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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아시아뉴스

해님 달님

CIA bear 허관(許灌) 2018. 2. 15. 17:38



북한이 그동안 구사한 핵 전략은 공산 세력의 성공적인 민족사회주의(국가사회주의) 노선 전략들이 녹아 있다.[민족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民族社會主義 獨逸 勞動者黨,독일어: Nationalsozialistische Deutsche Arbeiterpartei), 또는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은 1919년부터 1945년까지 존재했던 독일의 정당이다. 나치(Nazi) 또는 NSDAP로 줄여서도 부른다.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를 절충한 정책을 내세웠다]

살라미 전술, 위장 전술 그리고 용어 혼란 전술 등이다.
살라미 고기를 꽁지에서부터 조금 조금씩 먹어가 종국에는 살라미 고기 모두를 먹어치운다는 것이 살라미 전술이다.
살라미 전술은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에서 시작, 팔다리를 거쳐 몸둥아리를, 최종적으로는 팔다리와 몸통 없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머리통마저 꿀꺽하여 떡은 물론 할머니 몸 전체를 몽땅 먹어치우는 우리나라 전래 동화 '햇님 달님'(이야기의 전반부에서 호랑이가 쓴) 꼼수 전략을 연상하게 한다. .
위장 전술은 앞에서 평화를 말하고 뒤에서는 전쟁을 준비하는 한 손으로 악수하면서 뒤통수 치기 전술이다.
그리고 용어 혼란 전술은 위장 전술과 맞물려 구사되는 것으로 '까마귀'를 '백로'라 부르며 이를 믿도록 강요하는 꼼수다.





어느 깊은 산골에 오누이와 어머니가 살고 있었어요.
하루는 일을 나가신 어머니가 날이 저물었는데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호랑이에게 그만 잡아먹히셨기 때문이죠.
이것도 모르고 오누이는 오시지 않는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왜 엄마가 안 오시는 걸까?"

그때,
"얘들아, 엄마다. 빨리 문 열어라~"
하며 엄마 목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났어요.
어머리를 잡아먹은 간교한 호랑이는 어머니흉내를 냈습니다. 오누이는 의심스러웠지만 그만 문을 열어 주고 말았어요.
"어 흥~너희들을 잡아 먹겠다"
그것은 다름아닌 호랑이었습니다.
놀란 오누이는 재빨리 뒷마당 나무 위로 올라갔어요. 우물에 비친 오누이를 발견한 호랑이는 나무위로 올라오려고 어슬렁거렸어요.
"얘들아, 어떻게 나무위에 올라갔니? 알려주면 안잡아 먹을께"
하며 오누이들을 꼬였습니다.
"참기름 바르고 올라왔지"
하며 동생은 호랑이를 놀려 주었습니다. 호랑이는 그 말을 믿고 참기름을 바르고 올라가려 했지만 자꾸만 줄줄 미끄러 졌어요.
"바보, 바보 도끼를 찍고 올라오면 되잖아."
나무에 올라오려고 용을 쓰는 호랑이를 보며 신이난 동생은 진짜로 나무에 올라오는 방법을 알려주고 말았어요.
아이 이를 어쩌지요? 호랑이는 도끼로 나무를 찍어가며 점점 오누이에게 올라오고 있었어요.

마음이 급한 오누이는 두손을 모으고
"하나님, 저희를 도우사 새 동아줄을 내려 주세요!"
하고 기도하자 하늘에선 튼튼한 새 동아줄이 내려왔어요. 이 동아줄을 타고 오누이는 하늘로 하늘로 올라갔지요.
이를 본 호랑이도 똑같이 하나님께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 이 호랑이에게도 동아줄을 내려주세요! 어 흥~"
그러자 하늘에서 또 동아줄이 내려왔습니다. 호랑이는 코를 벌름거리며 동아줄을 타고 오누이를 쫓아갔어요. 하지만 호랑이를 태우고 한참 하늘로 올라가던 동아줄이 갑자기 뚝 끊어지는 것이었어요. 호랑이에게 내려주신 동아줄은 썩은 동아줄이었거든요.

그후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는 해와 달이 되었는데, 오빠는 달님이, 밤을 무서워하는 동생은 해님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