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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 수상 시정방침연설, 일하는 방식 개혁 및 방위력 강화 강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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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 수상 시정방침연설, 일하는 방식 개혁 및 방위력 강화 강조

CIA Bear 허관(許灌) 2018. 1. 23. 17:54


                                                       1월 22일 일본 도쿄 의회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제196회 정기 국회가 22일 소집된 가운데 아베 일본 수상이 중참 양원 본 회의에서 시정 방침 연설을 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먼저 '일하는 방식 개혁'을 정책 과제로 들면서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을 실현하고 노동 시간 대신 성과로 평가하는 차원에서 노동 시간의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고도 프로페셔널 제도'의 창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인재 육성 혁명'에 대해 "현역 세대가 안고 있는 개호와 육아의 불안을 해소하겠다"면서 대기 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2020년도까지 3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기 위해 신년도에 10만 명분 이상을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외교안전보장 정책과 관련해서는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 대응을 거론하면서 "어떠한 도발 행동에도 굴하지 않고 의연한 외교를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상배치형 신형 요격미사일 시스템 '이지스 어쇼어' 등을 도입해 방위력을 강화하고, 전수 방위를 대전제로 방위력 정비 지침인 '방위 계획의 대강'을 연말까지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아베 수상은 마지막으로 개헌과 관련해 "각 당이 헌법의 구체적인 안을 국회에 가져와 헌법심사회에서 논의를 심화시켜 앞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베 일 총리 시정연설 "개헌 논의 착수, 방위력 증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22일) 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개헌 추진 의지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헌법은 국가의 형태와 미래의 모습을 말하는 것"이라면서 "후손들을 위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각 당이 헌법의 구체적인 안을 국회에 제안하고, 깊은 논의를 통해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개헌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의 '전쟁 포기'와 '전력 보유 불가'를 명시한 이른바 '평화헌법' 9조를 수정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이날 연설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거론하며 "북한이 정책을 바꾸도록 어떠한 도발 행동에도 굴하지 않고 의연한 외교를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정책의 근간은 스스로 행하는 노력"이라며 "안보환경을 직시해 방위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