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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환영...우리 화해자세 경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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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환영...우리 화해자세 경계

CIA Bear 허관(許灌) 2018. 1. 13. 07:02

일본 정부는 9일 한국과 북한이 남북 각료급 회담에서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를 정식으로 표명한데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평화의 제전이다. 북한의 자세를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스가 관방장관은 "한미일이 연대해 북한에 정책 변화를 유도하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압력을 가해나가겠다"고 언명, 대북 압박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상도 기자회견에서 "국제사회의 메시지를 확실히 이제 전달해 북한이 지금 정책으로는 밝은 미래가 없다고 인식하게 만들겠다"고 거들었다.

일본 정부는 남북회담에서 북한의 평창 올림픽 출전과 이산가족 상봉 등 '순수한 남북 문제'를 다룬다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인도지원과 경제협력등 대북제재의 완화를 이어지는 협력에는 반대할 생각으로 남북회담 내용을 분석한 다음 대응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남북회담에 앞서 열린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간 전화회담에서는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해서는 안된다"는 인식에 일치를 보았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국제사회의 압력이 북한의 대화 자세를 끌어냈다는 견해를 보이며 대북 압박 계속의 중요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