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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매티스와 미중 양군 관계개선·충돌회피 일치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시진핑, 매티스와 미중 양군 관계개선·충돌회피 일치

CIA Bear 허관(許灌) 2018. 6. 30. 22:11


방중한 미국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2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주 주석을 만나 양국군 관계 개선과 충돌 회피를 겨냥한 리스크 관리에 의견 일치를 보았다.

CCTV 등에 따르면 매티스 국방장관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으로 시진핑 주석을 예방해 북한 핵문제와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기지화, 미국의 대만 접근 등 현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북제재의 유지 등 중국의 협력을 요구했다고 한다.

또한 매티스 장관은 미국이 미중 정상의 중요 합의에 따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호혜협력을 확대하며 상호 이견으로 인한 위험을 관리해 충돌과 대항을 피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매티스 장관에 "중미 관계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간 관계의 하나"라며 "양국이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세계 평화와 안정. 반영에 도움이 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시 주석은 "중미 사이에는 광범위한 공동이익이 존재하며 쌍방의 공통점도 이견보다 훨씬 많다"며 "그래도 중국은 쌍방 사이에 입장차가 있다는 사실을 직시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시 주석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 문제에서 중국의 입장이 확고하다며 "조상이 물려준 영토는 한 치도 잃을 수 없다"고 언명, 남중국해 문제에서는 강경자세를 완화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중국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건설하려고 하지만 평화발전의 길을 계속 걸을 것이며 확장주의와 식민주의의 길로 가지 않고 세계에 혼란을 일으키지도 않겠다고 천명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웨이펑허(魏鳳和)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 회동해 대만, 남중국해, 한반도 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

중국 국방부 발표로는 웨이 국방부장은 매티스 장관에 관련 문제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설명하고 관심을 표명했다고 한다.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이 리스크를 관리하고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매티스 장관은 웨이 부장과 회담에 대해 "대단히 좋은 협의를 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국방장관의 중국 방문은 2014년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 이래 4년 만이다. 매티스 장관은 28일 한국, 29일에는 일본을 각각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