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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시리아 침공 1주일, 정세 혼란 본문

Guide Ear&Bird's Eye/시리아

터키 시리아 침공 1주일, 정세 혼란

CIA bear 허관(許灌) 2019. 10. 16. 21:59


터키가 시리아 북부를 침공해 적대 관계에 있는 쿠르드인 세력에 대한 군사 작전을 시작한 지 16일로 1주일이 됩니다.

쿠르드인 세력은 후방에서 지원하는 미군이 철수하자 아사드 정권과 협력하기로 하면서 정세는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25만 명이 집을 떠나는 등 인도적인 위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터키는 테러리스트를 배제한다는 이유로 지난 9일부터 군을 투입해 시리아 북부를 침공한 뒤 쿠르드인 세력에 대한 군사 작전을 지속하면서 국경 주변 마을을 제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쿠르드인 세력은 과격파조직, IS 소탕 작전에 협력해 온 미군이 철수하자 이전까지 거리를 뒀던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과 협력하기로 했고, 아사드 정권의 군대가 북부 여러 마을에 전개하는 등 정세가 혼란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각국 등은 터키에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15일 방문 중인 아제르바이잔에서 "테러 조직을 소탕하고 터키로 피란 온 365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조국으로 돌려보낼 것"이라며 강경 자세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현지 정세를 수집하고 있는 시리아인권감시단에 따르면 지금까지 7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지고 25만 명이 집을 떠나는 등 인도적인 위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