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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비핵화될 때까지 압력 유지" 본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화로 회담하고,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인 데 대해 전향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하는 동시에,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때까지 제재와 압력을 유지하기로 뜻을 같이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9일 전화로 회담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제안에 응해 5월 안에 정상회담을 가질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양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이 열릴 전망인 데 대해, 전향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때까지는 제재와 압력을 유지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김 위원장이 북한의 미래에 밝은 길을 선택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해, 비핵화를 진지하게 추진한다면 군사면과 경제면의 압력은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전화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미국과 북한이 가능한 한 빨리 접촉해 대화하고 성과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해, 북한의 핵문제는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중국의 주장에 가까운 형태로 사태가 진전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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