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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 체코 상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은 14억 중국인을 적으로 삼는 것 본문
중국 외교부장, 체코 상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은 14억 중국인을 적으로 삼는 것
CIA Bear 허관(許灌) 2020. 9. 1. 21:36
체코의 상원의장 등이 타이완을 방문 중인 것과 관련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14억 중국인을 적으로 삼는 것”이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체코의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의원과 수도 프라하 시장, 그리고 기업관계자 등 약 90명의 방문단을 이끌고 지난 30일부터 타이완을 방문 중입니다.
체코에서 대통령 다음으로 높은 지위의 상원의장이 타이완을 방문 중인 데 대해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방문중인 독일에서 코멘트를 통해 “타이완은 분할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분으로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14억 중국인을 적으로 삼는 것이며, 상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은 국제적인 배신행위”라고 말해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어 “체코 상원의장이 공공연히 중국을 도발한 것과 배후의 반중세력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해, 체코 상원의장과 그를 지지하는 미국의 트럼프 정권을 의식해 강력히 견제했습니다.
중국은 국교를 체결한 국가에 대해 타이완과의 정치적 교류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이번 체코 상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장, 체코 의장의 행동은 선을 넘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체코의 상원의장이 타이완 의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타이완을 지지할 자세를 나타낸 데 대해 '선을 넘은 행동'이라며 신랄히 비난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유럽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1일, 독일 베를린에서 마스 외무장관과 회담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회담에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는 세계 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고, 트럼프 정권을 염두에 두고 '신냉전'을 만들어내는 것에 반대하며 다국간주의를 중시한다는 점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왕이 외교부장은 타이완을 방문 중인 체코의 상원의장이 중국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는 타이완을 지지할 자세를 나타낸 데 대해 '의장은 공공연히 타이완 독립세력의 편을 들고 또, 다른 나라를 선동했는데 이는 도발행위로 선을 넘는 행동이었다며 신랄히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스 외무장관은 독일은 국제적인 동반자를 존중하고 상대방에도 같은 것을 기대하며 협박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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