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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북한 추가 제재조치 발표 본문
중국 정부가 8일 북한에 대해 대량살상무기 제조로 이어지는 물품과 기술 등의 수출을 금지하는 추가 제재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추가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작년 9월에 채택한 제재결의에 입각한 것으로, 지진관측장치와 방사선 측정장치, 그리고 방사선 관련 계산 소프트웨어 등이 대량살상무기 제조로 이어진다고 보고 수출 금지 품목에 추가로 포함시켰습니다.
중국과 북한은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갖는 등 관계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유엔 제재결의를 계속해서 이행한다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겅솽 대변인은 9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일관되게 전면적이고 엄격히 북한에 관한 유엔 안보리결의를 이행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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