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터키 시리아 침공 1주일, 정세 혼란 본문
터키가 시리아 북부를 침공해 적대 관계에 있는 쿠르드인 세력에 대한 군사 작전을 시작한 지 16일로 1주일이 됩니다.
쿠르드인 세력은 후방에서 지원하는 미군이 철수하자 아사드 정권과 협력하기로 하면서 정세는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25만 명이 집을 떠나는 등 인도적인 위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터키는 테러리스트를 배제한다는 이유로 지난 9일부터 군을 투입해 시리아 북부를 침공한 뒤 쿠르드인 세력에 대한 군사 작전을 지속하면서 국경 주변 마을을 제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쿠르드인 세력은 과격파조직, IS 소탕 작전에 협력해 온 미군이 철수하자 이전까지 거리를 뒀던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과 협력하기로 했고, 아사드 정권의 군대가 북부 여러 마을에 전개하는 등 정세가 혼란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각국 등은 터키에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15일 방문 중인 아제르바이잔에서 "테러 조직을 소탕하고 터키로 피란 온 365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조국으로 돌려보낼 것"이라며 강경 자세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현지 정세를 수집하고 있는 시리아인권감시단에 따르면 지금까지 7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지고 25만 명이 집을 떠나는 등 인도적인 위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Guide Ear&Bird's Eye43 > 시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키 대통령 "미국, 쿠르드 총사령관 신병 넘겨야" (0) | 2019.10.27 |
---|---|
터키 시리아 공격: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트럼프의 철군 결정을 비판했다 (0) | 2019.10.21 |
시리아 내전 종결 위한 4개국 정상회의 열려 (0) | 2018.10.28 |
러시아 S-300 방공미사일시스템, 시리아 인도 착수 (0) | 2018.09.30 |
유엔특사, 시리아 관련 '화학무기 용인 불가' (0) | 2018.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