 불과 80km 떨어진 로가 지역에서 현재 정부군과 치열하게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아프간 탈레반, 4개 주도 추가 장악 | Voice of America - Korean (voakorea.com)
아프간 제 2 도시 칸다하르 함락
아프가니스탄 무장 조직 탈레반이 대대적인 공세를 이어가며 주요 도시들이 속속 함락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서방 국가들은 자국민 대피를 위해 단기간 병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진행자)오늘도 아프가니스탄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현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습니까?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칸다하르’를 비롯해 아프간 주요 도시들이 탈레반의 손에 더 넘어갔습니다. 탈레반은 13일 공식 성명을 내고, 12일과 13일 사이 5개 주도를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어떤 곳들입니까?
기자) 남부 칸다하르주 주도인 ‘칸다하르’와 서부 헬만드주의 주도 ‘라슈카르가’, 서부 헤라트주 주도인 ‘헤라트’와 북부 바드기스주의 주도 ‘칼라이나우’, 그리고 전날(12일) 장악한 가즈니주 주도 ‘가즈니’시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주도는 모두 34곳인데요. 현재까지 탈레반은 14곳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칸다하르주나 헤라트주는 익숙한 지명이군요?
기자) 네. 칸다하르주 주도인 칸다하르와 헤라트주 주도인 헤라트시는 수도 카불에 이어, 아프간 제2, 제3의 대도시입니다. 특히 칸다하르시는 아프간 남부 경제의 중심 지역인데요. 칸다하르와 헤라트, 라슈카르가 등 주요 도시들이 탈레반에 넘어가면서 수도 카불은 더 안심할 수 없는 지경이 됐습니다.
진행자) 탈레반에 함락된 곳들은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탈레반이 시내에 진격했을 때는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으며, 현재는 반군들만 활보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이동이 거의 없는 유령도시 같다고 현지 주민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레반은 현지 정치인들과 주요 인사들을 체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라트주에서는 탈레반이 이스마일 칸 전 주지사와 측근들을 체포했다가 풀어줬는데요. 70세의 칸 전 주지사는 친 탈레반 매체에 공개된 영상에서 자신은 탈레반과 손을 잡았다며 구금된 동안 제대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다른 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탈레반은 이들 주요 도시들 외에도,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의 고향인 동부 로가르주의 폴-레-알람 등 다른 군소 도시들도 포위하고 공세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별 저항 없이 탈레반에 투항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르주간주 주지사는 영상을 통해, 부족 원로들과 정치 지도자들이 자신에게 유혈사태를 피하기 위해 탈레반에 저항하지 말 것을 요청함에 따라 탈레반에 주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아프가니스탄 전체 영토로 보면, 현재 탈레반이 어느 정도나 장악하고 있는 겁니까?
기자) 탈레반이 아프간 전체 영토의 65% 이상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 군사안보 전문 매체 ‘롱워저널(Long War Journal)’에 따르면 13일 현재, 탈레반이 장악한 행정구역은 242곳, 교전 중인 곳이 100개 구역, 정부의 통제가 미치는 곳은 불과 65개 구역으로, 이제 전세는 탈레반에 완전히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미국 쪽에서는 어떤 새로운 움직임이 있습니까?
기자) 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12일 통화하고 현지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가니 대통령에게 미국은 사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지지하며, 미군을 도와준 아프간인들의 대피 작전을 더 서두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아프간 주재 미국 대사관 인력 감축을 위해 병력을 단기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진행자) 어느 정도 규모의 병력이 투입되는 건가요?
기자) 3천 명 규모입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3개 대대 병력 3천 명을 24시간에서 48시간 안에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3개 대대 모두 중동에 주둔 중인 중부사령부 소속으로 이 가운데 2개 대대는 해병대, 1개 대대는 육군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또 미국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브래그’ 소속 보병 1개 여단도 쿠웨이트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투입되는 병력이 전투 임무도 수행하는 겁니까?
기자) 네. 이날 브리핑에서 그 같은 질문이 나왔는데요. 커비 대변인은 이번 임무는 민간인 이동 보호를 위한 것이며, 일시적인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은 8월 말까지 미군 철수 완료를 원하고 있으며, 당초 목표 시점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미국 이외에 병력 투입을 계획하는 나라도 더 있습니까?
기자) 네. 영국도 12일, 약 600명의 병력을 파견해 자국민 대피를 돕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캐나다도 아프간 주재 캐나다 대사관 직원 대피를 위해 특수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는데요. 하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탈레반 공격에 아프간 주민 수천명 피난길… WFP "재앙적 수준"
영국 BBC 방송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맹렬한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피난민 수천 명이 수도 카불로 몰려든다고 13일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세계식량기구(WFP)’는 이들 피난민을 위한 식량 배급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아동 NGO인 세이브더 칠드런은 이날 BBC에 아동 약 7만 2천 명이 지난 며칠 동안 카불에 들어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유엔은 미국을 포함한 다국적군 철수가 시작된 이래 지난 한 달 동안 최소1천여 명의 아프간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영국 국방장관 "미군 아프간 철수, 잘못된 판단"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이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결정이 잘못된 판단이라고 13일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미군 철수 결정이 탈레반의 최근 공세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월러스 장관은 또 탈레반 정권 복권이 다시 아프가니스탄을 과격파 양성의 온실로 돌려놓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월러스 장관은 탈레반의 실효 지배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내 영국민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영국군 500명을 파견하겠다고 12일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영국 총리 "아프간에 등 돌리지 않아..파트너들과 협력해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프간에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이 지역의 전략적 미래에 깊이 관여하는 유엔 회원국으로서 우리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이라며 "아프간 정부가 이 지역이 다시 테러의 온상이 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간 무장 세력 탈레반은 미군의 철수에 따라 최근 아프간에서 세력 확장에 나서고 있다. 탈레반은 현재 13개 주도를 점령, 수도 카불의 턱밑까지 와 있는 상황이다.
수도 카불이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카불 함락과 아프간 정부 붕괴 시점이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국제사회도 아프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동맹국 특사들과 회의 후 성명에서 "우리의 목표는 아프간 정부와 치안 부대를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라며 "다른 무엇보다 우리 인력의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는 카불에 우리의 외교적 주둔을 유지할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계속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연합군은 탈레반 공격으로 야기된 높은 수준의 폭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탈레반은 만약 무력으로 나라를 장악하면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유엔은 아프간의 안보 상황을 시간 단위로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미국과 영국은 각각 병력 3000명, 600명을 파병했다. 주둔 기간은 단기로, 대사관 인력과 현지 교민, 자국군에 협력했던 현지인들의 아프간 '탈출'을 지원하기 위한 일시적 파병이란 설명이다.
jrkim@news1.kr
아프간 주재 미 대사관 감축, 철수 지원에 미군 3000명 파견
아프가니스탄에서 반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이 공세를 더한층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현지 대사관 직원을 줄이고 국외로 철수하기로 했으며,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약 3000명의 부대를 파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반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이 지방의 주요도시를 잇따라 제압하고 공세를 더한층 강화하고 있어, 정세가 급격히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무부는 12일 향후 몇 주 안에 수도 카불에 있는 미국 대사관 직원을 감축하고, 국외로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을 폐쇄하지는 않고, 외교활동은 계속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국방부의 커비 대변인은 대사관 직원 등의 철수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병대와 육군 부대 약 3000명을 파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부대는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카불의 국제공항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미군의 파견에 대해 커비 대변인은 이번 부대 파견은 대사관 직원 등 민간인 철수에 한한 일시적인 것으로, 8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인 미군 철수 계획에 변경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프간, 내전 치닫는 중’…영국, 자국민 철수 돌입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이 “아프가니스탄은 내전으로 치닫고 있다”며 아프간에서 영국 시민과 군 부대 등을 철수하는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월러스 장관은 13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프간에서 빈곤과 테러 공격이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프간에서 영국에 대한 테러 모의 정황이 포착될 경우 영국이 개입할 권리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레반과 맺은 철군 협약이 ‘썩어빠진 협상’이었다고 비난했다.
월러스 장관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외무부 직원 500여 명과 다른 영국 부처 직원들, 현지 구호단체 등에서 일하는 자국민 3000여 명을 비롯해 아프간 통역관 2000여 명 등을 무사히 송환하기 위해 병력 600여 명을 아프간에 파견했다.
영국 정부의 이번 철수 결정은 전직 군 관계자들과 토리당 하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월러스 장관은 영국이 아프간에 주둔했던 지난 20년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그는 20여 년 전 탈레반이 축출된 이래 300만 명 넘는 여성과 소녀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들에게서 교육의 기회를 빼앗을 순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아프간에서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BBC 보도를 언급하며 “우려도 있다”고 했다. 현지에선 수만 명이 졸지에 이재민이 된 데다 탈레반이 점령지들에 대해 벌써부터 강경 보수 정책 시행을 시작했기 때문이
월러스 장관은 “내전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정부군의 패배가 이어지는 와중 가난과 테러 문제는 한층 격화할 거란 전망이다.
그는 아프간이 2001년 911 테러 직후 오사마 빈 라덴과 알카에다 집단의 은신처로 활용됐던 것처럼 또다시 테러리스트들을 숨겨주기 시작한다면 영국 정부가 국제법상 권리에 기반해 개입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2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탈레반이 체결한 협정은 탈레반이 평화 협상에 응할 경우 미국과 나토 동맹군이 14개월에 걸쳐 아프간에서 철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알카에다 등 다른 무장 세력이 아프간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을 막는 내용도 담겼다.
이 협정에 따라 탈레반은 연합군에 대한 공격을 중단했다. 그러나 아프간 정부군을 상대로 한 전투는 이어나갔다. 탈레반은 최근 며칠 새 아프간 주요 도시 곳곳을 장악했다.
월러스 장관은 “당시 협정은 탈레반을 과소평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웬디 레이너의 남편 피터는 2010년 아프간 헬먼드 지역 전투에서 전사했다. 레이너는 미국의 철군이 군인들의 희생을 간과한 조치라고 비난했다.
레어니는 “남편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주려다 목숨을 잃었다”며 “미국은 남편의 싸움을 헛되게 만들고 있다”고 BBC에 말했다.
“다들 방관하는 사이 아프간의 젊은이들은 가족들을 잃고 있어요. 우리가 그들을 혼란 속에 내버려뒀기 때문이에요. 이런 상황은 또 다른 테러 위협으로 이어질 뿐입니다. 아프간 사람들은 우리를 미워하게 될 텐데, 그들을 마냥 비난할 수만은 없네요.”
‘아프간, 내전 치닫는 중’…영국, 자국민 철수 돌입 - BBC News 코리아
유엔 사무총장 "탈레반 집권시 내전 장기화 및 완전 고립" 경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서 급속히 점령지를 확대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을 상대로 공세를 중단하고 아프간 정부와 협상할 것을 요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취재진에게 "군사력을 통한 권력 장악은 내전의 장기화나 아프간의 완전한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EFE 통신이 전했다.
그는 또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전쟁범죄라고 비판했다.
그는 "카타르 도하에서 국제사회가 뒷받침하는 가운데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의 대화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아프간인이 주도하는 정치적 해결만이 지역의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레반을 상대로 "지금은 공격을 중단시킬 시점"이라며 "진지한 협상을 시작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도시에서 전투가 계속된다는 것은 대학살이 이어진다는 의미로 민간인이 가장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면서 민간인 보호를 위한 법적, 도덕적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탈레반이 여성과 언론인을 목표로 삼아 인권에 심각한 제한을 가하고 있다"면서 "아프간 여성들과 소녀들이 어렵게 얻은 권리가 박탈당한다는 보도를 보면 끔찍하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유엔 등 국제사회는 탈레반을 상대로 아프간 정부와의 정치적 타협을 요구하고 있지만, 탈레반은 이에 개의치 않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탈레반의 공세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검토 중이다.
탈레반은 최근까지 아프간의 전체 34개 주도 가운데 17∼18곳 이상을 점령한 것으로 보인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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