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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德仁) 일본 천황, 궁중삼전에서 '즉위례정전의 의' 의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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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德仁) 일본 천황, 궁중삼전에서 '즉위례정전의 의' 의식

CIA Bear 허관(許灌) 2019. 10. 22. 19:18

일본 천황 '즉위례정전의 의' 열려

지난 5월 황위를 계승해 새로 즉위한 일본 천황이 자신의 즉위를 국내외에 선언하는 '즉위례정전의 의'가 22일 오후 1시부터 황거 궁전의 '마쓰노마()'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즉위례정전의 의'는 헌법이 정한 국사행위로 치러지는 '즉위의 예'의 핵심 의식입니다.

'마쓰노마' 정면 중앙에는 천황이 올라서는 6.5미터 높이의 '다카미쿠라'와 황후가 올라서는 '미초다이'가 놓여 있습니다.

수상과 외국 원수 등 2,000명 가까이 참석한 가운데 천황은 '다카미쿠라'에서 자신의 즉위를 선언합니다.

한편 22일에는 비가 내리면서 당초 안뜰에 정렬할 예정이었던 전통 복장의 궁내청 직원이 옥내에 배치됐습니다.


일본 천황, 궁중삼전에서 '즉위례정전의 의' 보고 의식 마쳐

일본 천황이 22일 오전 황거 궁중삼전에서 황실 선조와 신들에게 '즉위례정전의 의"를 가진다고 보고하는 의식을 치렀습니다.

오전 9시쯤 격식 있는 순백 의상을 입은 일본 천황이 궁중삼전 중앙에 위치한 가시코도코로에서 참배하고, 일본 고유의 말로 쓰인 '오쓰게부미'라는 글을 낭독해 '즉위례정전의 의"를 가질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천황은 이어 황실 선조를 모신 '고레이덴', 그리고 국내 신들을 모신 '신덴'에서도 참배한 뒤 '오쓰게부미'를 낭독했습니다.

이후 오전 9시 40분쯤, 순백의 주니히토에 의상을 입은 황후가 궁중삼전에 모습을 드러낸 뒤 천황과 같은 순서로 궁중삼전(宮中三殿)에서 참배했습니다.

이어서 아키시노노미야 부처를 비롯해, 의식에 참석한 황족 8명이 궁중삼전 앞에서 참배하고, 3부 요인과 각료 등 약 50명도 참배했습니다


即位礼当日賢所大前えられた天皇陛下=22日午前17皇居賢所


即位礼当日賢所大前えられた皇后さま=22日午前48皇居賢所




 즉위례정전의 의[即位礼正殿儀]


即位礼正殿即位宣明される天皇陛下=22日午後宮殿間["즉위례정전의 의"에서 즉위를 선포하는  천황폐하 = 22일 오후 궁전  마쓰노마(間)]

即位礼正殿天皇陛下のお言葉

さきに日本国憲法及皇室典範特例法めるところにより皇位継承いたしましたここに即位礼正殿即位内外宣明いたします

 

 上皇陛下三十年以上にわたる御在位国民せと世界平和われいかなる国民苦楽にされながらその御自身のお姿でおしになってきたことにめていをここに国民せと世界平和国民いながら憲法にのっとり日本国及日本国民統合象徴としてのつとめをたすことをいます

 

 国民叡智えいちとたゆみない努力によって一層発展国際社会友好平和人類福祉繁栄寄与することを希望いたします

["즉위예정전(卽位禮正殿)의 의식천황 폐하의 말씀

일찍이 일본국헌법과 황실전범 특례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황위를 계승했습니다. 여기에 "즉위예정전(卽位禮正殿)의 의식"을 실시 즉위를 내외에 선포하겠습니다.

상황(上皇) 폐하가 30년 이상 어재위(御在位) 동안 항상 국민의 행복과 세계 평화를 바라옵고,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과 동고동락 하면서, 그 분의 마음을 자신의 모습으로 보여준 것에 다시 한번 깊은 생각을 드립니다

여기에 국민의 행복과 세계 평화를 항상 소원(所願)하며 국민에 동행하면서 헌법에 의거, 일본국과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으로 삼을 것을 맹세합니다

국민의 예지(叡智)와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 국제 사회의 우호(友好)와 평화(平和), 인류의 복지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간절히 희망합니다.]

 


即位礼正殿即位宣言される天皇陛下手前安倍晋三首相=22日午後19宮殿間[["즉위례정전의 의"에서 즉위를 선언하는 천황 폐하. 앞에는 아베신조 총리 = 22 일 오후 1시 19 분, 궁전  마쓰노마(間)]




即位礼正殿玉座高御座から即位宣言した天皇陛下万歳三唱する安倍首相左端)=22日午後24宮殿間["즉위례정전의 의"에서 옥좌(玉座) '다카미쿠라(高御座)'에서 즉위를 선언한 천황 앞에서 만세 삼창하는 아베 총리(왼쪽) = 22일 오후 124, 궁전 마쓰노마()]


천황 '즉위례정전의 의' 종료


일본에서는 지난 5월의 황위계승에 따라 새로이 즉위한 천황이 즉위를 국내외에 선언하는 '즉위례정전의 의'가 22일 황거 궁전에서 열렸습니다.

'즉위례정전의 의'는 국사행위로서 열리는 '즉위의 예'의 중심이 되는 의식으로, 천황은 황거 궁전의 '마쓰노마'에서 황후와 함께 의식에 임했습니다.

의식에는 아키시노노미야 부처를 비롯해 11명의 황족들이 참석했으며, 각국의 국가원수와 왕족, 그리고 아베 수상 등 3부 요인과 각계 대표 등 약 2000명이 참석했습니다.

천황은 헤이안 시대부터 이어져온 의식에서 천황의 복장을 하고 '마쓰노마'의 정면 중앙에 설치된 높이 6.5m 정도의 '다카미쿠라'라는 대좌에 올랐고, 이어서 '주니히토에'라는 의상을 입은 황후가 '다카미쿠라' 옆에 설치된 높이 5.5m 정도의 '미초다이'에 올랐습니다.

그후 천황이 국내외에 즉위를 선언했습니다.

천황은 즉위 선언에서 "국민의 행복과 세계평화를 항상 기원하며 국민에게 다가가서 헌법에 입각해 일본과 일본 국민통합의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맹세하며, 국민의 예지와 끊임 없는 노력으로 우리나라가 더한층 발전해서 국제사회의 우호와 평화, 인류의 복지와 번영에 기여할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베 수상이 천황 앞에서 '요고토'라는 축하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베 수상을 따라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하고, 이에 맞춰 황거외원 기타노마루 공원에서 자위대가 21발의 예포를 발사했습니다.

그후 천황 부처가 '마쓰노마'를 떠나, 즉위 의식은 약 30분만에 끝났습니다



「即位礼正殿の儀」を終え、退出される天皇陛下=22日午後1時32分、皇居・宮殿「松の間」

即位礼正殿退出される天皇陛下=22日午後33皇居宮殿["즉위례정전의 의"을 마치고 퇴장하는 천황 = 22일 오후 1시 33분 황궁 · 궁전]







即位礼正殿には世界各国からの賓客参列した=22日午後48皇居宮殿春秋


*賢所大前:즉위식을 할 때, 天皇께서 즉위하였음을 스스로 가시코도코로(賢所,현소)에 고하는 의식.

*마쓰노마(): 영빈관이자 궁전에서 가장 격식이 높은 방.

*다카미쿠라(高御座, 고어좌):천황의 옥좌(玉座, 국왕이 앉는 자리)


*정전[正殿]:임금이 조회(朝會)를 하며 정사를 처리하는 장소를 이르던 말.



      皇居前広場に集まった人たちと警察官=22日午前11時40分、東京都千代田区[황궁 앞 광장에 모인 사람들과 경찰관 = 22 일 오전 11시 40 분, 도쿄도 치요다구]


即位礼正殿えた皇居前




이세신궁(伊勢神宮), 천황 즉위 관련 '즉위례당일제' 열려

'즉위례정전의 의'에 맞춰 미에현에 있는 이세신궁에서는 국가와 국민의 번영을 기원하는 '즉위례당일제'가 열렸습니다.

'즉위례당일제'는 22일 오전, 이세신궁의 외궁과 내궁에서 각각 열렸습니다.

이 가운데 내궁에서는 오전 10시 경부터 시작돼, 고마쓰 기요히사 대궁사 등 25명의 신관들이 일렬로 참배도를 걸으면서 부정을 제거하는 정결의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신관들은 정궁으로 이동한 뒤 축사를 헌상해 천황의 즉위를 축하하고 국가와 국민의 번영을 기원했습니다.

일련의 의식은 참배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거행됐습니다



     饗宴われる皇居られる天皇皇后両陛下=22日午後




궁중삼전(宮中三殿)


궁중삼전(宮中三殿)은 황거(皇居)내에 있는 3개의 연결된 건조물의 총칭입니다. 각각 신토(神道)의 신에게 제사 지내고, 황실제사(皇室祭祀)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천황 즉위식, '향연' 의식 시작돼


宮殿・豊明殿で行われた祝宴「饗宴の儀」=22日午後9時1分[

즉위식 의식 가운데 하나인 축하연인 '향연의 의'는 천황이 황후와 함께 축하연회를 열어 즉위를 알리고 축하를 받는 의식으로 4차례로 나뉘어 열립니다.

22일 밤에 열리는 첫 연회에는 '즉위례정전의 의'에 참가한 외국 정상과 축하사절, 그리고 3부요인 등 약400명이 초대돼 일본시간으로 오후 7시 경부터 황거 궁전에서 시작됐습니다.

향연 의식에서는 먼저 천황과 황후가 '다케노마(竹之間)'에서 참석자들의 인사를 받습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슌주노마(春秋の間)'로 옮겨 황족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이 자리에서 식전 음료가 제공되며 궁내청의 '악부'가 연주하는 고풍스러운 춤과 음악이 공연됩니다.

이어 식사장소인 '호메이덴(豊明殿, 풍명전)'에서 만찬이 베풀어지며 식사 후에는 장소를 옮겨 다시 환담을 나눕니다.

천황 부처가 마지막에 '마쓰카제노마(대연회장)'에서 외국 정상 등과 작별인사를 나누면 모든 의식이 끝납니다.

향연 의식은 22일 외에 25일과 29일, 그리고 31일, 각각 한차례씩 총 4차례 열리며 약 2600명이 초대됐습니다.



22日の「饗宴の儀」で参列者らに提供された料理(宮内庁提供)[22 일의 "향연의 의식" 에서 참석자들에게 제공된 요리(궁내청 제공)]

饗宴の儀(22日)の献立[향연의 의(22일)  헌립, 매우 성대하게 벌어지는 잔치의 의식 메뉴(식단) ]



太平楽鑑賞する参列者=22日午後40皇居宮殿春秋


饗宴参列者らに用意された記念品御紋付ボンボニエール鳳凰模様)」(宮内庁提供


일본 천황 즉위식 등 종료

일본 천황의 즉위에 따른 '즉위례정전의 의'가 22일 열려 천황은 약 2천 명의 참석자들 앞에서 즉위를 내외에 선언했습니다.

'즉위의 예' 의식의 중심이 되는 '즉위례정전의 의'는 아키시노노미야 부처를 비롯해 11명의 황족들이 참석했으며 각계의 대표와 외국 원수 등 약 2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거의 궁전에서 22일 오후 열렸습니다.

천황은 황후와 함께 의식에 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천황은 국민의 행복과 세계의 평화를 항상 기원하고 국민에 다가서면서 헌법에 따라 일본국 및 일본국민통합의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맹세한다고 말했습니다.

밤에는 궁전에서 약 300명이 참석해 축하연회에 해당하는 '향연의 의'가 열려, 천황 부처는 참석한 외국의 원수와 왕족 등으로부터 인사를 받았습니다.

그 후 '풍명전'에서 식사가 시작됐는데 송이버섯과 밤 등 가을의 미각도 곁들인 일본 음식이 선보였습니다.

23일은 오후 3시부터 천황 부처가 의식에 참석한 외국의 국왕과 왕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거처로 초대해 다과회를 개최합니다.

다과회에는 외국의 왕실과 친교가 두터운 상황 부처도 도중부터 참석할 예정입니다.


궁전(宮殿) 

세이덴(正殿, 정전)

'정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고쿄의 중심 건물이며 마쓰노마(松之間)다케노마(竹之間)우메노마(梅之間) 3개 방으로 나뉜다. 신년축하의례훈장수여궁중행사외국 국가원수 및 고위인사 접견 등 공식적인 주요행사를 여기에서 거행한다.

춘추의 방(春秋之間/슌주노마) 궁전내 풍명전 다음으로 넓은 방으로 리셉션과 배알 등에 사용된다.

 

호메이덴(豊明殿, 풍명전)

면적 915 m²(277)로 궁전 내에서 가장 넓은 방이다. 궁중만찬회나 천황의 생일날 거행되는 연회 등 주로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연회장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다.

 

렌스이(連翠, 연취)

면적 371 m²(112)로 호메이덴보다는 작은 규모이다. 연회장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는 호메이덴과 기능이 동일하지만, 호메이덴보다 소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조촐한 연회장으로 사용한다.

 

조와덴(長和殿, 장화전)

길이 163m의 길쭉한 건물로, 고쿄 방문객의 휴식공간, 각종 리셉션, 일반 참하의례 등 다목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일반 참하의례 때는 조와덴 동쪽 정원에 운집한 군중을 향해 황실이 이곳 베란다 중앙부에 서서 손을 흔드는데, 196912일 새 궁전이 완공된 뒤 진행된 첫 일반 참하 도중 위에서 서술된 파칭코 구슬 저격 사건이 일어나 왼쪽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베란다 중앙부가 방탄유리로 교체되는 소동이 있었다

 

여러 나라(諸外国)에서 내빈 도착, 나루히토(徳仁) 천황폐하(天皇陛下) "즉위예정전(卽位禮正殿)의 의식"은 어떻게 진행 되었는가?

1022, 황궁에서 나루히토 천황 폐하(徳仁天皇陛下)"즉위예정전(卽位禮正殿)의 의식이 열렸다.

새로운 천황 폐하와 "령화(令和)"시대의 도래를 환영하기 위해 각국의 고위 관리들이 일본을 방문했다.

여러분이 행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새 일본 국왕의 환영을 위해 일본과 외교 관계에 있는 각국 정상들이 초대 되었다. 행사에는 영국 황태자, 사우디 왕자와 스페인, 체코총리 등 많은 나라에서 참석 하였다. 또한 황궁에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부인이 참석했다.


                      나루히토(徳仁 천황의 황위 계승하는 '즉위예정전(卽位禮正殿)의 의식'으로 향하는 나루히토(徳仁) 황태자 



                                                                                             皇居(황궁) 東京(동경)


                                 나루히토(徳仁) 천황과 마사코 황후님 만세 삼창과 박수를 아베신조 총리


                                                    나루히토(德仁) 천황폐하(天皇陛下) '즉위예정전(卽位禮正殿)의 의식'때 마사코 황후


                                                 '즉위예정전(卽位禮正殿)의 의식' 나루히토 천황 폐하 만세


                                                                      일본 새 천황 폐하 나루히토(德仁) 천황


                                             나루히토(德仁) 천황  '즉위예정전(卽位禮正殿)의 의식' 때 마사코 황후


                                                                         아베 신조 총리(安倍晋三首相)와 아키에 여사(昭恵夫人). 황궁(皇居)


                                                          "즉위예정전(卽位禮正殿)의 의식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올레나 여사


                                                                    나루히토(德仁) 천황과 마사코 황후. 궁중만찬회(宮中晩餐会)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황태자. 황궁(皇居)


                                                     궁중만찬회(宮中晩餐会) 후 황궁을 떠나는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 폐하와 레티시아 왕비


                                                                       체코 공화국의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와 모니카 여사가. 황궁(皇居)


                                     폴란드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Agata Kornhauser-Duda) 영부인과 파벨 밀렙스키 재일본 폴란드 대사


                                       '즉위예정전(卽位禮正殿)의 의식'에 참석한 영국 찰스 황태자와 덴마크 메리 왕세자비, 프레데릭 왕세자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와 그녀의 아버지의 칼 16세 구스타프 국왕. 황궁(皇居)


                                                                                             불가리아의 루멘 라데프 대통령과 영부인


                                                                       "즉위예정전(卽位禮正殿)의 의식후 황궁을 떠나는 나루히토(徳仁) 천황폐하(天皇陛下)


                                                                                             황궁에서 국기를 흔드는 일본 국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