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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북한과 교역 전면 중단 발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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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북한과 교역 전면 중단 발표

CIA bear 허관(許灌) 2017. 12. 23. 08:21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는 20일(현지시간)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 등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을 받고 있는 북한과 교역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그간 북한과 거래를 해온 아프리카 국가들은 군사와 무역 관계를 끊으라는 압력을 받아왔는데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대북 무역을 이미 정지했다고 밝혔다.

알파 배리 부르키나파소 외무장관은 올해 들어 미국 정부가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준수하라고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간 "미국이 북한과 비즈니스를 하는 어떤 나라와도 무역을 끊을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배리 외무장관은 당국의 조사 결과 부르키나파소의 민간 부문이 2015년 북한에서 석유제품과 의료장비, 다른 물품 등 3800만 달러(약 411억7300만원) 상당을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리 외무장관은 올해 경우 6~8월 사이에 거의 720만 달러에 이르는 북한 제품을 들여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로서는 우간다가 금년에 북한 군사고문단과 회사 주재원을 추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