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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짱 무형문화재 ‘샹젠’, 역사를 달리는 오락 문화 본문







7월 27일, 시짱(西藏) 린즈(林芝)시 바지(巴吉)촌에서 샹젠(響箭, 향전) 경기가 열리고 있다. ‘슈웅’하는 소리와 함께 참가자의 활에서 화살이 과녁 한가운데로 날아갔다. 궁부(工布) 샹젠은 시짱어로 ‘비슈’(畢秀)라 불리는 시짱자치구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이다. 화살 앞머리에 나무로 된 원형 모양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화살이 날아가며 구멍에서 날카로는 새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궁부 샹젠은 린즈시 노동자들이 생활에서 만들어낸 놀이로 15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풍년을 축하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등 현지 중요한 축제에 빠지지 않는 오락이다. 경기에 참가한 시짱 청년들에 따르면 마을에서 정기적으로 샹젠 대회가 열리고 승자에게는 정신적, 물질적 장려를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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