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아베-푸틴 정상회담 26일 모스크바에서 열려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아베-푸틴 정상회담 26일 모스크바에서 열려

CIA Bear 허관(許灌) 2018. 5. 14. 22:38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지난 2017년 11월 10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베트남 다낭에서 양자회담을 하는 모습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과 일본 언론들은 오늘(13일) 푸틴 대통령의 유리 우샤코프 외교보좌관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러시아 제2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5일 열리는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한 뒤 푸틴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양국의 경제 협력과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공공 경제활동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양국 고위 관리들은 오늘(13일) 모스크바에서 회의를 하고 정상회담에 관한 세부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


러시아 대통령부, 일러회담 26일 개최 발표

러시아 대통령부는 이달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푸틴 대통령과 아베 일본 수상이 오는 26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부에서 국제문제를 담당하는 우샤코프 보좌관은 11일 아베 수상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오는 25일 열리는 러시아 정부 주최의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하고 다음날인 26일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북방영토에서의 공동경제활동 가운데 먼저 시작하기로 양국이 합의한 해산물 양식과 온실 채소 재배 등 5개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항공기를 사용한 전 주민의 성묘 등 인도적인 조치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러 외무차관급 협의, 북한 문제 공조 확인

일본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이달 하순에 열리는데 앞서 양국의 외무차관급 협의가 모스크바에서 열려, 쌍방은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협의는 11일 러시아 외무성 시설에서 열려, 일본측에서 모리 외무심의관과 하세가와 수상보좌관, 러시아측에서는 모로글로프 외무차관이 참석했습니다.

협의 후 기자회견에서 모리 외무심의관은, "이번 협의에서는 사상 첫 미조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쌍방은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일본측이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거듭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