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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중국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 본문

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문재인 대통령, 중국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

CIA Bear 허관(許灌) 2017. 12. 17. 10:48



중국 충칭을 방문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일본 식민지시대에 한반도 출신 독립운동가가 결성했던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습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습니다.

임시정부는 조선반도가 일본의 식민지였던 1919년에 한반도 출신 독립운동가들이 상하이에서 결성했으며, 이후 중국 각지를 전전한 뒤 1945년의 종전 때까지 충칭에 거점을 뒀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을 기리는 동시에 "우리는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본다"며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된다"고 말해, 한국의 건국이 국제적으로 인식된 1948년이 아닌,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이라는 대통령 자신의 역사인식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4일에 있었던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 국내에 있는 다른 한국 독립운동 사적을 복원, 보존하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습니다[NHK]





                                                                                                      臨時政府內一隅

                                                                                    韓國獨立運動領導人,臨時政府主席金九

                                                                                                  韓國臨時政府全體人員

                                                                                                      臨時政府會議室

                                                                                                       臨時政府主席室

                                                                                        臨時政府外賓接待室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 방문

"임시정부는 우리 대한민국의 뿌리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법통입니다."

광복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환국할 때까지 선열들이 독립을 위해 싸웠던 곳. 중국 국빈 방문 마지막날인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충칭 첫 일정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 청사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구 선생의 흉상에 헌화를 한 후, 전시실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돌아봤습니다.

주석 판공실에 들어선 문 대통령은 김구 선생이 사용하던 붓과 연적, 전화기가 놓여진 책상을 보고, 작은 침대에 있는 침구를 한동안 어루만지기도 했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 간담회 전문>------

 

여기 충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가 있던 곳이고, 또 광복군 총사령부가 있던 곳입니다.

 

광복군 그러면 우리가 비정규적인 군대, 독립을 위해 총을 들었던 비정규군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여기 있던 광복군은 정식으로 군대 편제를 갖추고 군사훈련을 받고, 군복도 제복도 갖추고, 국내로 진공해서 일제와 맞서 전쟁을 실제로 준비했던 대한민국 최초의 정규 군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대 진공작전을 앞두고 일본이 항복을 하는 바람에 그 작전을 실행하지 못한 채 우리가 광복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김구 선생이 그 부분을 두고두고 통탄스럽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었습니다.

 

여기 와서 보니 우리 선열들이 중국 각지를 떠돌면서 항일 독립운동에 바쳤던 그런 피와 눈물, 그리고 혼과 숨결을 잘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 선열들의 강인한 독립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광복 70주년 됩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이곳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대단히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기회에 우리 독립운동에 헌신하셨던 선열들의 후손들, 이렇게 뵙게 돼 기쁩니다.

 

임시정부는 우리 대한민국의 뿌리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법통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건국의 시작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