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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폐렴 관련 정보공개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 본문
중국 정부, 폐렴 관련 정보공개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
CIA Bear 허관(許灌) 2020. 1. 24. 08:35"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전체 주민들에게 무상 독감예방 주사부터 지원해야 합니다. 어린이와 노인층은 신속히 독감예방주사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세계 각국 보건기구 원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보건당국은 22일, 처음으로 본격적인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공개를 철저히 하겠다는 자세를 강조했으나, 일부 언론과 인터넷상에서는 초기 대응 등을 비판하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그 중 베이징의 유력지 '신경보'는 초기 정보공개에 대해, 감염 사실을 의료종사자에게 왜 더욱 빨리 알리지 않았느냐며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 대응했다면 이정도로 급속히 감염이 확대되지 않았을지 모른다며 SNS상에서 비난하며 책임을 추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인터넷상에는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올라와 있는데, 우한의 경찰당국이 감염확대에 관한 인터넷상의 댓글을 이유로 이달 초,헛소문을 퍼트렸다며 시민 8명을 적발한 것에 대해, 경찰은 사죄해야 한다는 등, 비판적인 댓글이 잇따랐습니다.
중국 정부는 2003년에 신종폐렴 사스가 유행했을 때에도 정보공개의 지연이 감염확대로 이어졌다며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중국의 보건 당국은 수 일 전까지 감염확대는 막을 수 있다는 등 안심정보만을 강조했던 만큼 시민들은 당국의 초기 대응 등을 놓고 설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 9명이라고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 감염 확대 이래, 중국 정부에서 보건위생을 담당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2일 오전 처음으로 기자회견하고, 환자는 지금까지 440명, 사망자는 9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환자는 우한을 중심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각지로 확대되고 있고 일본과 미국 등에서도 확인됐는데, 중국에서는 사람 간 전염이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 신종 폐렴 사람간 감염 대책 강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보이는 폐렴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중국정부 전문가 팀이 "사람 간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보이는 폐렴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국가위생건강위윈회는 21일, 환자수가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72명 증가해 270명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외에도 베이징에서 5명, 상하이에서 2명, 광둥성에서 14명의 감염이 확인돼, 환자수가 총 291명에 달해,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중에 우한에서는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의료종사자도 15명의 감염이 확인돼, 중국 정부 전문가팀 책임자는 국영매체 취재에 대해, "사람 간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팀은 신종폐렴인 '사스' 바이러스보다도 감염력은 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국영매체는 우한에서 20일 대책본부가 설치돼, 환자에 대한 대응강화와 감염확대를 억제하는 방침이 세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우한에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최대한 중지하며, 현지 여행사 등도 우한 이외의 지역으로 여행하는 단체 관광을 중단해, 사람의 왕래 관리가 강화됩니다.
중국에서는 24일부터의 춘제에 맞춘 대형 연휴가 시작돼 사람의 왕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당국은 감염 확대 방지에 전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한편, 후베이성 우한시 시장은 21일, 중국중앙텔레비전의 취재에 대해, 우한시에서 감염이 확인된 환자 중에 지금까지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전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람 간 전염 확인돼
중국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과 관련해, 조사에 임했던 중국 전문가는 "사람 간 전염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 전문가팀의 중난산 팀장은 20일 오후, 중국 중앙텔레비전 취재에서 이번 폐렴의 특징에 대해 "환자의 95%가 후베이성 우한과 관계가 있다"고 한 뒤, "우한과 광둥성에서 각각 사람 간 전염이 이미 확인됐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또, 의료관계자의 감염 사례가 14건 확인됐다고 밝히고, 이 점으로 미루어 사람 간 전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난산 팀장은 광둥성 사례에 대해 "두 명 환자는 우한에 직접 간 적이 없고 각각 가족이 우한에 다녀왔을 뿐인데 감염돼, 사람 간 전염이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원에 대해 중난산 팀장은 우한에서 환자가 집중돼 있는 지역에는 큰 수산물시장이 있고, 시장에는 야생동물을 제공하는 가게가 있다고 지적해, 야생동물이 감염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WHO, '사람 간 감염으로 보인다'고 밝혀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등 37개 나라와 지역을 관할하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서태평양 지역사무국은 21일 트위터에서 "새로 보고된 최신 감염사례의 정보에서 사람 간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관계자에 대한 감염이 있었다는 것도 강한 증거"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사람 간 감염이 얼마나 확대될 것인가와 상세한 감염경로 등에 대해 더 많은 정보와 분석이 필요하다"며 "WHO는 중국 정부, 전문가와 긴밀히 연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종 폐렴 사망자 9명,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 있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에서 보건 위생을 담당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2일 오전 베이징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리빈 부주임은 이날 회견에서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중국 각지에서 44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사망자는 9명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사람 간 전염과 의료 종사자의 감염이 확인되는 한편 일부 주택지 등에서 지역적인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감염 경로는 호흡기 감염이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변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감염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 부주임은 향후 예방 대책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감염 확대를 최대한 막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다른 지역의 주민은 우한에는 가지 말고 우한의 주민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기 바란다"며 보다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영국 대학, 중국 폐렴 환자 1,700명 이상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잇따라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 환자에 대해 영국 대학이 지난 12일 현재 우한 시내 환자가 1,700명을 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영국 대학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감염증 전문가팀은 우한과 그 주변의 인구, 그리고 해외에서 확인된 환자와 우한 국제공항에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자 등을 합산해 환자 수를 추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우한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환자가 1,700명을 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전문가팀은 "감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대상을 우한과 그 주변 도시에서 폐렴과 중증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 중인 모든 사람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사람 간 전염이 발생하고 있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며 한층 경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폐렴 사망자 4명으로 늘어, WHO 22일 긴급회의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중국 당국이 추가로 1명이 숨졌다고 발표하면서 사망자가 4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우한에서 198명, 베이징에서 5명, 상하이에서 2명, 광둥성에서 14명 등 모두 219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한 보건 당국이 21일, 89세 남성이 숨졌다고 발표하면서 현재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폐렴에 의한 사망자가 4명으로 불어났습니다.
보건 당국은 의료 종사자도 감염됐다고 밝혔으며, 중국 보건 당국 전문가팀 책임자는 국영 언론 취재에서 "사람 간 전염이 확인됐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24일부터 중국 설날인 '춘제' 연휴가 시작되기에 앞서 중국 정부는 각지에 대책팀을 파견하는 등 감염 확대 방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20일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는 22일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22일 회의에서 감염 확대가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위생상 긴급 사태"에 해당하는지 판단하는 동시에 방지 대책을 협의할 방침입니다.
우한 봉쇄로 인해 시민생활에 영향
중국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 환자는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거의 전역에서 570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17명에 달합니다.
우한에서는 공공교통기관의 운행이 중단됐고 거리가 봉쇄됐는데 현지 당국은 시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대응에 쫓기고 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확인된 폐렴 환자는 가장 심각한 우한을 중심으로 중국의 거의 전역에 걸친 25개 성과 시 등에서 모두 571명이며, 사망자는 17명에 달합니다.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의 현지 당국은 일본 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부터 우한을 출발하는 항공편과 철도 운행을 당분간 중지하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현지를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우한 시내에서도 지하철과 버스 등의 교통기관이 운행을 중단하고, 상점에서는 식품과 일용품의 사재기가 확산되는 등 시민생활에 영향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우한의 현지 당국은 담화를 발표해, 식료품과 의료품 등은 충분한 비축이 있다면서 시민은 패닉 상태에 빠지지 말고 사재기를 하지 말라고 강조하는 등 불안과 동요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에 쫓기고 있습니다.
우한의 시민 한 사람은 NHK의 취재에서, 거리에 인적이 드물고 부근의 가게에는 야채가 없다며 불안을 느끼기 때문에 당분간 외출하지 않고 집 안에서 생활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WHO, 폐렴 관련 비상사태 선포할지23일 계속 협의하기로
중국에서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와 관련해, WHO 세계보건기구는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문가들의 긴급 위원회를 열고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위생상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협의했으나, 정보가 더 필요하다며 23일 다시 위원회를 열고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가 끝난 후 기자회견한 WHO의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중국 정부의 정보 제공과 감염을 막기 위한 대응은 어느 정도 평가하면서도, 감염 상황은 복잡하고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정보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위생상의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판단은 하지 않고, 23일 위원회를 다시 열어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한 현지 당국이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우한을 출발하는 항공편과 열차의 운행을 23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는, 이번 위원회에서는 협의하지 않았으며 다시 열리는 위원회에서 논의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이러한 현지 당국의 대책과 더불어 현지 보건당국과 함께 조사하는 WHO 팀의 평가 등을 근거로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신종 폐렴, 사스보다 감염력과 치사율 낮지만 주의 필요
중국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인 폐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시점에서 환자 한 명이 두 명 정도에게 전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치사율은 3%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WHO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환자 한 명이 몇 명에게 전파하는지를 나타내는 감염력을 조사한 결과, 현 시점에서는 1.4명에서 2.5명에게 전파하고 있다는 추정치를 밝혔습니다.
또 증상이 심한 경우는 감염자 네 명 중 한 명이며 대부분은 비교적 증상이 가볍고 치사율이 3% 정도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보고라며 우한에서는 사람간 전파가 확대돼 '4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가와사키시 건강안전연구소의 오카베 노부히코 소장은 "치사율이 약 10%인 것으로 알려진 사스 등에 비하면 낮지만 과소 평가해서는 안된다"며 "감염이 계속되면 바이러스의 성질이 변화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도호쿠대학의 오시타니 히토시 교수는 "현재 치사율은 사스보다 낮지만 감염자가 많아지면 사망자가 증가할 것"이며 "많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슈퍼 감염자'가 나타나면 대규모 유행을 일으킬 수 있으니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WHO가 현 시점에서 "비상사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힌 데 대해 오카베 소장은 "비상사태 선포는 감염확대를 막는 수단으로 매우 효과적이지만 동시에 사회 불안도 조성하므로 이번 판단은 타당했다"고 평가했으나, 오시타니 교수는 "비상사태는 본래 국제사회에 감염증이 확산되는 위험 정도에 따라 선포하는 것으로 벌써 선포했어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폐렴, 시진핑 주석 중요 지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003년 신종 폐렴인 SARS 정보를 은폐해 감염이 확대된 점을 의식해 관련 정보를 즉시 발표하라고 관계 부문에 직접 지시했습니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은 20일 밤 메인 뉴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의 설날인 '춘제'를 전후해 이동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예방 대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 뒤 "효과적인 조치를 통해 감염 확대를 확실히 억제하라"고 관계 부문에 중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감염 확대에 관한 정보를 즉시 발표하고 과학적인 예방 지식을 전파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 사회 불안이 확산되는 사태를 우려해 언론 보도와 인터넷상 정보를 제한해 왔지만, 과거 'SARS'가 유행했을 때 정보를 은폐해 감염이 확대된 점을 의식해 시진핑 주석이 직접 정보 제공과 예방 대책 강화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 프랑스와 독일에 폐렴 대책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와 22일에 잇따라 전화회담을 하고, 중국에서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 대책에 대해, 국제 사회와 협력해 대책을 마련할 생각임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에 대해, "중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을 프랑스는 지지하고 있으며 중국과 위생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감염 발생 이후, 예방과 억제를 위한 조치를 치밀하게 취해, 세계보건기구, WHO와 관계국 등에도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 뒤, 중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유효한 대책을 마련할 생각임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전화 회담에서는, 이 문제로 중국에 협력할 뜻이 있다는 생각을 전했고,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긴밀히 해나갈 생각임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우한 폐렴 감염 300명 육박...'사람 간 전염'
중국 우한 톈허 국제공항에서 공항 관계자가 21일 적외선 온도계를 사용해 공항 이용객의 발열을 확인하고 있다.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에 따른 폐렴 환자가 300명에 달한다고 중국 당국이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 전문가팀은 이날 `CCTV'와의 인터뷰에서 우한 폐렴이 사람을 통해 전염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바이러스가 급성호흡기중후군(SARS)만큼 전염성이 있지는 않지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바이러스가 처음 시작된 우한에서 270명이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베이징 5건, 상하이 2건, 광둥성 14건 등 중국 전역에서 291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고 말했습니다.
우한에서는 지금까지 6명이 사망하고 9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우한시에 테스크포스를 설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우한시는 바이러스 전염 확대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행사와 관광 등을 취소하거나 중단하는 등 통제에 나설 계획입니다.
VOA 뉴스
중국, 우한 폐렴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 확인...의료진 15명 감염
중국 우한의 병원에서 의료 관계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어제(20일) 중부 우한과 남부 광둥성에서 발생한 환자가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주 89세 남성이 사망해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 15명도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바이러스가 베이징, 상하이, 광둥성 등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중국 내 확진 환자 수는 총 219명에 이릅니다.
중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태국 2건, 일본 1건, 한국 1건 등 4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TO)는 내일(22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번 폐렴을 세계 보건 위기로 선포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시진핑, "'우한 폐렴' 대처 위해 다른 나라들과 긴밀히 협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어제(22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각각 전화통화를 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이 이번 질병에 적극 대처하는 것을 지지하면서 양국 간 보건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도 독일은 중국에 지원과 원조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바이러스 발생 후 중국은 이 질병을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관련 국가와 지역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에 즉각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WTO는 어제에 이어 오늘(23일)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를 세계보건 위기로 선포할지 여부를 논의합니다.
VOA 뉴스
WHO ‘우한 폐렴, 아직 비상사태 아냐’
21일 미얀마 양곤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아직은 비상사태로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틀에 걸친 회의 끝에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험한 상태이지만 아직 세계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이번 결정과 관련 “세계보건기구가 현 사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진지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신호로 받아들여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이같은 결정은 중국당국이 우한을 비롯한 인근 3개도시를 봉쇄하고 수도 베이징에서 있을 ‘춘절’관련 주요 행사들을 전면 취소한 이후 나왔습니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23일 우한시와 인근 3개 도시의 교통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현재까지 중국 본토에서만 최소 634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으며 17명이 사망했습니다.
한편 세계 보건 비상사태는 전염병이 다른 국가들에게도 위험하며 국제적인 협력조치가 필요할 때 선포됩니다.
그러나 한 번 선포되면 많은 인적자원과 예산이 투입되고 발병국가에 무역과 여행 금지 등 많은 타격이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도 우려사안으로 고려됩니다.
VOA
중국, 우한 폐렴 진원지 주변 봉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기차역 인근에서 경찰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순찰하고 있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진원지인 우한시와 인근 도시를 봉쇄했습니다
진행자)일명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연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현재까지 17명이 사망하고 약 6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빠르게 숫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고요. 특히 홍콩, 마카오, 타이완 등 중화권은 물론이고 일본, 한국, 그리고 태평양을 넘어 미국에서도 감염 환자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중국 당국이 진원지를 봉쇄했다고요.
기자) 네, 중국 당국이 23일 진원지인 우한시와 인근 황강시, 어저우시를 봉쇄하고 이곳으로 통하는 모든 대중교통 수단과 항공, 철도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이날 오전, 공고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우한으로 통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지하철, 선박, 기차 등의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우한이라는 곳은 어떤 도시입니까?
기자) 중국 중부 후베이성의 성도입니다. 인구 약 1천100만 명으로, 중부 지역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고요. 정치, 경제, 금융, 문화,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대부분의 우한 시내 대중교통 수단은 23일 오전부터 전면 중단됐고요. 주민들은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시를 떠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중국은 25일부터 최대 명절인 설 춘제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수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한 폐렴이 더욱 확산할 것을 우려한 데 따른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입니다
진행자) 우한 말고 또 다른 곳들도 봉쇄됐다고요.
기자) 네, 우한시에 대한 봉쇄 조처가 단행된 지 몇 시간 후, 우한시로부터 약 70km 떨어진 황강시에도 비슷한 봉쇄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황강시에는 약 6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또 이후 같은 후베이성의 어저우와 치비 등에도 봉쇄령이 내려졌고요. 수도 베이징 등 여러 도시가 대규모 춘제 행사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진행자) 봉쇄 조처가 내려진 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당국의 돌연 봉쇄 조처에 외부와 완전 차단되자 주민들은 시내 식품점 등으로 달려가 물건을 사재기하는 등 극심한 불안감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점은 현재 물건이 동이 난 상황이고요. 극장이나 인터넷 카페, 술집 등도 영업 중단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일부 언론은 현지 모습을 마치 유령 도시 같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하철역과 버스 정거장 등 도로에는 중국 군인들이 도열해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요. 거리에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진행자) 하지만 일부 도시를 빠져나간 시민들도 있다고 하던데요.
기자) 네, 우한시의 경우, 23일 오전을 기해 봉쇄 조처가 내려졌는데요. 사전에 이 같은 정보를 입수한 일부 시민들은 이미 도시를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사회연결망 SNS에 도시를 탈출하는 사진과 동영상 등을 게재했습니다. 또 우한발 항공편도 이날 10시를 기해 운항이 전면 중단됐는데요. 하지만 이후에도 일부 항공기는 그대로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여전히 바이러스가 번질 잠재성은 있는 셈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국 정부가 진원지를 봉쇄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늦장 대응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우한 폐렴은 지난해 연말 발병했는데요. 하지만 중국 당국이 거의 한 달이 다 되도록 별다른 대응책을 내놓지 않아 감염을 확산시켰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발병 초기 중국 당국은 우한 폐렴이 사람 간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지목된 우한시 수산물 시장을 방문한 적도 없는 사람들이 감염되면서 중국 당국이 제대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고조됐습니다.
진행자) 지난 2000년대 초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 전 세계를 휩쓸었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2003년 중국에서 시작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80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중국 정부는 거의 한 달 넘도록 사스 발병 사실 자체를 공개하지 않아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이번 우한 폐렴 역시 실제 상황보다 축소 발표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회의를 개최했군요.
기자) 네, 23일부터 이틀 동안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비상회의를 열고 이번 우한 폐렴과 관련,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할지 여부를 검토했는데요. 아직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한 폐렴: 마스크를 쓰면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을까?
바이러스가 창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수술용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다.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일은 많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자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다. 미세먼지가 심해질 때도 마스크를 사용한다.
바이러스 전문가들은 공기 중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에 대해 마스크가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다.
그러나 마스크가 손에서 입을 통해 바이러스를 옮기는 걸 막을 수 있다는 증거는 존재한다.
수술용 마스크는 18세기말 병원에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1919년 전세계에서 5천만 명을 죽게 만든 스페인 독감의 창궐 전까지는 대중이 쓰는 일이 없었다.
런던대학교의 데이비드 캐링턴 박사는 BBC에 "시중에 판매되는 수술용 마스크는 공기 중을 날아다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보호 수단이 못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데 수술용 마스크는 너무 헐겁고, 공기필터가 없으며 눈이 노출되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
그러나 재채기나 기침으로 인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을 낮추고 손에서 입을 통한 전염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것은 가능하다.
2016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한 시간에 자신의 얼굴을 23번 정도 만진다 한다.
노팅엄대학교의 분자 바이러스학 교수 조너선 볼은 이렇게 말했다. "병원 환경에서 실시된 잘 통제된 연구에 따르면 얼굴 마스크는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는 데 전용 호흡기만큼이나 도움이 됐어요."
호흡기는 공기 중의 유해 입자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보통 특화된 공기 필터가 장착된다.
"하지만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효과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데이터가 그만큼 설득력 있게 나오진 않아요. 마스크를 오랜 기간동안 착용하는 게 어렵죠." 볼 교수는 덧붙였다.
퀸스대학교 벨파스트의 코너 뱀포드 박사는 단순한 위생 조치를 취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재채기를 할 때 입을 막고,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을 입에 가져가지 않는 건 모든 종류의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영국 국민의료보험(NHS)은 독감 같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따뜻한 물과 비누로 손을 주기적으로 씻는다
◾가능한 한 눈과 코를 만지지 않는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고 운동을 한다
영국 공중보건원의 제이크 더닝은 말했다. "얼굴에 마스크를 쓰는 게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있긴 하지만 사실 병원 외부의 환경에서 마스크 사용이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희박합니다."
그는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야 하고 자주 교체해야 하며 안전하게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이 우려가 된다면 개인위생과 손 위생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더닝 박사는 덧붙였다.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무엇이며 얼마나 위험한가?
작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가 나타났다
심각한 폐질환을 유발하는 신종 바이러스가 2019년 12월 중국에서 발생한 이래 보건 관계자들이 초긴장 상태다.
중국 당국은 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3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했으며 현재 2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은 실제 감염자 수가 1700명에 가까울 수 있다고 추산한다.
이 신종 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코와 비강 또는 목 윗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흔한 바이러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얼마나 위험한가? 얼마나 빨리 확산되고 있는가? 현재까지 알려진 것을 정리했다.
어디서 바이러스가 오는 것인가?
처음 신종 바이러스가 확산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장은 방역을 위해 폐쇄된 상태다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새로운 바이러스의 확산은 동물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까지 모든 발병환자 사례는 우한시에 위치한 화난 해산물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각종 바이러스를 포함한 바이러스군이지만 단 여섯 종만이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신종을 포함하면 일곱 종이 된다.
대부분의 코로나바이러스는 위험하지 않으나 이번 신종 바이러스는 폐렴의 확산으로 이어졌다.
증상은 어떠한가?
이번 신종 바이러스는 폐렴의 확산으로 이어졌다.
이번 우한 폐렴 사건은 사스 바이러스의 악몽을 되살렸다. 사스 바이러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데 2000년대 초 주로 아시아의 수십 개 국가에서 774명을 죽게 만들었다.
새로운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 결과 다른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보다도 사스 바이러스에 더 깊이 연관돼 있다 한다.
"저희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되면 그 증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봅니다. 이번 바이러스는 단순한 감기 증상보다는 더 심해서 우려가 되고 있긴 하지만 사스처럼 심각하진 않습니다." 에든버러대학교의 마크 울하우스 교수는 말한다.
얼마나 빨리 번지고 있나?
구정 연휴에 중국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귀성길에 오를 예정이라 당국의 우려는 더욱 깊다
작년 12월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중국에서 세 명을 죽게 만들었다.
그러나 다가오는 구정 연휴에 중국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귀성길에 오를 예정이라 전염이 더 확산될 수 있어 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주말동안 중국에서는 130건 이상의 확진 판정이 나와서 공식 확진 사례만 200건 이상이 됐다. 3명은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했다.
한국, 태국, 일본 또한 확진 판정 사례가 있다.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의 글로벌 전염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감염 사례가 1700건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한테 감염될 수 있나?
당국은 사람간의 감염 징후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현재까지 사람간 감염 사례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여긴다.
우한시를 방문한 왕린파 싱가포르 듀크NUS 의대 교수는 당국이 사람간 감염 징후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정이 오면 중국 내에서 4억 명의 사람들이 이동할 겁니다. 모두가 우려하고 있어요. 이곳을 잘 살펴야 합니다."
얼마나 우려해야 하나?
조너선 볼 교수는 "처음 인간에게 감염된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언제나 우려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웰컴트러스트의 조시 골딩 박사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더 확보되기 전까지 우리가 얼마나 우려를 해야 하는지를 알기란 어렵다고 말한다.
"사스에 대한 강한 기억이 있어서 많은 공포가 있죠. 하지만 우린 이런 종류의 질병을 다루는 데 보다 잘 대비되어 있습니다." 그는 말했다.
노팅엄대학교의 조너선 볼 교수는 "처음 인간에게 감염된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언제나 우려를 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인간의 세포에 들어가서 복제를 시작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전파되고 보다 위험해질 수 있는 변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바이러스에게 그런 기회를 주면 위험할 수밖에 없죠."
바이러스가 어디까지 퍼졌나?
지난 20일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염될 수 있다고 처음으로 확인했다.
같은 날 중국 국영매체는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폐렴으로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과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주요 도시에서 총 291건의 확진이 나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확진자는 인구 1100만 명의 도시이자 이번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우한에서 발생했다.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새로운 바이러스의 확산은 동물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까지 모든 발병환자 사례는 우한시에 위치한 화난 해산물시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각종 바이러스를 포함한 바이러스군이지만 단 여섯 종만이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종을 포함하면 일곱 종이 된다.
대부분의 코로나바이러스는 위험하지 않으나 이번 신종 바이러스는 폐렴의 확산으로 이어졌다.
미국을 비롯해 한국, 태국,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이 나왔다.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의 전 세계 전염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감염 사례가 1700건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中, 세계보건안전에 책임지는 태도로 전염병 발병 상황 제때에 통보
경상(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베이징에서 진행한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은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세계보건안전에 고도로 책임지는 태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발병상황을 제때에 통보할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시간으로 22일 저녁 세계보건기구는 전화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과 관련해 첫 우발사건위원회회의를 소집했다.
경상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세계보건기구 데드로스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발병상황을 국제사회가 관심하는 우발 공공보건사건 선포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각 측은 전염병 발병상황에 대한 연구판단과 통제조치에 대한 조율을 진행하고 계속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경상 대변인은 현재 우발사건위원회는 제2차 회의 소집을 계획중이라며 중국측은 공개 투명하고 세계보건안전에 고도로 책임지는 태도로 세계보건기구와 관련 나라 및 지역, 홍콩,마카오,대만지역을 상대로 전염병 발병상황을 통보하고 밀접한 소통을 유지할것이라고 밝혔다.
경상 대변인은 세계보건기구 우발사건위원회가 사실에 근거해 전염병 발병상황에 대해 과학적이고 공정하며 합리한 분석과 판단을 내릴것이라 믿는다고 표했다.
인간을 근본으로 한 전염병 대응
1월 23일 오전 10시부터 무한의 공항이나 기차역을 잠시 폐쇄하고 전 시 각 유형 공공교통도 운행을 잠시 멈추게 된다고 중국 호북성 무한시가 이날 새벽 선포했다. 무한시는 또한 시민들이 가급적이면 무한을 떠나지 말 것도 요구했다.
이는 중국이 전염병에 대한 분석과 파악에 근거해 취한 과단성있는 격리조치로서 그 목적은 바이러스의 전파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대중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며 글로벌 공공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것으로서 인간을 근본으로 하는 고도의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최근에 무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이 지속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월22일 24시 현재, 전국의 25개 성과 자치구, 시에서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확진자가 571명이며 이중에는 홍콩, 마카오, 대만 환자가 3명, 해외 환자가 6명이다. 확진환자의 대부분은 무한에 집중되어 있으며 기타 지방에서 발견된 환자도 무한에서 유입된 환자들이다. 이로부터 중국정부의 선택은 어려우면서도 분명해진 것이다.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수출 경로를 즉각 차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한은 중국 화중지대 최대의 교통허브이다. 따라서 무한의 대외통로를 잠시 폐쇄하는것은 어려운 선택이 아닐수 없다. 중국정부가 이성과 용기로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해 인민군중들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무엇보다 주요한 급선무로 여겼기때문이다.
전염병 대응에서 각 국은 수차 유사한 차단격리조치를 취한적이 있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중국이 취한 행동은 아주 강유력하다며 상황에 따라 필요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비록 외부출입 통로는 잠시 폐쇄되었지만 무한은 결코 '외딴 섬'이 아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많은 자원 의료봉사자들이 무한에 달려가고 있고 많은 무한 시민들도 출행의 불편이 생명과 건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사실상 며칠전부터 적지 않은 무한인들이 주동적으로 설기간 외출 계획을 취소하고 있다. 이는 중국인들이 전염병을 대응함에 있어서 고도로 단합되고 대세에 주안함을 말해준다. 이는 바이러스 전승의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있다.
중국정부가 취한 과단성 있고 공개적이며 투명한 조치는 국제사회에 대한 고도의 책임감의 구현이기도 하다. 세계보건기구가 전문가팀을 무한에 파견해 현지 고찰한 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중국이 제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정보를 공유하고 상응한 조치를 취한 것은 높은 투명도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독일과 프랑스 지도자들도 최근에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면서 중국측이 취한 적시적인 대응조치, 공개적이고 투명한 정보 공유에 대해 찬사와 지지를 표했다.
중국인들은 곧 최대의 전통명절인 설을 맞이하게 된다. 남다른 이번 설에 중국인들은 바이러스와 경주하게 된다. 전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친다면 기필코 바이러스를 이겨낼 것이다.
WHO, "신종 폐렴 세계적 폭발 위험 크다"
21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과 관련된 제1차 회의를 마쳤다.
회의에 참가한 전문가들의 제의에 따라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을 잠시 '세계적인 돌발 공공보건사건'으로 규정하지 않는다고 선포했다.
하지만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이 중국 나아가 세계적으로 폭발할 위험이 아주 크다며 세계보건기구는 전염병 발병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단시일내 재차 긴급위원회 회의를 소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현재 중국을 제외한 나라들에서 인간과 인간 간에 전파된 환자가 없지만 이는 결코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것은 의미하지 않는다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대응준비를 잘하고 적극 모니터링하며 조기 발견, 조기 격리, 조기 치료할 것을 모든 나라들에 촉구한다고 표했다.
중국이 취한 적극적인 예방치료조치에 대해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각국은 현지의 실정에 맞게 유효한 에방치료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며 중국이 취한 조치들이 효과적이고 단기적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또한 전염병 대응에서 보여준 중국정부의 협력도와 투명도에 감사를 표하고 손잡고 이번 전염병을 이겨낼 것을 각 국에 희망했다
신종폐렴이 중국인의 "단란한 모임"에 색다른 의미 부여
24일은 음력 섣달그믐날이다. 섣달 그믐날은 중국인들이 일년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한 가족이 한자리에 단란하게 모이는 날이다.
그러나 신종 폐렴으로 많은 중국인들은 가족의 모임을 포기하고 질병과의 싸움에 나서거나 질병의 확산을 막고저 자발적으로 격리를 선택하고 외출 계획을 취소하여 타인을 지키고 있다.
이는 중국정부의 결단력 있고 공개투명한 조치와 갈라놓을수 없으며 적극적인 국제협력과 갈라 놓을수 없다.
중국정부는 시종 인민을 중심으로 하고 인민의 생명과 안전과 건강을 첫자리에 놓고 있다.
다양한 조치와 전력을 다한 대처, 전국민의 행동 등으로 이번 춘절에 중국인들은 질병과의 싸움에 최선을 다하고 "단란한 가족 모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였다.
14억 중국인은 일치단결의 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손잡고 질병에 대처하고 있으며 올해 설에 나라에 대한 더욱 짙은 사랑을 부여하고 있다.
전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통제가능...사스 유사 상황 재현되지 않을 것
최근 호북성 무한시 등 많은 도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폐렴이 나타났다. 1월20일 18시까지 중국 경내에서 보고된 병례는 224명, 그중 확진 병례는 217명이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은 20일 베이징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통제할 자신감이 있으며 17년 전에 사스가 만연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월20일 오후,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 전문가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전염병학과 유행병학, 병인학(病原學) 등 측면에서 현재의 발병상황에 대해 연구 판단한 상황을 소개했다. 전문가팀 팀장인 종남산(鍾南山) 국가공정원 원사이며 국가호흡기관 질병임상 연구센터 주임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감염된 폐렴은 사람간 전파 현상이 있다고 밝혔다.
"감염인원들의 지리적인 분포로부터 볼때 무한의 해산물시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시장이 문을 닫은 후에도 육속 감염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다음 현재 사람간 전파가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세번째로는 의료인원들이 감염되었습니다. 환자들을 간호하는 간호사 14명이 감염되었습니다. 이는 아주 중요한 지표로서 그 전염성이 비교적 강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전문가팀 일원인 증광(曾光)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 과학자는 무한시로 놓고 보면 발병상황이 현재 지역사회 전파의 초기단계에 있으므로 공공위생조치가 적절하면 예방과 통제, 역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무한시로 놓고 보면 발병상황이 지역사회 전파의 초기 단계입니다. 우리는 무한에서 아직까지 젊은이들이나 어린이, 학생들이 감염된 사례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주 국부적입니다. 하지만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조치를 취하면 완전히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전문가들은 발병을 예방 통제하는데 있어서 무한시를 드나드는 인원을 줄이는 것도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단 발열현상이나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이면 조기치료와 조기진단을 해야 하며 아울러 확진 병례에 대해 격리조치를 취하고 많은 전파자가 나타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들은 원칙적으로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무한을 찾는 것과 무한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말 것을 제안합니다. 만일 통제가 잘 된다면 많은 전파자가 나타날 확률은 아주 낮습니다."
현재 전문가팀은 바이러스를 분리하고 유전자 서열을 추론했다. 그리고 의료인원들의 적극적인 치료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17년전 사스가 발생했을 때의 상황과 비교하면 현재 중국은 유행병학 등 방면에서 모두 거대한 진보를 가져왔으며 아울러 완벽한 예방치료체계를 갖추었다고 강조하면서 대중들은 예방 통제를 홀시하지 말며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표했다.
"저는 17년전의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는데 자신감을 가집니다. 우리들은 2주일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정했습니다. 게다가 우리들에게는 훌륭한 모니터링 및 격리제도가 있으므로 17년전 사스와 같은 사회적인 영향과 경제손실이 조성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전문가팀은 일상 예방 방면에서 대중들은 양호한 위생습관을 지키고 자주 손을 씻고 사람이 밀집된 곳으로 갈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야생동물 식용을 삼가며 그들의 생명과 서식지를 존중할 것을 주문했다.
중, 신종 전염병 전승 자신감과 능력 있어
중국 호북성 무한시에서 최근에 나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 사회와 국제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정부가 22일 통보한데 따르면 1월 21일 24시 현재, 전국의 13개 성과 자치구 시에서 확진환자가 누계 440명, 사망환자가 9명인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외 일본과 한국, 미국 등지에서도 잇달아 확진환자가 나타나고 있다.
새해벽두부터 인류는 또 한번 신종 전염병 도전에 직면했다. 대중들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사수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적시적이고 공개적이며 투명한 원칙에 따라 전염병을 방지통제하고 있으며 국제협력을 보강해 침착하게 도전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전염병이 발생한 이래의 관건키워드는 바로 적시적인 반응이다. 2019년 12월 30일 무한에서 최초로 불명원인의 군체성 바이러스 폐렴이 발생한 후 중국정부는 첫 시간대로 인원을 파견해 현지의 전염병 방지와 치료를 도와나섰으며 한주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확진을 내렸다. 이는 2003년 사스 확진에 비해 훨씬 빨라진 것으로서 최근 년간 중국이 질병 예방과 통제 분야에서 큰 진보를 가져왔음을 말해준다.
한편 중국의 전염병 정보 발표도 공개적이고 투명하다. 중국 정부는 2019년 12월 31일과 2020년 1월 3일, 5일, 9일에 전염병예방통제정보를 발표했으며 전염병의 발전변화에 따라 1월11일부터 매일 공개해왔다.
또한 무한 현지 정부 관계자들은 외지인들이 무한을 방문하지 말고 무한 시민들도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무한을 떠나지 말 것을 촉구하고 관련 의학전문가들도 제때에 질의응답에 나서 대중들의 의혹을 풀어주었다. 이는 대중들이 제때에 정확하고 전면적으로 전염병 정보를 장악하고 예방조치를 취하는데 이로웠으며 초조와 두려움을 가시어주어 전염병 대응에서의 전 사회의 자신감을 북돋아주었다.
글로벌화 시대에서 중대한 공공보건안전사건에는 국계가 없다. 이번에도 일본과 한국, 태국, 미국 등 지에서 확진환자가 나타났다. 이에 비추어 중국측은 세계보건기구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고 관련 나라와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에 제때에 발병상황을 통보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와 홍콩, 마카오, 대만의 전문가들이 무한에 와 전염병 발병 상황을 고찰하도록 요청함으로써 세계 보건안전에 대한 고도의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최고지도자들도 전염병의 만연세를 결연히 억제할 것을 요구했고 32개 부처가 함께 실무팀을 구성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을 법정 전염병 관리와 국제검역 전염병에 편입시켜 최대한의 노력으로 전염병 통제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 미국과 일본의 일부 전문가들도 중국의 연구인원들의 전염병 예방통제가 아주 훌륭하다며 과학적인 각도로 볼때 한 달내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확진한다는 것이 아주 대단한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의료기술의 발전과 국제협력의 강화로 인류의 전염병 전파 대처능력도 꾸준히 제고되고 있다. 2003년 사스이래 구축해온 비교적 완벽한 우발 전염병 예방통제구축체계, 조류독감, 에볼라 등 중대한 공공위생사건 대처에서 쌓아온 실천경험, 중국인들의 전폭적인 지원, 개방적인 국제교류와 협력에 힘입어 중국정부와 대중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을 전승할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
신종 바이러스, 사망자 17명의 연령대와 사망일자 발표
중국 정부의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지금까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폐렴으로 사망한 환자 17명에 대한 정보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사망자의 절반이 80대 고령자인 한편, 40대 사망자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명을 연령대별로 보면, 80대가 8명, 70대가 2명, 60대가 5명, 50대가 1명, 40대가 1명입니다.
또한, 사망한 일자를 보면, 1월 9일에 1명, 1월 15일에 1명, 1월 18일에 1명, 1월 19일에 1명, 1월 20일에 3명, 1월 21일에 6명, 1월 22일에 4명으로, 이번달 9일에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으나 19일 이후 사망자가 14명이 나와, 이번주에 들어서 사망자가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한, 신종 폐렴 전문병원 건설 공사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중국에서는,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환자수가 830명, 사망자가 26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국영텔레비전은 우한에서 폐렴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대규모 병원 건설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영상에서는 광대한 부지에 대량의 중장비가 투입돼 급속도로 건설이 진행돼, 1000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을 다음 달 3일까지 완성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에서는 환자들이 계속 증가해서 의료시설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현지당국이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서 전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병원, "신종폐렴 증상 발열과 기침만이 아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 우한에 있는 '우한대학 인민병원'이 많은 환자를 진찰한 결과 '초기증상이 발열이나 기침만이 아닌 환자도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중에 40대 남성환자는 당초 설사가 사흘간 계속되고 발열과 호흡기계통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아, 소화기 내과를 찾았습니다.
담당의사는 이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고, 흉부CT촬영을 한 결과, 폐렴 증후가 발견돼 그후 바이러스 검사로 감염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전문가,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간은 평균 7일
중국의 보건당국의 전문가팀의 한 의사는 21일 밤, 중국 중앙텔레비전의 프로그램에서 인터뷰에 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을 현재의 증상으로 보면 평균 7일 전후로, 짧으면 이틀에서 사흘, 길면 12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환자의 증상에 대해서는 현재의 사례로 보면 발열과 기침이 나오고, 사흘에서 5일 후에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며 사람에 따라서는 호흡부전과 쇼크 증상을 일으킨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종 폐렴 13개 나라와 지역에서 35명 감염자 발생
감염이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중국 본토 외에 13개 나라와 지역에서 35명의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본토 외에서 확인된 감염자 수는 태국과 홍콩에서 각각 5명, 싱가포르와 타이완, 말레이시아, 프랑스, 일본에서 각각 3명, 한국과 미국, 마카오, 베트남에서 각각 2명, 네팔과 호주에서 각각 1명으로, 13개 나라와 지역에서 총 35명에 달합니다.
감염자가 확인된 나라와 지역에 따르면 거의 대부분은 우한에서 온 관광객과 업무차 우한을 방문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우한에서 온 중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에 체재하는 아들이 감염자로 확인돼, 세계보건기구 WHO는 사람 간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유럽과 호주에서도 확인돼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신종 폐렴 1975명 감염 56명 사망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인 폐렴환자가 25일 688명 늘어 환자 수는 티베트 자치구를 제외한 전국 30개 성과 시 등에서 1975명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환자 가운데 중증자는 324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도 15명 늘어 56명이 됐습니다.
또 중국의 여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정부의 요청으로 일본을 포함한 해외 단체여행을 27일부터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여행사가 판매하는 항공권과 호텔을 묶은 패키지 상품 취급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조치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국 공산당의 최고지도부는 25일 급거 회의를 열어 대응을 협의했습니다.
회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히고 "감염 예방과 억제의 중요성과 긴급성을 깊이 인식하고 당중앙의 지휘 아래 각 부문에서 대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지도부 직속의 대책팀을 새로 설치해 후베이성 등 상황이 심각한 지역에 당 간부를 파견하는 등 지도부 주도로 대책을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음력 설인 '춘제' 기간 중에 공산당 최고지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감염 확대에 대한 시진핑 지도부의 강한 위기감을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감염확대 방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었으나, 환자 수가 매일 증가하고 있어 감염 확대가 수그러들지 않는 사태가 더욱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이외 감염확진자, 13개 나라와 지역에서 44명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본토 이외에서는 지금까지 13개 나라와 지역에서 44명의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중국 본토 이외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 수는 태국과 홍콩, 그리고 마카오에서 각각 5명, 호주와 싱가포르,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4명, 한국과 타이완, 프랑스, 일본에서 각각 3명, 미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2명, 네팔에서 1명으로 13개 나라와 지역에서 총 44명에 달합니다.
감염자가 확인된 나라와 지역에 따르면 확진자의 대부분은 우한에서 온 관광객이나 업무 등으로 우한을 방문했었던 사람들입니다.
중 전문가, 경증 환자도 바이러스 전파
중국 보건 당국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증가하고 있는 경증 환자도 주위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기 때문에 감염 확대 억제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가의료 전문가팀 멤버인 리싱왕 씨는 이날 회견에서 환자의 증상에 대해 "당초 발열이나 나른함, 마른기침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일부 중증 환자의 경우 호흡 곤란이나 호흡 부전, 지병 악화가 확인됐지만 최근 늘고 있는 경증 환자의 경우 환자에 따라서는 폐렴 증상을 보이지 않고 가벼운 발열이나 마른기침이 확인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성왕 씨는 이어 "증상이 없어도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난 사람이나 경증 환자도 어느 정도 주위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킨다"며 "이 점이 예방과 감염 확대 억제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회견에 동석한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자오야후이 씨는 급증하는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우한에 건설 중인 병원 2곳에 대해 다음달 2일과 5일에 각각 완공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병원이 완공되면 2,300명 가까운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 우한 방문한 적 없는 확진자 발생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인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일본 국내에서 남성 2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나라현에 사는 남성은 우한에 간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나라현에 거주하며 우한에 간 적이 없는 60대 남성과 우한 거주자로 일본을 방문한 40대 남성입니다.
이 가운데 나라현의 60대 남성은 버스 운전기사로 지난 8일부터 11일과, 12일부터 16일에 두 차례 우한 관광객이 탑승한 버스의 기사였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4일 오한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17일 나라현 내 의료기관을 찾았으나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경과를 관찰했었고, 22일 증상이 악화돼 25일 나라현내 의료기관에 입원했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일본 국내에서 우한에 간 적이 없는 사람의 감염이 확인된 것은 처음으로, 후생노동성은 이 남성이 국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추가 확진자 중 또다른 한 명은 우한 거주자인40대 남성인데, 지난 26일 아이치현내 의료기관을 찾아 폐렴 진단을 받았습니다.
해당 남성은 현재 입원 중입니다.
그리고 우한 거주자로 지난 21일 일본을 방문한 40대 여성이 발열 등의 중상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일본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중국 본토 이외 17개 나라와 지역에서 87명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본토 이외에서는 지금까지 17개 나라와 지역에서 87명의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그 중 우한에 간 적이 없는 사람의 감염이 확인된 나라와 지역은 베트남, 일본, 타이완, 독일입니다.
중국 본토 이외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태국에서 14명, 홍콩과 타이완에서 각각 8명, 일본,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7명, 호주가 6명, 미국이 5명, 한국, 프랑스, 그리고 독일에서 각각 4명, 베트남 2명, 네팔, 캄보디아, 스리랑카, 캐나다에서 각각 1명으로 17개 나라와 지역에서 모두 87명에 달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치료 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알려진 적이 없는 새롭게 확인된 바이러스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으며, 사람에게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없고 백신이나 특효약도 없습니다.
감염 뒤 증상이 나타난 경우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는데, 탈수 증상에는 수액 링거로 수분 보충을 하고 호흡곤란의 경우 산소를 흡입시키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등의 대응을 취합니다.
또, 증상이 심해져 신장과 간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투석을 하거나 간을 보호하는 약을 투여합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소의 안토니 파우치 소장은 미국 언론의 취재를 통해 "3개월 안에 백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실험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치료약 개발과 관련해서는 중국 보건당국의 전문가팀을 이끄는 중난산 팀장이 중국 언론과의 취재에서 "현재 이미 안전성이 확인된 여러 종류의 약을 임상치료에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H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WHO는 긴급 전문가위원회를 열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WHO는 의료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로 감염이 확대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백신과 치료법 개발을 촉진하는 동시에, 이들 국가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HO본부에서 30일에 열린 긴급 위원회에는 각국의 전문가와 보건당국 담당자가 참석해, 중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상황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위원회 후 기자회견에서 테드로스 WHO사무총장은 감염이 다른 나라로도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라고 선포했습니다.
이어, 교역과 인적 이동을 제한하는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힌 후, 의료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를 지원하고, 백신과 치료법, 그리고 진단방법 개발을 촉진하며, 소문피해와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는 데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자료를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지난 22일과 23일에도 긴급 위원회를 열었지만, 비상사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었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은 2009년의 신종플루와 2014년의 소아마비, 그리고 지난해 7월, 아프리카 중부에서 에볼라출혈열 감염이 확대됐을 때 등 지금까지 다섯 번 선포된 바 있습니다.
WHO,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대통령 직속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습니다
진행자)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비상사태를 선포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WHO는 30일, 독립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상위원회 회의를 연 뒤에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WHO는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된 이유가 중국 상황이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특단의 대책을 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국제 교역이나 이동의 제한을 권고하는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정부가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대통령 직속 ‘태스크포스(TF)’, 즉 ‘정부 기획단’을 구성했습니다. 백악관이 29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이날 회의를 직접 주재한 트럼프 대통령은 태스크포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정부 대응을 주도하고 상황을 보고할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진행자) 어떤 사람들이 테스크포스에 포함됐습니까?
기자) 알렉스 에이자 보건후생부 장관과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진행자)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게 된 이유는 뭡니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백악관은 모든 정부 기관이 지속적으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30일, 미국에서 2차 감염 사례가 확인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진행자) 2차 감염이라면 어떤 겁니까?
기자) 미국 내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감염된 첫 사례가 나온 겁니다. 최근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시카고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요. 그 남편이 부인에게 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CDC가 30일 밝혔습니다. 하지만 CDC는 일반 미국인이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은 여전히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한편, 우한 폐렴 감염 위험이 고조되면서 여러 나라가 중국 우한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을 대피시키고 있는데요. 미국이 가장 먼저 실행에 옮겼군요.
기자) 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우한시에 묶여 있던 약 200명의 미국인이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마치공군기지(March Air Reserve Base)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72시간 동안 격리 조처될 예정인데요. 이번에 귀국한 미국인들은 대부분 외교관과 그 가족입니다.
진행자) 탑승객 중에 이상 징후를 보인 사람들은 없었습니까?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측은 탑승 미국인들 가운데 이상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CDC 측은 탑승 직전, 또 전세기가 중간 급유지인 알래스카 앵커리지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그리고 마치 공군기지 도착 후 등 수시로 검진을 했는데요. 발열이나 호흡 곤란, 기침 등 이상징후를 보인 사람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왜 격리 조처를 하는 겁니까?
기자) 강제 격리 조처는 아니고요. CDC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적어도 2주 정도인 것으로 알려진 점을 고려해 다른 승객들에게 적어도 사흘간 기지 안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탑승자들이 거의 다 기지에 남기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혹시 사흘 전에 귀가를 원하는 사람이 나오면 행정부 내 최고 의사 결정 단계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그럼 이 기간에 탑승객들의 상태를 살펴보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들은 사흘 동안 하루 적어도 두 차례씩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점검하게 되고요. 만일 아무런 이상 징후도 없고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면 귀가 조처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적어도 14일간은 계속 당국의 검진을 받아야 하고요. 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검진 결과가 나와도 기지에 더 머무르고 싶어 할 경우 14일간 기지에 있는 것도 허용하고 있는데요. CDC 관계자는 탑승객들이 자신의 상태를 알고 싶어 하고, 가족은 물론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당초 이들을 태운 전세기가 마치 공군 기지가 아니라, 인근 국제 공항에 착륙할 예정 아니었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마련한 전세기는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 국제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럽게 마치 공군기지로 도착지가 변경됐습니다. 전세기의 최종 도착지가 왜 민간 공항에서 군기지로 바뀌었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는데요. 외부와의 접촉이 비교적 차단된 군기지가 좀 더 안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국방부는 이들이 있는 동안 군인들과의 접촉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미국 정부는 일단 자국민 대피 1차 작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듯한데요. 다른 나라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일본도 자국민 200여 명을 태운 전세기가 29일 오전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이상 증세를 보인 사람들은 병원으로 이송됐고요.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귀가 조처되거나 또는 정부가 제공한 호텔이나 숙소에서 머물면서 적어도 2주간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도 30일 저녁 현지에 전세기를 보냈습니다.
진행자) 현재까지 우한 폐렴으로 인한 피해는 얼마나 됩니까?
기자) 30일 현재 사망자는 170명, 확진자는 7천7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사이에 사망자가 30여 명, 확진자가 1천700여 명 늘어난 셈입니다. 특히 확진자 증가 속도는 지난 2002년과 2003년 전 세계를 휩쓸었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때보다 훨씬 빠른 상황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난해 12월 중순 사람 간 감염 발병했었다
중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중국의 질병예방센터 등의 그룹은 WHO,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중순 시점에서 사람 간 감염이 일어나고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질병예방센터 등의 연구그룹은 후베이성 우한에서 지난 22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최초의 425명의 데이터를 자세히 분석한 결과를 미국의 의학잡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발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지난달 중에 47명이 폐렴을 일으켰는데 중국이 WHO 에 보고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환자와 근거리에서 장시간 접촉한 사람들 중에서 사람 간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5세 미만의 환자는 없고 거의 절반이 60세 이상으로, 56퍼센트가 남성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환자를 분석한 결과, 감염에서 증상이 나올 때까지의 평균 잠복기간은 5.2일로, 환자 1명에서 2.2명에게 감염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에서는 초기 단계 약 1주일 동안 감염자가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진료소와 구급 부문의 검사에 자원을 투입해 감염된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는 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폐렴, 중국 이외 23개 나라와 지역 14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확인된 나라와 지역은 중국 외에 23개 나라와 지역에서 143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31일, 새로이 5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 중에 2명은 한국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한국인 남성의 가족으로, 한국 보건복지부는 '3차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태국이 19명, 일본이 17명, 싱가포르에서 13명, 홍콩에서 12명, 한국에서 11명, 타이완과 호주에서 각각 9명, 말레이시아 8명, 마카오에서 7명, 미국과 프랑스에서 각각 6명, 베트남과 독일에서 각각 5명, 아랍에미리트에서 4명, 캐나다와 이탈리아, 영국에서 각각 2명, 네팔, 캄보디아, 스리랑카, 핀란드, 인도, 그리고 필리핀에서 각각 1명으로, 23개 나라와 지역에서 143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 우한에 간 적이 없는 사람의 감염이 확인된 곳은 일본, 베트남, 타이완, 독일, 미국, 프랑스, 한국, 태국 등 8개 나라와 지역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이외 26개 나라와 지역에서 158명 확진
중국 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26개 나라와 지역에서 확인됐으며 감염자 수는 총 158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이외의 나라와 지역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 수는 태국에서 19명, 일본에서 17명, 싱가포르 16명, 홍콩 13명, 한국 12명, 타이완과 호주에서 각각 10명, 말레이시아 8명, 미국과 독일, 마카오에서 각각 7명, 프랑스와 베트남에서 각각 6명, 아랍에미리트에서 4명, 캐나다와 이탈리아, 영국, 러시아에서 각각 2명, 네팔과 캄보디아, 스리랑카, 핀란드, 인도, 필리핀, 스웨덴, 스페인에서 각각 1명입니다.
일본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정감염증' 시행일 1일로 앞당겨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인 폐렴을 법률에 따른 '지정감염증' 등으로 하는 정부령에 대해 다음달 7일로 정했던 시행일을 1일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일부터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는 법률에 따라 강제 입원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가토 후생노동상은 기자들에게 일본 국내에서 30일, 증상이 없는 사람의 감염이 확인된 데 대해 "중국에서 오는 모든 귀국자에게 우한 방문력 등을 묻는 질문서를 배포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며 "그 단계에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일본 국내에 들어온 후에는 확실히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각 지자체와 연대하면서 대책을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초기증상 비교적 가벼워… 갑자기 아픈 독감과 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과 독감(인플루엔자)은 증상이 비슷하다. 하필 유행 시기가 겹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도 많다. 두 질환에 대해 알기 쉽게 Q&A로 풀어봤다.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데 독감인지 신종 코로나인지 헷갈린다.
“지금까지 확진된 신종 코로나 환자들은 발열, 두통, 몸살 기운 등을 호소했다. 독감이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만으로는 신종 코로나와 독감을 구별하기 어렵다.”
―그래도 차이점이 있다면….
“증상이 갑자기, 복합적으로, 그리고 강력하게 시작되는가 아닌가가 다르다. 독감은 평균 2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함께 온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이 38∼41도의 고열이 시작된 시점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편이다. 반면 신종 코로나 환자들은 초기 증상이 다양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이다. 3번 환자는 가벼운 몸살 기운만 느꼈고, 10번 환자는 초기에 두통을 호소했다.”
―두 질병의 증상이 비슷하다면 원인도 비슷한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인 것은 같지만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신종 코로나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처럼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두 질병의 원인 바이러스는 상기도(기도 윗부분)와 하기도 모두에서 번식하는 공통점이 있다. 입과 가까운 곳에서 번식해 폐렴 증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뜻이다. 반면 메르스의 코로나바이러스는 하기도에서 번식해 전염력이 강하지 않다.”
―독감과 신종 코로나 모두 겨울에 유행하나.
“겨울철에 발생해 1, 2월 환자가 급증하는 독감과 달리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 시기는 주로 봄으로 알려져 있다. 사스나 메르스도 주로 봄에 유행했다. 하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는 지난해 12월 첫 발병 보고 이후 추위와 함께 더 널리 퍼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 같은 리보핵산(RNA) 바이러스는 변이가 잘 일어나는 특성이 있는데, 기질이 변해서 유행 시기가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
―감염자 수만 보면 독감의 전염력이 더 높아 보이는데….
“그렇다. 독감은 공기로도 감염될 수 있고, 증상이 시작되기 1, 2일 전에도 전염력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은 비말(飛沫·입에서 나오는 작은 물방울)을 통해 감염된다. 아직까지는 과학자 다수가 신종 코로나는 공기 중 전염이나 무증상 전염이 안 된다고 보고 있다. 그런데 최근 중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무증상 전염 가능성을 경고한 데 이어 우리 정부도 이를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중국에서 환자의 집 문 손잡이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됐는데….
“문손잡이처럼 사람 손이 많이 닿는 물체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다면 간접 접촉을 통한 전염 우려가 있다는 의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점막을 통해 침투하므로 바이러스에 닿은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지거나 음식을 집어 먹으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손 씻기가 중요한 것이다.”
―독감은 예방접종을 하는데 신종 코로나는 예방법이 없나.
“독감은 예방과 치료제가 모두 개발됐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예방 백신 접종이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70∼90% 효과가 있다. 백신 접종 후 약 2주 뒤 항체가 형성되며 면역효과는 평균 6개월가량 지속된다. 반면 신종 코로나는 백신을 비롯한 예방법이 없다.”
―백신 개발 가능성이 있나.
“최근 이탈리아와 호주의 연구진이 백신 개발의 핵심 요소인 감염자의 바이러스 분리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실험실에서 따로 배양한 것이 아니라 실제 감염자의 인체에서 채취했기 때문에 백신 개발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바이러스 분리 배양은 백신 개발의 첫 단계일 뿐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게 의학계의 중론이다.”
―치료제 개발 소식도 들리는데….
“2일 태국 보건 당국이 자체 개발한 혼합물로 71세 여성 환자를 치료했다고 발표했다. 항바이러스제와 에이즈 치료제를 섞은 혼합물을 투여하자 48시간 만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치료제 개발 단계로 보지 않는다. 코로나바이러스 계열 퇴치에 흔히 시도되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치료 효과가 인정된 것이 아니라 특정 환자에게만 효능이 발생한 사례로 보기 때문이다” min@donga.com·
일본, 신종 코로나 무증상 감염자 증상 발생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지난달 전세기편으로 일본에 귀국해 증상은 없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40대 남성으로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람 가운데 증상이 없었다가 나타나기 시작한 사례는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우한에서 전세기 제1편으로 귀국한 이 40대 남성은 귀국 후 발열 등의 증상은 보이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감염 사실이 확인된 이 남성은 지바현 내의 의료기관에 입원했는데 그 뒤에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세기편을 통해서 귀국한 사람은 모두 565명으로 이 가운데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8명입니다.
후생노동성은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들에게 최대 2주간 정부가 제공하는 숙박시설에 머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 발표, 감염자 2만4324명 사망자 490명
중국 보건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4일 추가로 3,887명 확인돼, 2만 4,324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사망자는 후베이성에서 65명 늘어 모두 490명입니다.
신종폐렴, 홍콩에서 첫 사망자
홍콩 정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39세 남성이 4일 아침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홍콩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입니다.
홍콩 정부에 따르면 홍콩에 거주하는 39세 남성은 1월 21일에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한 뒤 이틀 후에 홍콩으로 돌아왔으나 29일 이후 근육통과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해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 왔으나, 증상이 악화돼 4일 아침 사망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지금까지 15명의 확진자가 있으며 이번에 사망한 남성의 72세 어머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수용체가 사스와 동일하다고 밝혀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중국 연구자 등은 이 바이러스가 사람의 세포에 감염될 때에 이용하는 '수용체'라고 불리는 단백질이 사스 바이러스와 동일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영국의 과학잡지에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과학원의 연구자 등은 우한에서 7명의 감염자로부터 채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박쥐 등의 동물 세포에 감염시키는 실험을 하고, 그 결과를 3일 영국의 과학잡지인 '네이처'에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바이러스가 사람의 세포에 감염될 때 이용하는 '수용체'라 불리는 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이 사스 바이러스가 이용하는 단백질과 동일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결과의 의의에 대해 연구자 등은 다른 효과적인 치료법이 아직 없는 가운데, 사스를 위해 개발된 치료약과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도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을 분석한 결과, 과거에 박쥐에서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와 96% 비율로 일치하고 사스 바이러스와는 79.5%의 비율로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의 하나로 겨울철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의 10~30%를 차지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되면 두통이나 목의 통증, 기침을 동반한 코감기 증상을 나타나게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현미경으로 보면 모양이 태양 외곽의 붉고 둥근 띠를 뜻하는 `코로나(corona)'와 비슷하게 보여 붙혀진 이름입니다.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전체 주민들에게 무상 독감예방 주사부터 지원해야 합니다. 어린이와 노인층은 신속히 독감예방주사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세계 각국 보건기구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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