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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독립 후 첫 정권교체 마하티르 전 총리 다시 총리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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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독립 후 첫 정권교체 마하티르 전 총리 다시 총리로

CIA bear 허관(許灌) 2018. 5. 10. 08:44


                                        5월 10일 새벽 쿠알라 룸푸르에서 총선 승리선언을 하는 마하티르 전 총리(92세,가운데)와 야당 간부들[사진]

말레이시아 하원 선거(정수 222, 임기 5 년)이 9일 투개표 됐다. 총리 후보로 야당 연합을 이끌고 마하티르 전 총리(92)는 10일 새벽 수도 쿠알라 룸푸르에서 의석의 과반수를 획득했다고 하고 승리 선언했다. 1957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 후 말레이시아 최초의 정권 교체를 실현했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10일 새벽 회견에서 선거 관리위원회가 투표의 공식 발표를 연기했기 때문에 승리 선언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획득 의석 수 등 세부 사항 단정은 피하면서 야당 연합은 "대다수"에서 승리했다고 하고 정권을 담당 할 것으로 선언했다.

회견에서는 이미 국가원수의 국왕측과 연락하고 10일 오전 새 총리로 인증식을 할 준비를 갖추어 졌다고 했다.

여당 연합을 현직 총리로 이끌고 패배한 나집 라작총리는 10일 오전 쿠알라 룸푸르 시내에서 회견 할 예정이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회견에서 나집 라작 총리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했다. 또한 자신이 규탄해 온 공적자금 유용 의혹을 안고 있는 나집 씨에 대한 처우는 "보복은 하지 않는다.하지만 '법의 지배'에 따른다"로 기소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선거 기간 동안 집권하면 원래 측근에 자신이 떨쳐 동성애 행위 혐의로 복역중인 안와르 전 부총리의 사면 절차를 진행 표명하였고 국왕의 사면이 인정되면 안와르 씨가 마하티르 씨 대신 총리에 취임 방침을 내세워 왔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10일 새벽 회견에서 이를 다시 확인했지만, "총리는 의원이 아니면 안된다"며 안와르 씨의 보궐 선거 등에 의한 국정 복귀를 "가급적 신속하게 한다"이라고 만 했다.

마하티르 전총리는 2016년 2월 국부 펀드 "1MDB"에서 거액의 자금 유용 의혹이 부상했다 나집 씨를 비난하고 최대 여당의 통일 말레이 국민조직(UMNO)을 탈당. 같은 해 8월에 신당을 설립하고 부패 의혹을 비판하면서 각지에서 적극적으로 집회를 열고 야당 연합의 총리 후보가 되었다.



                                           10일 새벽 쿠알라 룸푸르에서 총선 승리선언을 하는 마하티르 전 총리(앞줄 가운데)와 야당 간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