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조직위, 경기장 완성에 자신감

8월 18일 밤에 개막하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경기장 준비 지연이 지적되고 있으나 대회 조직위원회는 "준비는 98% 끝났으며 경기 시작까지는 반드시 모두 끝내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 방송부문 책임자인 린다 와프유디 씨는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현지 국제방송센터에서 NHK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배구 경기장이 지난달 급거 변경되는 등 경기장의 준비 지연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와프유디 씨는 "솔직히 말해서 조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준비가 늦어진 경기장이 있지만 준비는 전체의 98%가 끝났으며 24시간 체제로 작업을 하고 있어 경기가 시작될 때까지는 반드시 모두 끝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President Joko "Jokowi" Widodo (second right) and Vice President Jusuf Kalla (right) open the 18th Asian Games on Saturday in Gelora Bung Karno Stadium in Jakar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