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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감동의 순간들 본문

-미국 언론-/중국 언론

도쿄 올림픽 감동의 순간들

CIA bear 허관(許灌) 2021. 8. 31. 07:29

발을 이용해 서브를 넣고 입에 탁구채를 물고 탁구를 치는 하마토 선수, 금메달을 목에 걸로 양 옆의 휠체어 선수들을 배려해 무릎 꿇고 사진촬영을 한 중국의 노동(盧東) 선수, 국내에 총성이 자자하고 국가가 혼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아프간을 대표해 출전한 쿠다다디 선수...

도쿄올림픽 무대에서 격정의 순간들이 세인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인기 검색어는 이처럼 사랑스런 선수들 몫"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설명: 양팔을 잃었지만 여전히 탁구를 열애한 하마토 선수
사진설명: 금메달을 목에 걸고 무릎을 꿇고 기념촬영한 노동 선수
사진설명: 도쿄 올림픽 감동의 순간들
아프가니스탄의 장애인 여자 태권도 자키아 쿠다다디(23) 선수 

도쿄 패럴림픽 ‘베스트 포토’, 中 선수 시상대서 라이벌들과 무릎 꿇고 단체촬영

27일 도쿄 패럴림픽 여자 접영 50m(S5) 결승에서 중국 선수인 루둥(盧冬)이 39초 54로 세계 기록을 깨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팀의 청자오(成姣)는 동메달을 땄다. 시상대에서 은메달 선수와 동메달 선수가 휠체어에 앉아 있었기에 루둥은 무릎을 꿇고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루둥의 훈훈한 모습이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찬사를 불러일으켰다.

관계자에 따르면 루둥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이다. 26일 열린 남녀혼성 50m 자유형(S4)에서 루둥과 팀원은 2분 15초 49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기록을 달성했다.

루둥은 1991년 랴오닝(遼寧) 베이퍄오(北票)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교통사고로 두 팔을 잃고 모친의 격려 속에 다리로 공부하고 생활하는 법을 배웠다. 2004년부터 수영을 연습했다.

그녀는 런던 패럴림픽 여자 배영 100m(S6)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리우 패럴림픽에서 해당 종목의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좋은 성적을 내며 ‘팔 없는 인어’라고 불렸다. 

생활 속에서 루둥은 두 팔이 없는 것 외에는 보통의 여자 아이와 다른 점이 없다. 화장과 피아노, 서예, 요리 모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수영은 그녀를 더욱 긍정적이고 쾌활하게 만들어 줬다. 

루둥은 사람들이 장애인을 평범한 사람으로 봐주기를 바랐다. 그녀는 “우리는 특별하지 않다. 먹기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고 장난치며 농담도 할 수 있다. 우리를 평범한 사람과 똑같이 봐준다면 서로간의 장막은 사라질 것이다. 여러분,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도쿄 패럴림픽 ‘베스트 포토’, 中 선수 시상대서 라이벌들과 무릎 꿇고 단체촬영 (people.com.cn)

 

도쿄 패럴림픽 ‘베스트 포토’, 中 선수 시상대서 라이벌들과 무릎 꿇고 단체촬영

 

kr.people.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