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프랑스, mRNA 백신 접종 간격 6주로 연장 본문

Guide Ear&Bird's Eye/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프랑스, mRNA 백신 접종 간격 6주로 연장

CIA Bear 허관(許灌) 2021. 4. 12. 07:50

프랑스 니스에서 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인 의료진 (자료사진)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오는 14일부터 mRNA 방식으로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접종 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늘리기로 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베랑 장관은 이날 ‘JDD’ 신문에 “접종 간격을 늘림으로써 안전을 위협하지 않고 백신 접종을 가속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사가 만든 코로나 백신이 mRNA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더욱 많은 사람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 간격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두 회사 백신은 모두 2번 맞아야 합니다.

프랑스 보건 당국은 지난 1월 백신 접종을 가속하기 위해 접종 간격을 늘리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프랑스 정부는 간격 연장이 백신 효능에 미칠 영향에 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랑 장관은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55세 이상 사람들에게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mRNA 백신'

한국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샌터에서 의료 종사자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맞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곧 퇴치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들이 만든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가운데 일부는 이전과는 다르게 ‘mRNA’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시사상식 ABC’, 오늘은 ‘mRNA 백신’ 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신’은 ‘항원’, 즉 병원체를 처리해 기능을 약하게 만들어 인체에 주입하거나 또는 인체가 이 항원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기에 적절히 처리된 단백질이나 핵산을 인체에 넣어 그 질병에 저항하는 항체가 생기도록 하는 의약품을 가리킵니다.

[녹취: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VOA 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를 휩쓸자 세계 굴지의 제약회사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몇몇 회사가 새로운 기법을 백신 개발에 이용했습니다.

바로 ‘mRNA 백신’입니다.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모더나사가 개발한 백신이 바로 mRNA 백신입니다. 두 백신은 인류가 처음으로 개발한 mRNA 백신입니다.

‘mRNA’는 ‘전령 리보핵산(messenger RNA)’의 준말입니다. 이는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는 유전정보를 담아 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녹취: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관련 VOA 뉴스]

mRNA 백신은 mRNA 분자와 이를 둘러싼 지질층으로 구성됩니다. mRNA가 정보를 담고 있는 물질이고, 지질층은 mRNA를 보호하며 세포 안으로 넣어주는 이동장치입니다.

mRNA 백신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mRNA가 사람 세포로 들어가면 스파이크단백질이 생산되는데요. 이 스파이크단백질이 항체 형성을 유도하는 ‘항원’이 됩니다.

인체 면역세포들이 이 스파이크단백질을 탐지하면 이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황으로 착각하고 항체를 만들어냅니다. 이런 반응을 ‘후천성 면역’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이런 ‘간접체험’을 통해 인체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얻는데요. 이후에는 실제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온다고 해도 항체가 코로나바이러스를 감싸서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녹취: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관련 VOA 뉴스]

mRNA 백신의 장점은 무엇보다 신속성과 유연성에 있습니다. 병원체 유전자 정보만 알면 빠르게 설계하고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 안정성도 큰 강점입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열 안정성이 꼽힙니다. 다른 방식으로 개발한 백신들은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지만, mRNA 백신은 아주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많은 전문가는 mRNA 백신 기술이 아직도 추가로 발전할 여지가 크다고 전망합니다.

 

*RNA 백신

RNA 백신(RNA vaccine) 또는 mRNA 백신(messenger RNA vaccine)은 인공적으로 만든 mRNA를 이용하여 면역계통의 후천 면역을 강화하는 백신으로 핵산 백신중 한 분류이다. 핵산 백신에는 DNA RNA계열이 있다. 백신은 뉴클레오사이드가 변형된 mRNA 분자 형태로 인체 세포에 투여되며 RNA 형질주입 작용을 통해 작용하게 된다. 세포 안에서 백신의 RNA는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가 숙주의 mRNA 작동 과정을 가로채 외래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항원를 형성할 단백질을 만들어내게 된다. 백신이 만들어낸 항원은 실제 병원체와 달리 독성이 없어 인체에 해를 입히지 않지만 후천 면역 체계를 학습시켜 면역학적 기억을 형성하게 하여 진짜 병원체가 침입하였을 때 효과적으로 항체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RNA 백신은 목적하는 곳까지 도달하기 위해 약물 전달 용기에 담겨 투여되는데, 일반적으로 페길화된 고형지질 나노입자가 사용된다. 인체 세포에 도달하면 지질이 분해되어 나노입자가 열리고 RNA 백신이 세포로 스며들게 된다.

 

RNA 백신의 작용으로 만들어지는 항원의 효율인 반응원성(reactogenicity)은 기존의 RNA를 사용하지 않은 백신과 비슷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알레르기와 같은 자가 면역 반응이 있는 사람은 RNA 백신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기존의 단백질 항원 백신에 비해 RNA 백신이 갖는 장점은 생산 속도가 빠르고 비용이 적게 들며 세포 매개 면역과 체액 면역 모두에서 항체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에 RNA 백신은 안정성이 부족하여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효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저온 유통을 통해 유통되고 보관되어야 한다.

 

RNA 백신은 코로나19에 대항하는 백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0 12월 초 2 종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완료되어 8주간의 최종 임상 단계를 마치고 신속한 보급을 위해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개발된 백신은 모더나의 mRNA-1273, 바이온텍과 화이자가 협력하여 개발한 BNT162b2이다 2020 12 2일 영국의 의약품규제청(Medicines & Healthcare products Reaulatory Agency)은 바이온텍/화이자의 백신 사용을 허용하고 긴급 백신 투여를 시작하였다. 이는 예방 접종 역사상 최초의 RNA 백신 사용이다.

 

코로나 19 범유행 기간 동안 소셜 미디어에서는 각종의 음모론과 허위 정보가 돌고 있으며 RNA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음모론이 퍼져 나가고 있다. 예를 들면 RNA 백신이 인간의 DNA를 변형 시킬 수 있다거나 안정적이지 않아 부작용이 크다는 주장이 과학적이지 않은 편견에 의해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허위 정보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실험에서 축적된 증거를 무시한다.

1.작용 원리

모든 백신은 병원체의 항원이 면역계를 활성화 시켜 항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람의 면역 체계는 태어날 때부터 작동하는 선천 면역과 항원과 접촉하였을 때 활성화 되는 후천 면역이 있다. 백신은 후천 면역 체계를 이용한 예방법이다.

 

전통적인 백신은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에서 직접 유래한 물질을 항원으로 사용한다. 독성을 약화시킨 살아있는 병원체를 직접 이용하는 생백신은 병원체를 직접 인체에 주입하여 항체가 형성되도록 한다. 살아있는 병원체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거나 까다로울 때엔 병원체를 파괴하고 항원 역할을 하는 바이러스성 벡터와 같은 물질로 만든 불활성화 사백신을 이용한다. 이런 전통적인 방식은 모두 체외에서 항원을 만들고 준비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병원체를 증식시키고 독성을 제거하거나 파괴하고 주입할 시약을 만드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mRNA 백신은 전통적인 백신과 매우 다른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 백신은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가 세포 안에서 증식하는 과정의 일부를 흉내내어 인체가 스스로 항원을 만들어내도록 유도한다.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서 증식하는 바이러스 복제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세포와 접촉한 바이러스는 세포막을 뚫고 안으로 침입한 후 자신의 유전물질을 주입한다.

주입된 바이러스 유전체는 숙주 세포의 효소를 이용하여 스스로 복제되고 외피를 만들 mRNA를 만든다.

만들어진 바이러스 mRNA는 리보솜을 이용하여 외피를 만든다.

이 과정이 수 없이 많이 반복되며 바이러스가 증식되고 증식된 바이러스는 세포 밖으로 방출되어 다른 세포를 감염시킨다.

mRNA 백신은 위와 같은 바이러스 증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mRNA 형성에 주목한 것이다. 면역계에서 실제 감염된 세포를 처리하는 역할은 세포독성 T세포가 맡고 있다. 세포독성 T세포는 주조직 적합성 복합체와 결합한 항원을 인식하여 활성화 된다. 바이러스의 경우 항원으로 인식되는 것은 외피를 이루는 일부 펩타이드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실제 바이러스가 없더라도 항원을 형성하는 mRNA만 주입되면 면역계는 그에 맞는 항체를 만들수 있게 된다. mRNA 백신은 바이러스가 체내 세포에서 복제될 때 일어나는 RNA 형질주입 과정의 한 단계인 올리고뉴클레오티드 합성 과정을 흉내낸다. 백신은 정보만을 전달하고 실제 항원은 체내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이 전통적인 백신과 구별되는 차이점이다.

 

mRNA 백신의 가장 큰 이점은 신체의 세포가 항원을 생산하기 때문에 병원체를 따로 배양하고 백신에 사용될 부분을 모으는 전통적인 방식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그 덕분에 백신 제작의 속도가 빠르다.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은 한 라트 생산에 이틀이 걸린다. 세포 내에서 항원이 만들어지는 동안 체액 면역 효과도 일어난 다는 점 또한 RNA 백신의 장점이다. 전통적인 백신의 경우 세포 매개 면역만 활성화된다.

 

mRNA 백신이 세포의 DNA를 변형시킬 수 있다는 주장은 허위이다. 정상적인 세포의 mRNA는 유전자 발현 과정에서 DNA로 부터 전사되어 리보솜이 단백질을 조립할 수 있는 일종의 레시피 역할을 한다. 바이러스는 세포에 침입하여 정상적인 mRNA 대신 자신의 mRNA가 리보솜을 조정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증식한다. 리보솜은 그것이 세포 자신의 것이건 외래 병원체의 것이건 아니면 mRNA 백신과 같이 인공적으로 제작된 것이건 구분하지 않고 펩타이드를 조립할 뿐이다. mRNA 백신은 바이러스의 항원 역할을 하는 부분만 만들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세포 내의 전사 과정에는 많은 효소들이 관여하며 mRNA로 부터 DNA가 거꾸로 형성되지는 않는다. mRNA DNA를 변형시킬 수 있다는 주장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파된 음모론일 뿐이다.

 

백신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비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mRNA 백신을 개발하는 이유이다. mRNA는 리보솜의 단백질 형성이 끝나면 분해된다. 따라서 백신 제조사가 공개하지 않는 한 다른 경쟁사가 백신 투여자에게서 mRNA 정보를 얻을 수 없다. 제작 원리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경쟁사는 처음 단계부터 개발비를 투자하여 스스로 제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백신 복제의 잇점을 얻을 수 없다.

바이러스의 증식 과정
RNA 백신의 작용 원리

2.약물 전달

mRNA 백신의 약물 전달은 생체 외부 방식과 내부 방식로 나뉠 수 있다.[3]

 

(1)생체 외부 방식

면역 세포 가운데 하나인 수지상 세포는 T세포가 읽을 수 있도록 표면에 항원을 늘어놓는다. 특정한 항원을 지닌 수지상 세포를 환자에게서 채취하여 항원을 형성시킬 mRNA를 설계할 수 있다. 생체 외부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mRNA는 다시 환자에 투여되어 목적한 항체가 형성되는 지를 관찰한다. 이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별다른 전달 분자 없이 직접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신 개발 이전에도 암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2)생체 내부 방식

mRNA의 발현을 시험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생체 내부에서 직접 RNA를 조절하는 생체 내부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환자에게서 수지상 세포를 계속하여 "수확"해야 하는 외부 방식보다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체 내 전달의 효율은 아직 생체 외부 방식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

 

a.벌거벗은 mRNA 주입

벌거벗은 mRNA는 다른 전달 물질 없이 피부나 림프절에 직접 mRNA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mRNA 백신 연구 초기부터 사용된 방식으로 1990년대에 자기 증폭 방식 mRNA를 백신화하였다. 피부나 혈액 또는 근육과 같이 다양한 투여 방식이 있지만 림프절 투여가 T세포 활성화에 가장 큰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그러나 RNA 분자는 매우 크기 때문에 자가 증폭 방식 mRNA를 직접 투여하는 방식의 효능은 사례별로 차이가 크다.

 

b.폴리플렉스

양이온 중합화를 이용하여 mRNA와 폴리플렉스를 결합시킬 수 있다. 이 방법은 세포에 침투할 때까지 mRNA가 리보뉴클레이스와 재결합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c.지질 나노입자

미국 식품의약국은 2018 hATTR 아밀로이드증의 치료를 위한 짧은 간섭 RNA인 온파트로의 약물 전달 방식으로 고형 지질 나노입자 방식을 처음 승인하였다.[2] 고형 지질 나노입자는 인지질을 비롯한 다양한 음이온성 물질로 작은 캡슐을 만들고 그 안에 약품을 넣어 목적하는 곳까지 전달하는 방식이다. mRNA 백신의 경우 RNA를 지질막으로 둘러쌓아 인체 세포까지 전달하게 된다.

 

(3)바이러스성 벡터

벡터는 분자생물학에서 유전물질을 운반할 수 있는 DNA 조각을 의미한다. 바이러스성 백터는 레트로바이러스와 같이 역전사 효소를 가지고 있어 세포내에 도달한 뒤 역전사를 통해 설계한 mRNA를 주입한다. 바이러스 고유의 높은 침투율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달 효율이 높으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아직은 실험적 연구만이 진행되어 있다

3.코로나19 치료용 mRNA 백신의 효능과 부작용

개발사인 모더나와 바이온텍트/화이자가 90% 내지 95%의 잠재 효능을 보고하고 있으나 초기 접종이 시작되고 있는 2020 12월 기준으로 실제 효과는 불확실하다.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는 개발사의 보고가 "효과"가 아닌 "효능"으로 표기되어 있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정재훈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바이러스 범유행 상황에서 없었던 대응책이 생겨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다고 밝히면서 초저온에 보관해야 할 만큼 불안정하다는 점은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평가하였다.

 

한편 부작용은 접종 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등이 보고되었다. 부작용은 비교적 경증으로 보고되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은 투약하지 말것을 고지하였다.

 

한편 mRNA백신 기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백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백신이다

 

뉴클레오시드[nucleoside]-모든 생명체에 들어 있는 유전물질인 핵산의 구조적 단위.

한 분자의 당이 질소를 포함한 유기 고리화합물과 결합한다. 가장 중요한 뉴클레오시드의 경우 당은 리보오스나 디옥시리보오스 중 하나이며, 질소 화합물은 시토신·티민·우라실 등의 피리미딘 화합물이거나 아데닌·구아닌 등의 퓨린 화합물이다.

보통 화학반응이나 효소반응으로 핵산을 분해하여 뉴클레오시드를 얻는다.

1891~1911년에 생물체에 들어 있는 뉴클레오시드의 자세한 구조가 밝혀지면서 당과 질소 화합물이 확인되었으며, 당분자에서 원자들이 이루는 고리의 크기, 당과 질소 화합물이 결합하는 위치 등을 알게 되었다. 1948년 아데노신과 구아노신의 화학합성 방법이 밝혀졌으며, 이때부터 뉴클레오시드를 합성하고 이들을 다시 핵산으로 화합하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했다. 퓨로마이신을 비롯한 몇 가지 항생제들은 사상균 또는 진균류에서 생성되는 뉴클레오시드들이다.

 

뉴클레오티드가 분리되어 형성된 글리코시드화합물. 오탄당에 퓨린 또는 피리미딘 염기가 결합된 분자를 가리킨다.

뉴클레오사이드(영어: nucleoside)는 뉴클레오타이드에서 인산기를 제외한 부분으로 간주되는 글리코실아민이다. 뉴클레오사이드는 핵염기(질소 염기로도 지칭됨) 5탄당(리보스 또는 디옥시리보스)으로 구성되는 반면, 뉴클레오타이드는 핵염기, 5탄당, 한 개 이상의 인산기로 구성된다. 뉴클레오사이드에서 5탄당의 아노머 탄소는 글리코사이드 결합을 통해 퓨린 염기의 9번 질소 또는 피리미딘 염기의 1번 질소와 결합되어 있다. 뉴클레오사이드의 예로는 아데노신, 구아노신, 사이티딘, 유리딘, 디옥시티미딘, 이노신 등이 있다.

 

뉴클레오사이드는 핵염기와 5탄당이 연결되어 있고, 뉴클레오타이드는 뉴클레오사이드와 한 개 이상의 인산기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뉴클레오사이드에서 5탄당의 5' 탄소의 하이드록실기는 세포의 특정 키네이스에 의해 인산화되어 뉴클레오타이드를 생성할 수 있다. 뉴클레오타이드는 DNA RNA를 구성하는 단위체이다.

1.공급원

뉴클레오사이드는 특히 간에서 신생합성 경로에 의해 생성될 수 있지만, 뉴클레오사이드는 식이에서 핵산의 섭취 및 소화를 통해 흡수된 다음 뉴클레오타이데이스에 의해 뉴클레오타이드를(디옥시티미딘 일인산과 같은)를 뉴클레오사이드(디옥시티미딘과 같은)와 인산으로 분해되어 더욱 풍부하게 공급될 수 있다. 이어서 뉴클레오사이드는 소화계의 내강에서 뉴클레오사이데이스에 의해 핵염기와 5탄당(리보스 또는 디옥시리보스)로 분해된다. 또한, 뉴클레오타이드는 세포에서 핵염기 및 리보스 1-인산 또는 디옥시리보스 1-인산으로 분해될 수 있다.

 

2.의학 및 기술에서의 이용

의학에서 몇 가지 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는 항바이러스제 또는 항암제로 사용된다. 바이러스의 중합효소는 이들 화합물을 비주요 염기와 통합시킨다. 이들 화합물은 뉴클레오타이드로 전환됨으로써 세포에서 활성화된다. 하전된 뉴클레오타이드는 세포막을 쉽게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뉴클레오사이드의 형태로 투여된다.

 

분자생물학에서 당 골격의 여러 유사체들이 존재한다. 가수분해되기 쉬운 RNA의 낮은 안정성으로 인해, RNA에 올바르게 결합하는 보다 안정된 몇 가지 대체 뉴클레오사이드/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들이 사용된다. 이것은 다른 당 골격을 사용하여 달성된다. 이들 유사체는 LNA, 모르폴리노, PNA를 포함한다.

 

DNA 염기서열 분석에서 다이디옥시뉴클레오타이드가 사용된다. 다이디옥시뉴클레오타이드는 3' 하이드록실기(인산기와 결합함)이 결여된 비주요 당인 다이디옥시리보스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DNA 중합효소가 정상적인 디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와 다이디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를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합성 중인 DNA 가닥에 다이디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가 삽입될 경우 DNA 가닥의 합성이 중단된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렘데시비르[Remdesivir]

바이러스 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된 신약의 하나.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이후 사스, 메르스 등 코로나바이러스 계열 질환에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시험에서 밝혀지면서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치료제로 동정적 사용과 임상실험이 시행되었고, 5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로 긴급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되었으며, 25일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표준치료제로 인정받았다. 한국에서는 7 1일부터 확진환자 중 폐렴 증상과 산소치료중인 환자에게 공급되기 시작했다. 이어 24일에는 렘데시비르 성분의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신약 베클루리주를 품목허가했다. 2020 10 22일 미국 FDA는 렘데시비르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입원환자용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주 원료인 뉴클레오시드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모두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중간물질이 '리보핵산(RNA) 백신'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됐다. 바이러스의 유전체 일부를 사람의 몸에 주입해 면역체계를 훈련하는 방식이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핵산 백신으로, 바이러스의 DNA·RNA 등 핵산을 사람 체내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백신을 반드시 일정한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화이자는 영하 70도 안팎에, 모더나는 영하 20도에 백신을 두어야 장기간 저장할 수 있다.[두 회사의 백신 후보 모두 12월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 승인 권고 관련 투표 일정이 정해짐에 따라 연내 허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화이자 'BNT162b2'를 오는 10일, 모더나 'mRNA-1273'은 17일 각각 투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BNT162b2'와 'mRNA-1273'은 두 개 모두 같은 기전을 가진 RNA 백신으로 28일 간격 2회 접종을 용법으로 하며,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94~95%에 달하는 우수한 예방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각각의 중추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분석된 결과를 살펴보면,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 및 연령별 예방효과에서 미세한 차이를 보였다.
전체 4만3,53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화이자 'BNT162b2' 투여군은 코로나19 감염 사건이 8건 발생했고 그중 1건은 중증 질환으로 진행됐다. 전체 3만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모더나 'mRNA-1273' 투여군은 총 11건의 감염 사건이 발생했지만 중증으로의 진행은 1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또 모더나는 'mRNA-1273'이 전 연령층에 걸쳐 일관적인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반면, 화이자는 'BNT162b2'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의 연령에서 94% 이상의 우수한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올해 연말까지 약 500만 도즈의 'BNT162b2'를 생산할 것이라며, 2021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약 13억 도즈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화이자는 현재의 백신 플렛폼이 영하 70도의 온도에서 최대 15일간만 보관 가능다는 점에서 전세계 보급이 어려워, 이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플렛폼의 개발을 예고하기도 했다.
모더나는 우선 미국 내에서만 올 연말까지 200만 도즈를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2021년 약 5~10억 도즈의 글로벌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모더나 백신은 최장 30일 동안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화이자 백신보다 보관이나 운반이 용이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모더나 백신은 이미 유럽과 캐나다, 스위스, 영국, 이스라엘 및 싱가포르에서 규제기관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NA[리보핵산, Ribonucleic acid]

1965 R. W. 홀리에 의해 분자구조가 밝혀졌으며 몇 종류의 바이러스에서 유전암호의 운반체가 된다. 리보오스 뉴클레오티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모양은 나선 형태에서 풀린 구조까지 다양하다.

RNA의 주요 3가지 형태로는 전령 RNA와 운반 RNA, 그리고 리보솜 RNA가 있다. 단백질 합성과정에서 mRNA는 핵의 DNA로부터 암호화된 유전정보를 세포질 내의 단백질 합성 장소인 리보솜으로 운반한다.

리보솜은 rRNA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mRNA에 의해 운반된 유전정보를 읽는다. mRNA 내의 질소 염기 3개가 1개의 아미노산을 만들며, tRNA가 이 아미노산을 리보솜으로 운반하여 차례로 아미노산들이 결합함으로써 단백질이 합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