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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부총리, 존 케리 미국 기후 특사와 화상 면담 본문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한정(韓正) 국무원 부 총리가 4월16일 베이징에서 중국 방문중인 존 케리 미 대통령 기후특사와 화상 면담을 가졌다.
한정 부총리는 기부변화는 인류의 복지와 관계되는 대사라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 국가전략을 적극 시행하고 있는 중국은 세계 생태문명건설의 중요한 참여자이자 기여자, 인솔자라고 강조했다.
한정 부총리는 지난해 습근평 총서기가 "중국은 2030년 까지 이산타화탄소 배출이 최고치에 이른 후 2030까지 탄소중립을 이룰 것"이라고 선언했다며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의 태도는 확고하고 행동은 힘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착실히 이런 목표들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정 부총리는 세계 최대의 선진국과 개도국인 중국과 미국은 기후 문제에서 많은 공통이익이 있다며 중국은 미국과의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된 대화와 협력을 중요시하고 미국이 '파리협정'에 복귀하는 것을 환영하며 미국이 '파리협정'을 준수해 응분의 책임을 짊어지고 응분의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후변화 문제에서 공통하지만 차별적인 책임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중국은 미국과 함께 각자의 우세를 발휘하고 대화협력을 유지해 '파리협정'의 이행을 함께 추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케리 특사는 기후변화란 이 글로벌 도전에 맞서 중미의 협력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기후변화에서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미국은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해 '파리협정'의 목표 이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기후변화 위기의 해소를 위해 중국과 함께 보다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리 기후특사,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화상 면담
중국을 방문 중인 존 케리 미 대통령 기후특사가 중국 고위 관리와 화상으로 면담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오늘(17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케리 특사가 상하이에서 한정 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와 인터넷 화상 연결 방식으로 만나 기후 관련 사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케리 특사는 한 부총리에게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도전인 만큼 미국과 중국의 협력이 특별히 중요하다”며, 중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심화함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미국이 더 큰 공헌을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한 부총리는 “중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국과의 대화와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면서도 “기후변화 대응은 공통적이면서도 차별적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특사는 바이든 행정부 취임 후 중국을 찾은 미국의 첫 고위급 인사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으로, 미국 등 선진국들은 중국의 탄소 배출 의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케리 특사는 지난 15일 상하이에 도착한 이후 이날까지 중국과 기후 협력 문제를 주제로 비공개 회담을 했으며, 오늘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 등과의 면담을 위해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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