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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 수상과 리커창 중 총리, 시진핑 주석의 방일 위해 협력하기로

CIA Bear 허관(許灌) 2019. 11. 4. 20:43


아베 일본 수상은 방문 중인 태국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하고 내년 봄 시진핑 국가주석의 뜻깊은 일본 방문을 위해 대국적 관점에서 앞으로도 협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회담은 일본 시간으로 4일 낮 12시 30분쯤부터 약 20분간 진행됐습니다.

먼저 리커창 총리가 "나와 아베 수상은 1년 동안 상호 방문을 실현시켜 양국관계를 정상 궤도에 올려 놓았고 양국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면서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일중한 3개국의 정상회담 참석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수상은 "다음은 본인이 중국을 방문할 차례인데 내년 봄 시진핑 국가주석의 뜻깊은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양국은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큰 책임이 있는 만큼 양국관계가 한층 더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양국 정상은 내년 봄 시진핑 주석의 뜻깊은 일본 방문을 위해 대국적 관점에서 앞으로도 협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또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대북 유엔안보리결의의 완전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고 아베 수상은 납치문제의 조기 해결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아베 수상은 지난 9월 중국에서 구속된 홋카이도 대학의 교수를 비롯해 구속돼 있는 일본인의 조기 귀국과 일본산 식품의 수입규제를 조기에 해제할 것, 또 센카쿠열도 주변해역을 비롯한 동중국해의 해양안전보장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긍정적인 대응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또 중국의 해양진출이 진행되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비군사화의 중요성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홍콩 정세를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전하고 평화적 논의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으며 '일국양제' 아래 자유롭고 개방된 홍콩이 번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