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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일 외상, 북한의 핵 개발 의지는 변하지 않았다고 본문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10일, 여동생인 김여정 씨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브루나이를 방문한 고노 일본 외상은 11일 취재진에게 "북한은 올림픽 하루 전에 군사 열병식을 열고 미사일을 과시했으며, 핵과 미사일 개발 의사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해 북한의 '미소 외교'에 현혹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미한 3개국의 결속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히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향해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기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연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 "한국과 정보 공유를 하고 싶다"고 말해, 한국 측의 설명을 듣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일 방위상, 북의 핵과 미사일 관련해 한미일 모두 인식하고 있을 것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오노데라 일본 방위상은, 사가 시에서 기자단에게,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이란 정책방침을 바꾸는 것이 대전제이며, 대화를 위한 대화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에 일본과 한국 모두 한때 북한의 유화적인 정책에 넘어가 버렸고, 결과적으로 그 동안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해 지금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점을 당연히 한국과 일본, 미국 모두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므로, 한국 정부도 확실히 대응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습니다.
일 방위상, 대북한 경계감시 전력 기울이겠다
오노데라 일본 방위상은 9일 각료회의 후 기자들에게 북한이 9일 열병식에서 지난해 발사한 탄도미사일 4종류를 등장시키는 등,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한다는 자세에 변화가 없다며 계속해서 경계 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북한이 8일 실시한 군 창건 70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분석한 결과, 모두 지난해 발사가 확인됐던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과 '화성 12형', ICBM, 대륙간 탄도미사일급인 '화성 14형'과 '화성 15형'의 4종류의 탄도미사일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이어 "핵과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는 자세에 여전히 변화가 보이지 않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계속해서 열병식에 등장한 각종 무기를 포함해 북한의 군사동향에 대해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연대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경계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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