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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선거, 스가 관방장관이 의원표 70% 이상 확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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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선거, 스가 관방장관이 의원표 70% 이상 확보

CIA Bear 허관(許灌) 2020. 9. 11. 15:29

NHK는 오는 14일 투개표가 실시되는 일본의 여당 자민당의 총재선거와 관련해, 국회의원표는 본인 의향 확인과 의원 주변의 취재를 통해, 지방표는 전국의 각 방송국을 통해 도도부현 지부연합회 등에서 선거 정세를 취재했습니다.

취재 결과, 스가 관방장관이 국회의원표의 70% 이상을 확보했고, 47개 도도부현 지부연합회에 3표씩 할당되는 지방표에서도 크게 지지를 넓혀,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베 수상의 후임을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선거는 국회의원표 394표, 47개 지부연합회에 3표씩 할당된 지방표 141표 등 모두 535표를 두고 경쟁하게 됩니다.

이 중, 국회의원표에서는 스가 관방장관이 호소다파, 아소파, 니카이파, 이시하라파의 대부분과 다케시타파의 다수 의원으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또, 다니가키 그룹과 계파에 소속되지 않은 무계파 의원으로부터도 지지를 모아, 스가 관방장관이 국회의원표 394표 중 70%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기시다 정무조사회장은 자신이 이끄는 기시다파와 다니가키 그룹, 무계파 의원 일부로부터 지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이시바 전 간사장은 자신이 이끄는 이시바파와 무계파 의원, 다케시타파, 다니가키 그룹 일부가 지지하고 있습니다.

각 진영은 오는 14일의 투개표일을 앞두고, 태도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는 국회의원을 상대로 지지 확보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당원 등에게 전화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마지막까지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스가 관방장관, "장기적으로는 소비세율 인상해야"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10일 밤 민방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인구감소는 피할 수 없다며, 행정개혁을 철저히 한 뒤, 장기적으로는 소비세율을 인상해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스가 관방장관은 소비세율 인상에 대한 질문에, "'인상'이라는 발언을 하지 않는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와 같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인구감소를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행정개혁을 철저히 한 뒤, 국민 여러분에게 부탁해, 소비세를 인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장기적으로는 현행 10%인 소비세율을 인상해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