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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굴로프 “6자회담 한반도 비핵화 ‘최적의 틀’” 본문
북한은 일본이나 미국보다는 남한, 중국 동북3성(만주), 러시아 극동지역의 영향력이 크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이나 러시아는 북한정부를 포용적 입장에서 도와주고 있다
러시아는 자국이 일원으로 참여하는 북핵 6자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틀"이라고 언명했다고 타스와 신화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전날 모스크바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6자회담이 "가장 적합하고 대체할 수 없는 틀"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의 발언은 한반도 문제를 놓고 러시아를 제외한 채 협의를 진행하는데 강력한 경계감을 분명히 드러낸 것이다.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은 남북과 미국의 3자, 남북과 미중 간 4자 회담을 명기한 '판문점 선언'이 한반도 문제 프로세스에서 러시아를 배제한 것이라는 관측에 "그런 우려는 근거 없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프로세스에서 빠질 수 없으며 오히려 활발하고 주도적으로 한반도의 모든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데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은 '판문점 선언'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은 일부에서는 핵심적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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