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경기별 관중 상한선 5000명 되나?

여러명의 관계자가 6일, 도쿄올림픽 관중의 상한선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추첨방안이 나올 것이라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7일 전했다.

도쿄도 등 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계속 적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쿄올림픽의 경기별 관중수를 대규모 행사 참여 인원수 제한에 관한 일본정부의 "수용규모의 50% 이내, 최다 5000명 이내"의 방역 지침에 따라 제한하며 상한선 5000명의 기준에 따라 또다시 관중 추첨을 진행한다.

이는 입장권 구매자가 5000명을 넘어서는 대규모 경기장의 경우 무관중 경기가 아니라 관중의 입장 관람을 허용하게 됨을 의미한다.

향후 관련측은 관중문제와 관련해 계속 조율할 예정이다.

하지만 저녁 9시 이후 진행하는 경기는 여전히 무관중 경기로 개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이 밤시간대에 진행되기 때문에 국립경기장은 관중의 입장을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