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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Ear&Bird's Eye2/합리적 금욕과 소비는 플러스 투자삶

대만 증시, 美 보호주의 경계 3일째 속락 마감

CIA Bear 허관(許灌) 2018. 3. 4. 14:38

중국 시진핑정부 종신제와 자국 사회주의(보호무역) 노선으로 급변경할 가능성으로 미국등 서방도 자국 보호무역 성향

대만 증시는 2일 무역 의존도가 높은 미국에서 무역보호주의가 대두한데 대한 우려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7.62 포인트, 0.81% 하락한 1만698.17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치 1만719.29로 시작한 지수는 1만638.98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반등한 다음 장을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표명하면서 중국 등과 통상마찰이 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 매도를 불렀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하락했다. 시멘트-요업주가 0.77%, 식품주 0.58%, 석유화학주 1.10%, 방직주 0.61%, 전자기기주 0.68%, 제지주 0.39%, 건설주 0.60%, 금융주 0.83% 각각 떨어졌다.

철강주 중국강철과 중훙강철이 급락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내렸고 광학렌즈주 다리광전과 천훙광전 등 미국 애플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플라스틱 관련주와 해운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반도체 개발 설계주 롄파과기는 상승했다. 컴퓨터 메이커주 훙치(에이서)와 전자부품주 궈쥐도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거래액은 1094억5800만 대만달러(약 4조335억원)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