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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새 사무총장에 오콘조이웨알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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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새 사무총장에 오콘조이웨알라

CIA bear 허관(許灌) 2021. 2. 16. 11:45

15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세계무역기구(WTO)는 15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했습니다.

WTO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화상으로 진행한 회의에서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새 사무총장으로 결정했습니다.

오콘조이웨알라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 6일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지지를 얻으며, 164개 회원국 합의 방식으로 추대됐습니다.

세계무역기구 26년 역사상 첫 여성이자 아프리카 출신으로 임기는 4년입니다.

앞서 오콘조이웨알라 총장은 지난 1973년 미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세계은행(WB)에서 25년간 근무하며 부총재를 역임했습니다.  그 후 고국인 나이지리아로 돌아가 2003~2006년에 첫 여성 재무장관을 지냈습니다.

파스칼 라미 전 WTO 사무총장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콘조이웨알라 총장이 사무총장으로서의 역량을 갖췄다며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콘조이웨알라 총장은 미-중 갈등으로 인한 국제 무역 협상을 중재하고,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고조된 보호무역주의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VOA 뉴스

WTO 새 수장에 나이지리아 전 재무 장관 선출

세계 무역 기구, WTO가 15일 임시 회의를 열고 나이지리아의 오콘조이웨알라 씨를 신임 사무총장에 선출했습니다.

본국에서 재무 장관과 외무 장관, 그리고 세계은행에서 서열 2위인 전무를 역임한 오콘조이웨알라 씨는 WTO 역사상 처음으로 사무총장에 선출된 여성이자 아프리카 출신자입니다.

WTO는 회원국의 합의에 따라 사무총장을 선출하지만, 과거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측 후보를 지지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이달 한국 측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바이든 행정부도 방침을 바꾸면서 사태는 일단락됐습니다.

오콘조이웨알라 씨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경제가 타격을 받는 지금이야말로 개발 도상국을 포함한 모든 회원국이 공정한 무역을 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WTO는 무역 분쟁을 해결하는 '상급 위원회'가 위원을 선출하지 못하면서 기능이 정지된 데다 현재 무역 문제에 적합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는 만큼 새 수장을 중심으로 여러 현안에 조속히 대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