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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미북회담 후 방북설에 가능성 시사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中, 시진핑 미북회담 후 방북설에 가능성 시사

CIA Bear 허관(許灌) 2018. 4. 22. 13:03


중국 정부는 18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이 북미 정상회담 후 방북할 전망이라는 일부 보도에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콩01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주석이 6월에 북한을 찾을 것인가는 질의에 "관련 정보가 없다"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중국과 북한 사이에는 고위급 상호 방문의 전통이 있다며 전면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어 화 대변인은 중국이 북한과 고위급 왕래 진행해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고위급 교류가 양측 관계 발전에서 역할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개최할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화 대변인은 미국과 북한이 직접 대화와 접촉을 하게 된데 환영을 표명했다.

화 대변인은 '시작이 반'이라며 미북대화가 순조롭게 이뤄져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했다.

CNN은 18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2012년 11월 취임 이래 처음으로 북한 수도 평양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시 주석의 방북이 '조만간(soon)' 이뤄질 것이라며, 5월 말~6월 초 사이 예정한 미북 정상회담 이후 실현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신문도 16일 시 주석이 북한 측의 조기 방문 요청으로 이르면 6월 평양을 찾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중북 관계 소식통은 북한이 시 주석에 서둘러 방문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과 중국 대외연락부가 창구를 맡아 방북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시 주석이 5월 말에서 6월 상순 사이에 열릴 예정인 미북 정상회담 후 6월 안으로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관측했다.

중국 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 간 회담의 결과를 지켜본 다음 방북 시기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소식통들은 내다봤다.

북한과 중국의 오랜 동맹 관계는 김정은 집권 이후 소원해진 인상이 짙었으나 지난달 김정은이 시 주석 초청으로 전격 방중한 뒤 급속도로 복원되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달 26일 베이징에서 가진 중북 정상회담 때 시주석의 답방을 요청해 수락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4일 김정은은 중국예술단을 이끌고 평양을 찾은 쑹타오(宋濤) 중국 당중앙 대외연락부장을 만나 중북 간 관계 회복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