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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말라위에서도 대통령과 장관이 3개월간 월급 10%를 반납한다 본문

남부 중앙아프리카 지역/말라위(Malawi)

코로나19: 말라위에서도 대통령과 장관이 3개월간 월급 10%를 반납한다

CIA bear 허관(許灌) 2020. 4. 6. 19:31


                                                          피터 무타리카 대통령의 월급은 한 달 급여는 440만원가량이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말라위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말라위의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부처의 장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한 재원 마련을 위해 3개월간 급여의 10%를 반납한다.

피터 무타리카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이와 같이 발표했다.

말라위는 지난 2일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발표했다.

봉쇄령은 내려지지 않았으나 휴교령이 내려졌다. 말라위 정부는 국민들에게 재택근무를 하고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를 것을 촉구했다.

장례식이나 교회 예배, 정치 집회 등에서 100명 이상이 모이는 것은 금지됐다.


주요 수입원인 담배 시장은 계속 개방

무타리카 대통령은 자신과 모든 장관들의 급여를 10% 삭감한 돈이 얼마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무타리카 대통령의 한 달 급여는 440만원가량이다.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대통령은 기업을 위한 세금 우대조치와 연료값 인하, 보건 부문 종사자들의 위험수당 인상 등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또한 보건 부문에서 추가로 2000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라위 국민들에게 손을 정기적으로 씻으라는 지침이 내려졌다


담배는 말라위의 주요 수출 품목이다. 대통령은 외화 수입을 유지하고 농부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담배 시장은 계속 개방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현재까지 발생한 4명의 확진자들은 모두 영국에서 온 사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79세의 무라티카 대통령은 2014년 집권했다. 작년 재선에 성공했으나 지난 2월 법원이 당시 선거에서 부정행위가 만연했음을 발견하고 이를 취소시켰다.

말라위 대선은 오는 7월 2일 다시 치러질 예정이다. [BBC 뉴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