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타이완에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에 반대 시위 벌어져 본문
타이완의 차이잉원 총통이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규제를 내년 1월부터 완화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식품 안전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사람들이 타이베이에서 시위행진하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타이완은 현재, 살코기를 늘리기 위해 첨가물을 넣은 먹이로 사육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차이잉원 총통은 지난 8월, 고기에 잔류하는 첨가물의 농도가 새로 규정한 안전기준의 범위내라면 내년 1월부터 수입을 허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야당인 국민당과 소비자단체 등은 식품 안전 등을 이유로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데 22일 타이베이에서 시위 행진을 벌여 주최자 측 발표로 약 5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총통부 부근에서 여당인 민진당 본부 앞까지 약 2킬로미터를 돼지를 본뜬 풍선을 띄우면서 행진하는 등 수입규제완화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도 60퍼센트의 사람이 반대하고 있는데 미국과의 무역협정 체결을 바라는 차이잉원 총통은 수입규제라는 장애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나타내고 있어 예정대로 실시할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Guide Ear&Bird's Eye16 > 대만정부-中華民國(中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중 군함이 잇따라 대만해협 통과 (0) | 2020.12.21 |
---|---|
'타이완의 소리 RTI' 한국어 방송 재개..."자유, 민주 가치 전파" (0) | 2020.11.26 |
타이완, 7개월 동안 감염 없었지만 마스크 의무화 하기로 (0) | 2020.11.19 |
台湾の蔡総統も祝福 バイデン氏の対中融和に警戒感も (0) | 2020.11.10 |
중국텔레비전, 타이완 간첩 프로그램 연일 보도 차이잉원 정권 견제 (0) | 2020.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