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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서 리스테리아균 감염 180명 사망…가공육이 원인
CIA Bear 허관(許灌) 2018. 3. 8. 07:30리스테리아균 감염 사태가 발생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한 식품점에서 5일 문제가 된 가공육 제품들을 수거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리스테리아균 감염으로 180명이 숨진 사건은 현지 식품업체인 '타이거 브랜즈’ 공장들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보건당국은 ‘타이거 브랜즈’ 공장에 대한 조사 결과, 이번 사망과 연관된 식중독균이 검출돼 생산 중단과 제품 수거를 명령했습니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915명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180명이 숨졌다면서 발병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은 토양과 물, 채소 등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균으로 감염되면 고열과 근육통,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릅니다.
VOA 뉴스
*리스테리아균 감염
인체병원성 세균인 리스테리아균은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 냉장 또는 냉동 온도에서도 증식이 가능한 냉온성 세균이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 식품으로는 육류와 어패류, 유가공품, 채소 등 다양하다.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육류․치즈․생우유 등과 잘 씻지 않은 채소를 먹거나, 이 균에 오염된 생고기를 요리할 때 사용한 칼, 도마 등을 매개로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될 수 있다. 리스테리아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영유아, 고령자, 임산부에게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고열과 두통, 구토, 경련, 목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임산부의 유산과 뇌수막염, 패혈증 등이 초래된다. 리스테리아 감염증의 발생 빈도는 낮지만 치사율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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